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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안하다” 치매 증상 보이자 스스로 세상 떠난 70대

글쓴이 : 생나기헌 날짜 : 2018-01-12 (금) 13:24 조회 : 16171


2.jpg

[일러스트 김회룡 기자]


치매를 앓는 아내에 이어 자신마저 비슷한 증상을 보이자 70대 노인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성북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김모(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의 사망 추정시각은 7일 오전 11시쯤이다.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아내와 함께 이 집에서 살던 김씨는 3년 전부터 혼자 지냈다. 아내의 치매 증세가 심해지자 혼자 병간호하기 어려워 요양병원에 보냈기 때문이다.

병원비는 자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해결했지만, 김씨는 ‘미안하니 내 생활비는 알아서 벌겠다’며 호텔 청소원으로 계속 일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김씨는 갑자기 회사를 그만뒀다. 그리고 자녀들이 모두 모일 수 있었던 날인 12월 31일 느지막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7일 후 그는 세상을 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A4용지 절반 크기의 종이에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빈소를 지키던 김씨의 딸은 “어머니가 투병 중인 상황에서 당신까지 나중에 증세가 심해지면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 걱정하신 것 같다”며 “치매 증세가 나타났을 때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모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사망자 수는 9164명이었다. 10년 전보다 114.1% 증가했다. 고령 인구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치매 환자는 2030년에는 127만명으로 늘어나고 2050년에는 약 271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는 이달부터 치매국가책임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소에 252개 치매 안심센터 설치, 치매상담콜센터 설치로 24시간 핫라인 구축, 장기요양 확대,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국가 치매연구 개발 10개년 계획수립 등을 마련했다.   



가슴이 아프네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그래서 우린.촛불을 들었고 7떡 박힌헤를 끌어 내쳤다.
생나기헌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mm6조아 2018-01-12 (금) 13:30 추천 22 반대 0
치매 병간호 하시면서, 치매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병인지 아셨으니, 저리 하신 것 같네요. 에효..
로어셰크 2018-01-12 (금) 13:25
너무 슬프다..
§헤스티아§ 2018-01-12 (금) 13:28
...................하...
pahusk 2018-01-12 (금) 13:29
가슴아프지만 한편으로 존경스러운 사랑이네요
제미니 2018-01-12 (금) 13:29
이것도.. 존엄사라고 볼 수 있는걸까..
     
       
애쉬ash 2018-01-13 (토) 00:29
처절한 존엄사....존엄을 위해 개인이 모든 걸 짊어진
mm6조아 2018-01-12 (금) 13:30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치매 병간호 하시면서, 치매가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병인지 아셨으니, 저리 하신 것 같네요. 에효..
출첵소령 2018-01-12 (금) 13:30
아...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행복하세욤 2018-01-12 (금) 13:32
ㅠㅠ
durand 2018-01-12 (금) 13:39
ㅠㅠ
글쓴이 2018-01-12 (금) 13:41
제가 디스크 수술로 입원 16일차입니다.
울 병실에도 치매 환자가 있는데 이거 정신 없습니다.
간간히 정신이 돌아오시는데...
미칩니다..
간병인 아주머니 대단하십니다.
거스기 2018-01-12 (금) 13: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如來神掌 2018-01-12 (금) 13:45
ㅠㅠ
rangers1 2018-01-12 (금) 13:5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벅스벅 2018-01-12 (금) 13:54
자식입장에서
치매에 걸리신 부모를 부양하는 것과 스스로 떠나신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미안함을 비교하자면
후자가 훨씬 아프고 힘들지 않을까...
오늘만살아요 2018-01-12 (금) 14:05
아이고
시부타이거 2018-01-12 (금) 14:14
평생을 일만하며 사신 세대이실텐데....

전쟁 이후 대한민국을 재건하신 세대일텐데....

에휴~

나라에서 치매에대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찡구찡 2018-01-12 (금) 14:33
저희 할머니도 치매십니다
정말 답이 없는 질병이더군요
제가 쌍둥이인데 이젠 누가누군지 못알아보시는 할머니를 보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예전에는 몇달만에 하는 전화 목소리로도 알아맞추셨는데
기획재정부 2018-01-12 (금) 15:12
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누이당 2018-01-12 (금) 17:06
정말 이럴때 이게 나라냐???

그저 참담하다.....
사이다한글라… 2018-01-12 (금) 19:38
뇌가 기능하지 않는건 이미 사람이 아니지..
     
       
반다크 2018-01-12 (금) 20:56
뭐래냐
치매걸리면 그냥 다 동물취급?
          
            
사이다한글라… 2018-01-12 (금) 21:07
뭐래냐
     
       
sdkfjwkd 2018-01-13 (토) 00:05
그러게말이야 널 보니 이해가 간다
          
            
사이다한글라… 2018-01-13 (토) 08:52
하.. 빠가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들어봤지?
개인의 존재증명을 생각하는데서 찾는다는 관점이고

쉽게 설명을 해보자 뇌를 계정이라고 하자
평소에는 로그인을 해서 그 아이디로, 그 정보들로
타인에게서 나라는 인식을 얻지

그런데 로그인을 하지 않고, 접속해서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는 사람이 그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

뇌가 죽은건 그 사람의 인격이 죽은거야
내가 벽에 똥칠을 하고 입에서 쌍욕이 난무해도
살고싶은 사람은 없다고

애같이 생각하지 말고 내가알던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봐라
               
                 
sdkfjwkd 2018-01-14 (일) 16:04
쉽게 생각해보자 사람을 컴퓨터따위로 예를 들어 설명할 수 있나?
뇌가 죽건 아니건 홍길동은 홍길동이다 그럼 뭐라고 부르냐? 홍길순이냐? 빠가야?
넌 니 부모 치매걸리면 니가 모르는 사람이 되겠네 그치? 인격이 죽었으니말이야? 당연히 살고싶다고 생각하실리가 없다고 여길테고?? 그런사람 집안에 두지고 않겠지? 왜? 모르는
 사람이니까 ㅋㅋㅋㅋ 이거 그대로 니 부모님한테 가서 말해봐^^
그리고 니 생각이 세상의 진리라고 생각하냐 병에 똥칠해도 살고 싶은 사람이 왜 없겠냐 인간의 삶에 대한 욕심은 상상을 초월한다.. 빠가야
너나 애같이 생각하지마라^^
                    
                      
사이다한글라… 2018-01-14 (일) 20:35
존재증명이라는 말 모르냐.. ㅅㅂ 할말을 잃었다..
                    
                      
sdkfjwkd 2018-01-14 (일) 23:14
ㅋㅋㅋㅋㅋㅋㅋ 꼴랑한게 차단이냐?ㅋㅋㅋㅋ
     
       
나대지마 2018-01-13 (토) 07:50
너도 똑같은 선택을 꼭 해라
          
            
사이다한글라… 2018-01-13 (토) 09:34
내가 무슨 선택을 했는데?
               
                 
나대지마 2018-01-13 (토) 23:30
뇌기능 상실하면 스스로 처리하라고 말귀를 못알아먹네ㅋ
                    
                      
사이다한글라… 2018-01-14 (일) 20:38
이상 변론할 내용없는 개소리 잘 들었습니다.
                         
                           
나대지마 2018-01-14 (일) 20:50
?? 이미 상실했었네 하..  존나 불쌍하다
                    
                      
sdkfjwkd 2018-01-14 (일) 23:18
얘 말문막히면 차단걸고 정신승리하는 일베인듯합니다 ㅋㅋㅋㅋㅋ
이전 닉넴보니 일베같음ㅋㅋㅋㅋ
     
       
올란도볼륨 2018-01-13 (토) 09:07
사람은 경험을 해보지 않는 한 절대 이해를 못함

그게 당신이고.
          
            
사이다한글라… 2018-01-13 (토) 09:34
치매간호는 해보고 하는 얘기임?
               
                 
올란도볼륨 2018-01-13 (토) 14:29
내 글만봐도 답 나오는구만?
위에 생각 생각 그리 쓰시더니
                    
                      
사이다한글라… 2018-01-14 (일) 20:37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면서
내가 답이 안나오면 안나오는거지 답이 나올지 안나올지 당신이
경험해 보지도 어떻게 알아? 자기 모순에 빠지네
그리고 댓글 요지가 뭐임?
내가 치매환자가 아니면 절대 환자 심정을 이해 못 한다는건가..
내가 치매환자는 이래야 한다고 한 적이 있나? 왜 당신이고. 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
     
       
SDominic 2018-01-13 (토) 12:27
뇌가 기능한다고 해서 다 제기능을 하는건 아니지.. 그런것도 사람이 아니거든.. 혹자는 그런것들을 금수라고도 하지.. 너같은 애들도 포함되는 말이야.
akcp 2018-01-12 (금) 20:02
편히 가세요 ..
곰의충격 2018-01-12 (금) 20:40
그마음...이해해요...
그 선택도요
Baitoru 2018-01-12 (금) 20:41
먼훗날 자식도 없겠다, 치매 걸렸다고 생각하면 나도 자살할 생각인데 남얘기가 아니군요.
반다크 2018-01-12 (금) 20:56
프라이드가 강한분이셨구나..ㅠㅠ
부처님ㅋ 2018-01-12 (금) 21:19
나도 나중에 치매 생기면 자살할 생각임.. 치매 걸리면 나을 가능성도 없고 어차피 죽을수 밖에 없는 병인거 같음
시작의나무 2018-01-12 (금) 21:50
아파트에서 어떤 할머니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다들 조용히하라는 말도 못하고 측은하게 쳐다보고 가던 길 가시길래.. 무슨 말 하시나 가까이 가서 들어보니.. 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 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개미 허리띠가 똥구녕 뭐하냐? 이 말만 계속
하시는데 이게 치매인가요?
     
       
피우이 2018-01-13 (토) 02:12
아이스아메 2018-01-12 (금) 21:51
아...안타깝네요..
Ast가브리엘 2018-01-12 (금) 22:05
저희도 외할머니가 치매셔서 모시고 사는데.. 부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할 수 밖에 없게 되더라구요..
메롱롱1 2018-01-12 (금) 22:49
안타깝네요
roompc 2018-01-12 (금) 23: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nge 2018-01-13 (토) 00:39
안타깝네요 ㅠ
우주는하나다 2018-01-13 (토) 01:27
치매 병간호 힘들긴하지만 날키워준 부모님을 져버리는건 인간이 아닌거같습니다. 외할머니도 겪으셨고 할머니도 겪었고 손주된 입장에서 안타깝내요.
림링 2018-01-13 (토) 05:47
아...ㅠㅠ
카이레테 2018-01-13 (토) 07:04
ㅠ ㅠ
쟁취 2018-01-13 (토) 08:58
에휴 정말 안타까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기차안풍경 2018-01-13 (토) 09:38
고령이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암 에이즈 심근경색 등등 그 어떤 병 보다 걸리기 싫고 마주치고 싶지 않은게 치매입니다...
말이화나 2018-01-13 (토) 10:09
치매 부모님 두 분 홀로 모시고 있는 30대 입니다

너무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치매보다는 우울증 영향이 더 커 보입니다

치매환자 모시기 매일매일 버텨나가기 너무 힘듭니다

어머니같이 사회성 붙임성 있는 분들 증세가 있어도 요양보험 혜택 받기 힘듭니다

제도적 보완이 시급합니다
환생금지 2018-01-13 (토) 10:16
저 아는 분
75세 평생을 일만 하며 재테크를 하여 10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었고
빌딩 임대료로 애인과 전 세계 여행을 다녔건만 어느 날 찾아온 치매 증상
방마다 돌아다니며 떵을 발라버리는 이상증세에 최고급 요양원 (얼마나 잘 해주는지 모르겠지만)에
입원 중입니다. (애인은 떠나버리고 부인이 간혹 면회는 간다더군요)

그나마 돈이 있으면 저래 산다지만 돈 없으면 대책없죠 참 안타깝습니다.
슈이치 2018-01-13 (토) 13:12
치매환자 돌보면 몸에 사리가 생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빡센걸로 아는데 그걸 아시니 아마 이런 선택을 하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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