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신혼부부

농사는 이건 좀 쉽다 저건좀 편하다 하지만 농사라는거 자체가 쉽고 편한건 하나도없음..
아무리 어렸을때부터 참외농사 했다해도 도시에서 계속 생활하고 싶을텐데 젊은 부부가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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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가 못되졌다 느끼는게..

저걸 보고 이쁜 부부구나라고 느낀게 아니라 저 나이에 저만한 농사 할려면 집안에 자금빽이 얼마나 있었던건가 하고 느낌...ㅜㅜ

나이먹으니 저도 비슷하게 속물이 돼가고있구나 느낍니다.

귀농 청년자금 지자체+정부 거진 무이자 수준으로 농사규모에따라 10년20년 상환으로 빌릴수 있어여

제가 그거 받은 사람인데 이자2퍼 무담보는 1억까지 담보넣어야 2억에 5년거치 10년상환인데 당연히 부모재산 담보 안넣으면 정부에서 2억 지원 결정나도 신용보증에서 돈 못빌리고 그런 푼돈가지고 끽힙하야 하우스 몇동에 필수 농기구 몇개사면 운영비도 안남아서 농사짓기 힘들고 저건 100퍼 부모거 물려받은겁니다.
 저거 대출전 필수교육 받으러가면 젊은 사람들 죄다 부모거 받아서 하는 사람밖에 없어요.
  그리고 사진이 저런 수준 농장이면 기본 년수입 몇억단위 초 부농집안인데요. 그런 몇억따위 대출로 저게 가능하다고 보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그 생각듬. 300평에 참외농사 지어서 과연 먹고살수 있을까...

잘생기고 이쁜 부부네

300평규모의 참외하우스 14개면 4200평 규모의 참외하우스를 운영하는거네요 부자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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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규모면 일은 다 외국인들이 하지 않을까요 4명으로 14동을 새벽에 다 따는건 어려울거고 새벽 시간을 멈춰 놓을수도 없고. , 어차피 일은 외국인이하고 남자고 여자고 부모 재산보고 들어와 있다가 방송국 카메라 들이대니까 소신있게 하는척 하는거 같은데

300평 규모 14개라; 속질히 부자다.;

저 정도면 돈이 오지게 많은 집안이라 가능 ㅋㅋㅋ

조금보다가 부러워서 다 못보고 스크롤 내렸어요

농사짓는 처자의 피부가 저렇게 고울수가......

되게 이쁘네

보기조으네

비닐하우스를 보니 영화 청춘이 생각나네요

예전 티비에 나온 그 부부가 맞다면 부모님이 짓는 농사 배우면서 물려받는 은수저 부부입니다

저정도면 어지간한 중견기업 임원급으로 벌 수 잇음. 참외가 싸서 갈아엎는단 소리가 많지만 아직도 참외는 비쌉니다.
그리고 소를 키우는데 짤만 보면 얼마나 키우는지 알 숭 없지만 소까지 한다면 어후..;;;

비닐하우스 짓는 가격도 겁나게 비싸고
위에 물 뿌려주는 기기도 설치할려면 겁나게 비싸고
절대 농지 아니면 땅도 겁나게 비싸고
왜 이렇게 다 비싸지... 젠장
창고하나 질려니까 1억 넘게 달람. 포기...

하우스 시공하는 제 지인보니 비싸긴한데
농가 대부분이  정부지원 받아서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하우스쪽도 사장, 팀장이나  기술자만 내국인이고
전부 외국인으로 굴러가더군요
지인이 30초반에 사장인데 이 지역에서 하우스쪽에서는 막내라더군요
일이 워낙 힘드니 들어오질 않는다고ㄷㄷㄷ

이게 다 은행놈들이 이자놀이를 너무 심하게 해서 ..
빌려줄때는 어렵고 위험하면 칼같이 뺐어가고요.
행복한 농사꾼부부네요 .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좀만 있으면 몸이 많이 망가져요.. 우리집도 참외만 30년 넘게 했는데.. 부모님 몸이 안좋아져서 올해부터는 안합니다.... 농사중 참외는 극한직업임...

저기 써있자나요 돈걱정 안하고 살기위해 내려왔다고

저정도면 연봉이 중소기업 사장님정도 나오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