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먹고 싶다고 하니 대학교 합격함.jpg

설명이 필요하네요

원래 저걸 확인도 안하는건지(저 내용이 합격여부에 반영 X)
뭐라고 썼어도 합격시켜줄 예정이었는지(인맥빨로 합격예정)
어느쪽일까?

애초에 학교가 정원미달이 아니였을까요??
지원자 수가 많지 않은 학교는 정원 다 차지 않으면 넣는데로 될듯

교과성적 우수자 합격인데

뭐 수능 만점자라도 되나?
아니면 수능 올 1등급인데 좀 수준 낮은 대학교면 합격 시켜줄듯

어쨋든 저거 주관식문항따윈 안읽는다는 그런말이겠죠..?

뭐 주작일 수도 있고...

저런 합격자들 지원사항은 교수들이나 조교들이 나중에 한번씩 읽어본다는데..나중에 교수나 조교랑 친해지면 농담으로 예전에 니 약빨고 지원사항에 이런거 적었더라? 라고 말 나올수도..

수석인가보지 뭐..

딱보면 장난이자나.. 일단 임시로 저리 저장해놓구..

나중에 제출할땐 잘 붙여 놓고 합격한거 캡쳐 짜집기.

성적 되는 다른 학교 최종합격할것 같으니까 어디 삼류대학교 지원서에 장난삼아 저렇게 썼는데 합격떠서 지딴애 웃겨서 올렸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미스터피자 학과 아닐까요?ㅋㅋㅋㅋ

진주보건대에 미스터피자 학과가 있다던데..

대학교 입학관리과에서 일했었는데
온라인 원서쓸 때 쓰는 자기소개서입니다
내용 확인은 가능한데 채점기준과는 상관없어서 저렇게 써도 붙습니다
전형마다 다르겠지만 면접이 없는 경우에는 저렇게 써도 무방합니다만
제가 다닌 대학교에서 면접때 저렇게 쓴 사람을 교수님이 0점줘서 떨어뜨린 경우가 있었습니다

웃기는게 저렇게 써놓고 걱정되니까 바꿔달라고 전화오는 사람들 매년 몇명있습니다.

2005년도 걍 친구들이랑 여행간다는생각으로 대구가서 수시면접봤는데 면접에서 왜지원했냐는 질문에 이동네에 친척들 많이살아서라고 대충떠들고 나왔는데 합격해서 빼박 학교감 ㅋ

정원미달인 학과면 충분히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