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문제를 풀어본 원어민강사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렇게 말한 타일러를 비판한 메가스터디인가 어딘가의 수능 영어 강사가 있죠.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그런 비판을 한건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거죠.
내게 와라. 점수를 올려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21248
뉴스참고요 ㅎㅎ 변명쩔고 깝제대로 치네요 미친

여기 댓글 중에도 그 강사같은 분들이 많으시네요.

우리는 지금 외국의 영어가 아니라 한국식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수능에서 영어점수가 높다 하여도 실제 외국인과 만나면 영어를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이게 정말 영어를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성적대로 줄세우는 시험이기때문에 그런거죠.
모두 맞추면 안되기때문에 점점 더 어렵게 내려고 머리를 굴리다보니 현실 영어와는 점점 더 멀어지는거.

학원은 돈벌어야니까
학부모 겁을줘서
장사하고

수능 문제를 학원에서 출제를 합니까?? 뭔 비판을 하더라도 맥락에 맞게 합시다.

이전부터있던 창조경제

한문이랑 비슷한 길을 가는건가 영어도 -0-

한문은 한나라 시대때 써서, 결국 한국인이 쓰는 문자
영문은 결국 영 아니라 우리만 쓰는 문자

원어민강사가 저런 평가를 할 수준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국 고딩 수준.. so so 입니다. 영상 내용대로 우리나라 영어문제 나오면 어려울껍니다.
대한민국은 영어를 언어차원에서 배우기 보다 학문 차원에서 배운다고 봐야�瑁�.
그러니 고급문장이나 어휘를 중점으로 다룬다고 봐야겠죠.

한심한소리 그만하세요.  부끄러워요.

학문차원에서 배우는 거라면 영어로 학문을 배워야지 왜 문법을 배웁니까?
영어는 같은 문장이더라도 앞문장에 상황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언어입니다.
뉘앙스를 이해하냐 못하냐가 필수인언어인거지 단어를 외우는 언어가 아닙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영문학도아니고 뭔 시험영어에 학문차원좋아하네
그냥 등급매기기위한 틀리게 하기위한문제풀이지
누가 더 문법잘외우고 단어더알아서 촉박한시간내에
더많이맞나 가리기위해서
ㅇㅋ?

그럼 영어를 원어쓰는사람들중에서도 가르치는사람들인데도 수준이 안된다니요.
외국에서 한국어 배우는 국가가있으면 일본인이나 중국인이 한국어 평가해주면되겠네요.

이 댓글도 좀 고급문장이나 어휘를 중점으로 쓰셨으면 좋았을 것을....

원어민 한국인이 한글을 이런 식으로밖에 못 쓰는데

원어민 영어강사 수준을 말하는게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그게 문제라는걸 모르시나?
자국어도 아니고 외국어를 언어차원이 아니고 학문차원으로 필수과목을 지정해서 배우는게..
고등학교까지는 언어차원으로 가르치고 학문으로 영어를 배우고 싶으면 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같은 곳에 가서 더 배워야하는거죠

영어강사들 병x이잖음 다 일반 영업직이라고 보면됨

아이 부끄러//*// 내 얼굴이 화끈거리네

수능영어가 입장 바꾸면 이상의 작품이 문제로 내놓는 수준인데 뭔.....

영어를 대화하기 위해서 배우지 왜 학문으로 배우나요? 국어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능 문장이 얼마나 아름답길레 고급문장이라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문학이라도 가져다 쓴건가? ㅋㅋㅋㅋㅋㅋ

헐.... 할 말이 없네요. 우리나라 수능이 미국 원어민 고딩이 못푸는 수준이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빵 터지네.

학문차원에서 배운 결과 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린데 이대로 괜찮겠죠ㅇㅇ?

외국인도 모르는 영어문제 라는 식으로 자주 보이던데, 전달하고 싶은 의미는 알겠으나 그렇다고 무턱대고 까기전에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첫째, 외국인도 모르는 영어문제가 문제될까요? 한국사람이면 국어문제 모두 맞추나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어려운 단어나 문장들 안배웁니까?
(물론 실용적인 영어공부가 안되니까 비판되는 내용은 이해됩니다. 실용적인 영어공부와 함께 어려운 공부도 해야겠죠.)
둘째, 대학입시제도가 있는한, 대학 학벌주의가 있는한, 영어시험은 저러한 형식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수능영어가 외국인과 회화하듯, 실제 외국인이 생활하는 범위에서 시험문제가 나온다고 가정해볼까요? 있는집자식들 다 외국보냅니다. 거기서 생활하며 영어를 익히겠죠. 한국에 돌아옵니다. 돈이 없어 외국생활 못해본 친구들과 수능점수가 비교될까요? 형편이 힘든 친구들은 책과 영상으로만 공부해야하는데 외국인 친구들과 생활하는 학생들과 비슷한 경쟁이 될까요? 이건 제 뇌피셜이 아니라 관심있게 보던중 듣게 된 이야기인데 꽤나 그럴듯 해서 기억에 남아있네요.

현 교육방식의 문제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저렇게 써먹지도 못하는 영어 배우느라 밤새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어른들이 해결해 줘야 겠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쉬웠으면 진작 교육 선진국으로
 갔겠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해결책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은 하나입니다. 어떤 일들은 '저거 만든놈 진짜 생각없네' 라고 쉽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고려했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어를 왜 배웁니까? 철학을 배울려면 국문학으로 배우면 되지요. 영어는 언어로 접근하는것이 맞습니다. 길게 작성하셨는데 전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말이 쓸데없이 긴편이라 오해를 낳긴합니다. 짧게 쓰자면
현재의 기업 인재 선발, 대학 서열화인 사회에서 영어시험이 저럴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공부잘하는놈, 좋은대학 나온놈 뽑아가려하죠.
대학은 취업 잘시키려 공부 잘하는 고등학생 뽑아오려 노력하죠.
고등학교는 취업 잘되는 대학교 보내려고 열심히 공부시키죠.
이런 구조에서 어려운 문장들로 학생을 선별해야하죠.
영어 말하기나 영미권 문화이해와는 다르다는겁니다. 영어 말하기가 수능화된다면, 돈있는 사람들은 해외를 보내서 생활하게 하고 돈없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책으로 공부한다면, 오히려 공부 환경의 격차도 커지게 되구요.
공부로 줄세워서 뽑아가는 이 사회구조에서는 '토익은 잘하던데 외국인 만나면 말한마디 못하더라'는 식의 비판이 속쓰리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회구조가 경쟁시켜 줄세워 뽑아가는 구조인데, 시험탓을 해봐야 본질적인 비판이 못된다는 느낌이거든요.

영어를 배웠고 논문을 읽을 정도의 고급영어를 배운 사람이 생활영어 한마디 못하니까 문제인거죠.저도 수능 영어 1등급이었는데 영어로 대화 못했습니다.
 첫째 비유가 잘못된게 한국인이 언어영역 배우는거랑은 다른거죠. 언어영역처럼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을때 고급문장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교육이잖아요? 영어권 사람들도 못푸는 문제를 수월하게 풀면서 영어 한마디 못하는 바보들을 양산하는데 비판의 대상이 안되나요?
두번째 비판은 얼핏보면 수긍이 가는 말인것같지만 잘 모르시는게 지금같은 영어 구조가 더욱 기득권 위주입니다. 발음을 회화가 아닌 필기위주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생활영어만 배운다면 저소득층 자녀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받을수있습니다. 그렇게 안하는 이유는 변별력의 문제 때문인거죠. 지금의 교육제도 역시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자녀도 생각해야한다 하시고 줄세우기 구조라고도 말씀하시는데 '저거 만든놈 생각없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소득층 자녀도 생각했다고 단정할 수 있나요? 전 그냥 일제시대 교육과 시험형태를 그대로 베껴온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 헌법에서도 그렇고 많은 부분에서 헛점들이 발견됩니다. 제 눈에는 그냥 권위주의적 사고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네요. 또한 사회구조가 잘못됐다고 시험탓하지말라 하는데 작은거부터 바꿔가야 된다고는 생각안하십니까?

저도 현재 교육정책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작 줄세우기 사회는 변화하지 못하고 학생들 입시제도만 뜯어고치고 있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는겁니다. 작은것부터 고쳐나간다는 말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정작 아이들이 사회에 나올��는 줄세우기로 뽑아가면서, 북유럽 살기좋은 동네 교육법만 소개하고 '제가 그렇게 하겠습니다'며 표만 챙기려는 정치인들도 답답하구요.

그리고 변별력의 문제때문에 저렇게 한다는거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 변별력이 필요한 이유는 제생각에 줄세우기 구조때문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입시제도를 보기좋게 고친들 소용이 없어보입니다.

고급영어를 배운사람이 생활영어를 못하는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때 기초 생활영어를 배우면 좋겠죠. 하지만 제 생각은,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려면 그런 영어 배울시간조차 아깝다 이겁니다. 왜냐하면 같이 경쟁하는 친구들은 대입을 향해 공부하는데, 어느누가 여유롭게 생활영어 가르치겠나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토플공부합니다. 물론 영어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기초적인 영어를 학습하고 토플로 넘어간 친구들도 있겠지만, 토플공부하는게 제 생각에는, 사회탓입니다. 좋은 대학나와서 좋은 회사 들어가지 못하면 (인간대접은 차치하더라도) 먹고살기 힘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죄말고는, 아이의 무지함도 부모의 욕심도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일부 극성 사교육의 폐단도 인정하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아이들이 겪는 고통은 아무리 교육제도를 손본다 한들 없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전문지식을 영어로 읽어도 외국인과 대화한마디 못한다는것은 반반같습니다. 한편은 한마디도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또 다른한편은 영어 학습의 목적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저쪽은 생활을 위해 영어를 하는것이고, 우리는 영어로 생활하지는 않아도 전문지식을 쌓는데 필요한 수단으로 배운다면 그럴수있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문제를 보는 시선에서는 같으시네요.
하지만 해결방식에 대해서는 저랑 생각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큰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러한 영상이 크게 이슈가 되어 교육부가 의견을 수용한다면 변화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사회구조는 한번에 바뀌지 않습니다. '반독재'를 헌법으로 제정하게 된 87년체제 뿐 아니라 가까이 보면 이번 탄핵사건 역시 작은 사건에서부터 시작됐죠. 하신 말씀 다 맞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지금 어쩔수없다는 사고를 하고 계신것 같은데 저는 힘들어도 바꿔야된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은 공감 못하는게 대학에 뜻이 없는 사람은 그럼 학교에서 영어를 왜 배워야 하나요? 이미 이 영상이 화제가 된다는게 님이 하신 말씀의 반증입니다. '교육받는 자'로서의 대중은 이러한 대학위주의 논문독해식 영어교육에 의문을 가지게 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학생들 교육제도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나서서 사회구조도 좀 바꾸는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어린 친구들에게도 '자유롭게 성장'해서 '자유롭게 뛰어놀수 있는'세상을 보여주는것이 좋아보입니다. '자유롭게 성장'하지만 '여전히 꽉막힌 세상'을 보여주기엔 미안하니까요. 말주변도 없고 감성적으로만 표현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성장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진출할 사회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이었습니다.

더이상 댓글을 어떻게 다는지 몰라 여기다 답니다.
해결방식이 다른것이 맞네요.
전 사회가 이래서 교육정책 바꿔봐야 어쩔수 없다가 아니라, 큰것부터 흔들면 작은것들도 쉽게 따라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쉬운것부터 바꾼다고 교육정책에 자꾸 손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교육정책 바뀔때마다 아이들이 받는 고통이 너무 극심합니다. 특히 현재 중학생 아이들처럼 열심히 현 교육정책에서 공부해오다가 또다시 다른 정책이 펼쳐지면, 어쩌라는건지 답답함뿐입니다. 그 고통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국가차원에서 기업들 채용비리 털어버리고, 국가직부터 줄세우기 채용에서 벗어나고(시작하고 있는것같네요), 대학차원에서 '점수위주 선발'보다 '인성과 발전가능성'을 보고 입학시킨다면 좋겠네요. 기업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그리하지 않겠죠. 그러니 정부에서 압박해야겠구요. 그래야 학생들도 숨좀 쉬면서 공부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저 영상에 대한 의견은 아직도 반대입니다. 제 생각은 여전히 '외국인이 못푸는 영어문제'라고 잘못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대입을 위한 시험이니 외국인도 못풀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깔걸로 까야지 저 영상은 동감이 잘 안온다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에 뜻이 없는 사람은 학교에서 저런 영어를 왜 배우느냐? 도 마찬가지로 줄세우기에 끼어들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든 사회이기때문에 배울 필요없는 사람들도 거기에 스트레스 받는것이죠. 영어공부 안하고 대학 안가도 본인이 하고싶은 일 해서 먹고살만하다면, 안배워도 되겠죠. 그런데 그런 사회가 준비도 되지 못했는데 학업스트레스를 줄여준다며 중학교 1학년 시험을 안본답니다. 그럼 대입에는 1년치가 없어집니까? 6년 공부하던걸 5년에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터널을 지나가는데 터널속이 너무 혼잡해서 치인다고 터널속을 넓힙니다. 그럼 해결되나요? 터널 출구는 좁은 그대로인데. 제 생각은 터널 출구부터 넓히는게 먼저같네요.
물론 선택적으로 출구가 먼저라고 했지만, 사실 공따님처럼 작은것들도 많이 바뀌어야 겠죠. 우선순위가 어디있겠습니까만은 하도 터널 내부만 넓히려는 의견만 보여서, 출구를 넓히는 생각은 왜 안보이지 싶어서 안타까움에 글이 길어지네요.

큰것 바꾸면 작은것도 따라온다? 맞습니다 당연한 소리죠. 하지만
양극화,줄세우기,무한경쟁사회 이런게 한번에 전체가 바뀔수가 있습니까?
현대사회의 막중한 변화는 작은것에서부터 큰것으로의 변화가 대부분이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터널 출구를 한번에 넓히면 좋겠죠. 그런데 구성원이 내부가 좁은데 출구만 넓히려고 하는게 일반적입니까? 내부가 넓어지고 나서 출구에 대한 수요로 출구가 넓어지는게 일반적입니까? 출국를 넓히는 생각을 안보는게 아니라 그 방법론에 대해 얘기하는 겁니다. 님 같이 막연히 "출구를 넓혀야 한다!" 라고 말하면 뭐가 바뀌나요? 제가 보기엔 너무 관념적이고 이상적이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바꿀수있는것부터 바꾸는겁니다. 그리고 영상 의견에 대한 반대는 아직 제 말을 이해 못하셨나본데 저 영상이 공감을 많이 얻는 이유는 12년 동안 영어를 배워 외국인이 못푸는 영어문제를 우리는 푸는데 기본적인 회화는 못한다는 비판인거죠. 막연히 이유없이 까는게 아닌겁니다.
그럼 지금 우리가 배우는 영어는 님이 말한 '줄세우기'가 목적일까요?
'교육'이 목적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줄세우기'라고 생각한다면 '교육'으로 바꿔가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냥 사회가 이렇다라고만 말하실건가요?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만 말씀하시는데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요?

움... 지금 까는 건 그 문제가 아니죠... 대입을 위한 수능인데... 영문학 전공의 수준은 필요없다는 거죠...

사람들이 쉽게 판단한다고 쉽게 판단하지 않았으면 이런 글도 안 나왔을겁니다.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도 누구 못지 않게 똑똑한 사람들이고, 당신이 생각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서 댓글을 달았을 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런 가정을 가지고 글을 쓰는 걸 소설이라고 하는겁니다.

그냥 눈 앞의 사실만 보고 거기에 생각을 하고, 생각을 쓰면 되는겁니다.

나는 모르겠지만 똑똑한 사람들이 우리가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고려해서 이 교육제도를 만들었을 것이다... 라는 주장의 근거를 댈 수 없으면

그냥 자신의 생각... 나는 그냥 이대로도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하면 되는겁니다.

근거 없는 가정으로 사람들을 생각 없는 사람들로 만들지 말고 말입니다.

영어 문제를 만든 사람이 멍청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대학가는 수능 영어시험이 저렇게 어려울 필요가 없다. 이거 아닌가요?

영어 교육 방식의 재설계는 정권 바뀔때마다 화두인듯. 503도 국가영어능력평간지 뭔지 만든댔다가 지금 유야무야됐고. 아마 지금 정권도 좀더 시간 있었으면 아마 반드시 손댔을듯.

시험 이라는 존재가 없어지지 않는한 지금의 영어교육은 죽었다 깨나도 바뀔 수가 없습니다.

수능은 대학가려고 만든 시험입니다
대학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추어야죠  영어시험에 나오는 지문들이 대부분 논문에 나온 영어들 입니다
수능영어는 대학 과정을 수학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것이죠  실제 영어 논문들 보면 어려워요

영어뿐 아니라 한국 시험의 문제죠
충실히 배웠는지를 체크하기위함이 아니라
틀리게 만들기위해 문제를 내다보니 무리수가 넘치는거죠
그놈의 변별력이 뭔지...

대학교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대학수학능력"은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는데 문제가 되는(특히 빈칸추론으로 많이 나오는) 것은 후자입니다.
사실 모든 문제가 후자의 난이도로 나오는게 아니라 빈칸추론정도 몇 문제만 나오는 것인데 전체가 잘못 되었다라는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한국인 원어민들도 수능 국어 100점 맞기 힘들죠. 수능에서 측정하는 것이 한국어 능력이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이라 국어영역 비문학의 경우 대학교 전공서적 난이도로 많이 나오죠.

문제를 꼬고 꼬아서 , 말 그대로 문제를 위한 "문제"출제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미국인들이 풀기 "어려운 지문"이니까 잘못 되었다라고 하는 것은 비난을 위해 끌고 오는 것이죠.

현재 수능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현 수능이 잘 하고 있다라고 믿는 사람은 아닙니다.
단, 그냥  미국대학생이 푸는데 어렵데!!!  잘못 된거야 라는 것은 수능의 목적을 모르는 것이죠. 

또한 실용적인 영어회화 위주의 대입영어는 돈 많아 살다온 사람들이 엄청 유리해지기 때문에 안 해온 것이죠.
그냥 듣기, 독해가 아니라 대입에 쓰기와 말하기 넣으면 초중고 교육은 말하기, 쓰기 위주로 갑니다.
인서울 들어갈 정도 학생이면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교육부가 모르는 것이 아니죠.
그냥 지금도 부모의 재산에 의해서 많이 좌지우지되는 영어가 이젠 완벽히 벽을 세우는 것이 문제고
영어를 대입에서 제외한다면 세계화에 역행하고 대학생이 대학원서, 논문도 못 읽는 문제가 생기죠.

일단 지문난이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모두가 공통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변별력을 위한 어이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단 절대평가를 해서 변별력을 위한 영어시험에서 탈피해서 조금씩 고쳐나가겠다는 것이죠.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현 사회구조와 학습체계의 문제점을 비판하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저렇게 원어민인데도 못푸는 시험이다는 식의 글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저 사람들도 그렇고 네티즌들이 무턱대고 까는게 아니죠.
너무 수능쪽에만 치우친 협소한 시선으로만 보시는것 같은데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고 또한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네티즌들은 '수능'보다는 '교육'에 대해서 공감하는 것입니다.
12년 동안 영어를 죽도록 공부했는데 논문을 읽을 실력은 되면서 영어권 사람들과 한마디 못하는 바보가 된 것이 억울하지 않을까요?  또 언어영역이랑 비교하는것은 명백히  잘못된 비유입니다. 우리는 다들 우선적으로 회화가 되지않나요? 그리고 고급문장을 배우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미 이러한 사고를 한다는것 자체부터 '교육'이 아닌 '시험'만을 생각한 다는 증거입니다.
한마디로, 네티즌은 그냥  미국대학생이 푸는데 어렵데!!!  잘못 된거야!! 라고 하는게 아닌
"미국대학생도 못푸는 수준이었네? 우리는 12년 동안 공부하면서 영어 한마디 못하는데 이런 건 잘풀어. 이건 뭔가 잘못됐어!!" 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목적'으로써 영어를 배운걸까요?  대학을 위한 '수단'으로써 영어를 배운걸까요? 수능이 아닌 교육이 그 자체로 목적이 돼야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전제에 어긋난 것이 수능같은 사회구조라면 그것을 바꿔야죠 수능을 위해 현 교육제도를  유지하는것이 아니라... 한국의 민주주의의 큰 변화의 계기라고 평가되어지는 지난 탄핵문제도 사소한 일에서의 문제제기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면 이런 문제를 고치려는 것에서 부터 큰 변혁이 일어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

마지막에 쓴 것처럼 영어가 대입목적이 아닌 회화위주로 가게되면 해외연수가 가능한 있는 집안들만 유리하죠. 영어를 대입에서 배제하면 영어자체를 공부 안 하게되서 세계화시대 경쟁력에 문제이구요.

그래서 영어를 절대평가로 대입수단으로서 변별력을 위한 이상한 문제 내는것과 민감성을 줄이고 영어를 단순 독해가 아니라 영어수업활동내용과 영어자체능력을 평가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려하는 것이죠.

학종의 도입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이런 대입을 위한 영어나 국어 등을 깨기 위한 건데 문제는 이토에서도 그렇지만 정량적 평가인 정시가 맞다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그러면 12년동안 영어공부하는데 말 못 하는 교육이 계속되죠.지금처럼.
영어교육을 영어교육으로 만드는 현재의 해결책이 학종이죠.수능위주의 정시는 몇 십년간 이것을 실패해왔죠.

모순적이죠? 지금의 영어 배워도 못 하는 교육의 원인이 수능인데 수시폐지하고 정시 위주로 가야한다.하지만 영어교육은 바꿔야한다.그럴려면 학종으로 가야하는데 안 된다. 학종 때문에 영어회화적 수업과 활동이 많아졌다는 논문도 많죠.  하지만 정시가 공정하다라는 잘못돤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학종 도입이유가 노무현정권 때 정시가 돈 많은 사람들만의 리그가 되서 도입한거죠.서울대입학도 지역으로 뿌리고 사회배려자전형 엄청 확대하고 지금 4차 산업혁명의 흐름과 맞는게 학종인데 단편적인 것만 보고 정량적인 것이ㅡ공평하다라고만 생각하는거죠.

있는 사람편인 조중동이 왜 학종이 부자전형이라 학종 비판하는지 ,이 말들에 따르면 가장 수혜를 보는 강남학부모들이 왜 학종에 반대하고 정시위주로 가자하는지, 왜 노무현정권이 도입하고 문재인정권아 강화시키려하는지 약간만 고민하면 답이 나오는데 복잡한 교육문제의 해결을 단편적인 모습과 교육부분에 대한 정권에 대한 신뢰부족으로 비판하는게 정말 아쉬워요. 언론에 속지 않았어면 좋겠는데...

회화 위주로 가게되면 해외 연수가 가능한 있는 집안들만 유리하다?

국내에서 '제대로 된' 영문법을 배우고 회화 3년 공부해서 일상 생활에 무리 없는
회화 능력과 시험에 대한 정보와 공부도 하나 없이 첫 시험에 오픽 IH 획득한 사람으로서 공감 못합니다.

말씀하신 해외 연수도 최소 2년은 하고 와야할텐데, 단순히 수능 영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다시 국내로 돌아와 수능을 볼 것 같으신지요. 해외에 있는 동안 다른 영역의 공부는?

그리고 수능의 '목적'을 논하시는데, 수능의 목적은 대학, 대학의 목적은?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목적을 '수능'으로 끝내버리시면, 현재 한국 사회에 찌든 사람으로
치부할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한국 사회가 그런걸? 하고 순응해버리면 정권 교체도 못이루어냈을 것입니다.)

세계 상위 대학 교수들의 논문이 수능에 나오고 있는 현실이며, 영어 사교육비가
수학보다도 높습니다. 사교육 조장을 하는 최고의 과목이지요.
오히려 지금 형태가 유복한 집안 학생들이 더 유리한 상황입니다.

'언어'라는 것은 쓰기 위해 배우는 것입니다.
'논리력'을 테스트 한다는 것부터 어불성설입니다.
틀리라고 꼬고 꼬아 만든 문제들이라, 논리와 추론보다는 '스킬'이 중요하고,
그 '스킬'이 앞서 말한 사교육에서 나옵니다.

이런 주장에는 대학의 수업을 받는 데 "수능"이 도움이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즉 수능으로써 정말로 수학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전제를  하는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미국 대학생들이 우리 수능 영어를 풀지 못한다면 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있어야 하는겁니다.

수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학능력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점에 있는겁니다.

국어영역을 우리 대학생들도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을 보고나면 아 이래서 틀렸구나 하고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원어민 대학생들이 정답을 보고도 어이가 없다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같은 선상에서 모든 점을 일률적으로 판단하려는 이 현상이, 수능의 부정적 측면 아니겠습니까?

수능을 친 분들에게 정말 수능을 통해 자신의 수학능력이 발달됐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나요?

수능을 통해 느는 것은 수능을 보는 요령일 뿐입니다. 수능의 문법과 방식으로 대학 교육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본 적은 있나요?

저도 수능이 대학교 이상의 전문과정에서의 학습과 연계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수능이 잘못되었다고, 대학입시가 잘못되었다고 대학입시제도만을 뜯어고치는게 마음에 안든다는겁니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수능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어떻게든 줄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배우든, 고전 영문학을 배우든, 고차원의 논문을 배우든, 대학에 보내고 사회에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줄세워야 하는 사회에서는, 변별력이라는 이유로 시험에 '이런것까지 알아야하나'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현 수능영어가 grammar in use로 대체된다고 시험문제가 원어민들도 '납득할 수준'의 문제가 나올까요? 사교육, 학업스트레스로 인해 시험문제를 쉽게 낸다면 해결될것인가요? 위에도 말했듯이 출구가 좁아터진 사회에서 출구는 건드리지도 못한채 듣기좋은말들로 학생들이 고통받는게 안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절대 현재 교육상태가 마음에 든다는게 아닙니다.

본문이나 제 글 그 어디에도 문제가 있으니 대학입시제도만 뜯어고치자고 한 부분은 없습니다.

수능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이지, 이것을 뜯어 고쳐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던가요?

대입제도만 잘못되었다라든지, 수능을 고치자라든지, 하는 말이 아니지 않나요?

학생들이 고통받는게 안타깝다는 것도 저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정확하게 누가 어떤 고통을 받고 있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것인지.. 정확하게 쓰신 글만 가지고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정말 현실세계에서 일어나는 사실은 구분지어야 합니다.

정말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인지...

지금 우리 사회에는 문제해결 능력이 없으니 영어 교육 문제에 대한 지적조차 무의미하다는 것인지

문제는 있지만 학생들이 불쌍하니 그대로 두자는 것인지...

저는 영어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저의 인식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우리 실정상 외국인이 풀지 못하는 수능영어가 우리 수학능력시험으로써 나름대로 작동한다는 몇몇분의 주장에 그 작동이 잘못된 가정을 근거로 한 주장이라는 반론을 제기한 겁니다.

문제를 쉽게 내자고 한 적도 없고, 듣기좋은 말로 학생들을 고통받게 하자고 한 적도 없습니다. 뭔가 정확하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쓰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렸는데요...ㅎㅎ
그리고 제가 님께서 대학입시제도만 뜯어고치려고 한다고 한것도 아닙니다만... 이 짧은 글속에 모든걸 담을수 없을텐데 어떤말을 했다 안했다가 중요한게 아닌것같네요.
저는 영어교육 혹은 수능이 잘못된 이유를 설명드린거에요. 시험이나 교육방법의 문제보다 학생들이 중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목적이 현실적으로 저렇게밖에 시험을 볼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야만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해가니까요. 그렇다고 저 상황이 올바르다고 한적 없습니다. 해결책의 접근법이 다른것뿐이죠.
 이해가 안간다고 상대방의 의견이 현실세계와 다른 상상속의 말들이라고 단정지으시니 더이상 대화가 진행이 안되겠죠. 뭐 아무튼 글로 옮기기엔 힘든 부분이네요.

ㅋㅋㅋ 그럼 수능 언어영역 지문이나 난해한 국문 논문은 한국인도 이해하기 힘들고 낯서니 바람직하지 않은 건가?

애초에 외국어영역 지문들은 영어 화자의 논문 등에서 발췌한 거고 수능은 대학에서 영어권 학슐자료에 대한 이해능력을 측정하는 게 목적이니 합당한 건데

줄세우기

전 이런 시각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학능력시험은 말 그대로 수학 능력을 테스트하는 거예요. 누가 영어로 대화를 잘 하는지가 아니라 누가 영어로 된 전문서적을 잘 읽어낼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저기 나온 원어민들 대부분이 이건 구어체가 아니다, 이건 생활영어가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맞습니다. 수능 영어는 생활 영어일 필요가 없고 구어체일 필요가 없죠. 대학 수준의 영어책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겁니다. 실제로 전공서적이나 외국 학자가 쓴 아티클을 읽어보면 정말 말도 안 되는 문장이 난무합니다. 외국 대학 교수들이 전부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고 비영어권 작가가 영어로 쓴 글도 많구요. 그런 지문을 대부분이 회화 강사인 원어민 강사한테 줬으니 지들도 이해 못하는 게 당연하죠.

영어 교육이 대학가서 전문서적을 잘 읽기위한 시험으로 전락한 현실... 뭐이런 쓰레기 교육이 있나 싶네요.

대학교에 영어 전문서적 배우러 갑니까? 외국 학자가 쓴 아티클의 말도 안되는 문장 배우기위해 수능 시험칩니까?

국내외 한국인 한글교육강사가, 소위 sky  대학교 교수들이 쓴 논문 보여 주며 한글 가르칩니까?

뭔 대도 않은 소리를~!!!

수능 시험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 거예요. 시험의 원래 취지를 생각해 봐야죠.

당장 영어 위키 들어가서 님이 전공한 학과에서 사용하는 개념이 나온 페이지 들어가보세요.
 평소 영어에 자신 있으셨어도 그건 쉽게 안 읽혀질걸요?

수능 영어는 생활 영어가 아닙니다. 생활 영어랑 대학 영어는 확실히 달라요.

생활영어는 아니죠. 그렇다고 고등학교 영어가 대학원서를 위한 영어가 되고, 원어민도 어려워하는 영어를 한국 고등학생이 공부해서 대학원서를 문제없이 읽을 수 있나없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면접볼 때, 입사 전에 이미 스마트폰 만들줄 알아야 합격시켜준다는 논리와 뭐가 다르죠?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죠. 원어민도 뭔소린지 모르는 영어를 왜...?

원어민들은 대학가서 원서 잘 읽고 공부 하는데, 수능 영어는 뭔소린지 모른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거죠.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틀린말도 아니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을 예로 드셨는데, 전자회사에서 스마트폰 만드려면 개발부 계통으로 가야죠. 그럴려면 어느정도의 기반기술에 관한 자격증이나 경력, 혹은 배웠다는것을 증명해야합니다. 그래야 들어가서 더 심화된걸 배우며 일하죠. 간단하게 말해 문과가 이과 들어가서 일 하겠습니까? 직장은 일 배우러 가는곳이 아니라 일 하러가는 댑니다.

위의 외국인들 말하는것 보면 '따옴표가 너무 많다.', '논문 처럼 너무 어려운 영어를 쓴다.' 라는 말을 했는데, 실제 대학에서 참고해야하는 영어책이 다 이 수준입니다. 한 두 페이지를 꽉채우는 영어가 한 문장일 때도 적지 않습니다. 마침표 없이 쉼표만으로 몇장을 전개하기도 합니다.
대학을 왜 갑니까? 심화과정 공부하러갑니다. 더 깊은 분야 공부하러갑니다. 우리나라가 옛날부터주도권을 쥐고왔던 분야라면 국내에서 충분히 자료를 찼겠지만 실상은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하죠. 과학 철학 사회 신학 의학 디자인 기타등등, 최근 한국이 두각을 나타나는것들 분명 많지만 지난 새월동안 쌓이고 연구된 자료와 사료는 서양이 압도적입니다. 이것들 보려면 보통 영어, 신학은 독일어 라틴어, 정치는 프랑스어 어느정도 할 줄 알아야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주도권이 다 그쪽이거든요.

또 과유불급이라 하셨는데, 맞습니다. 사실 쓸데없는거 맞아요. 실생활에 뭐 필요하겠습니까.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 저 본문의 외국인들도 마찬가지에요. 외국인들 대학에서 원서 잘만 읽고 공부한다고요? 그 사람들도 사전끼고 공부합니다. 저희대학 유학온 영어권 학생, 사전끼고 다니고 단어 검색하며 과제해요. 자국언어인데도 그 뜻을 완전히 모르는것도 당연하고 그러니 검색하며 공부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우리나라도 한국인 교수가 쓴 논문 보려면 인터넷 사전 켜야합니다.

대학 들어가는건 기본적으론 실생활을 위해서 즐어가는게 아닌데 우리나라의 진짜 문제는 일단 뭐라도 하려면 무조건 대학을 들어가라고 강요하는 사회적 풍시가 문제인거죠. 앞뒤가 안맞

는건 그거 때문이죠. 외국은 거기까진 안 가니까요.
또 그 대학을 위해서 교육의 방향이 한 쪽으로만 편중되어 있다는것 때문입니다.
 언어는 쉬운 생활언어, 어려운 학문언어 모두 다 그 언어입니다. 그리고 위엣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수능은 특히, 전문 대학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교육 과정의 차례에 따라 베푸는 학업(學業)을 닦을 수 있는 능력(能力)을 따지는 시험이니 학문언어 위주로 평가하는게 맞습니다.

영어 말하기 교육이 아닙니다. 논문이라면 읽어야 하지만 한국에서 말할 기회가 있긴한가요?

위에도 썼지만 영어 원어민 대학생이라면 대학 수업을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뜻이고,

그들이 이해할 수 없다면 대학수업을 이해하는 능력과 수능이 관련이 없다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가 배운 영어라야 영자로 된 전문서적을 이해할 수 있다면 미국 대학생들은 대학 수업을 받는데 큰 지장이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지금 자의식과잉님께서 하는 사고방식이 수능의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수능이 무슨 산스크리트어처럼 베다경전을 읽는데 필요한 고유언어쯤으로 인식하는 경향 말씀입니다.

수학능력이라는 말은 공부하는데 필요한 능력인데, 그 공부란게 뭔가를 배우고 익혀 삶에 유익한 것일진데

지금 수능은 수능을 위한 수능이 아니냐 이겁니다.

미국인 대학생이 이해할 수 없는 영어를 배워서 전문서적을 읽고 대학 수업을 듣고 배울수 있는 능력이라는 논리인건데

이게 수학능력을 통해 얻은 논리적 사고일까요? 이건 수능을 위한 수능을 본 사람들의 그냥 수능을 위한 사고일 뿐입니다.

말 그대로 수학 능력에 필요한거라면 왜 미국인 대학생 수준의 영어가 아닌 영어여야 하느냐는 겁니다. 미국인 대학생은 그럼 뭘 가지고 있기에 대학 수업을 회화수준의 영어를 가지고 받고 공부해서 성적을 받고 졸업을 하느냐는 질문을 해야 하는 것이 수학 능력 아닌가요?

전공서적같은거 보면 단어가 어려워서 그렇지 오히려 문장 자체는 깔끔한게 많던데요
한국 수능영어는 문장 자체가 너무 지저분해요 한글로 번역해보면 더 와닿는데 진짜 이딴 문장을 누가 만든건지 싶더라고요

그럼 국어는..ㅋㅋ 한국말 잘하는 한국사람도 풀기힘든데. 똑같은거지..;;
우리나라 입시가 안좋은 점이 많긴해도 말도 안되는걸로 까지는 맙시다.

님은 한국어 회화가 안되면서 언어영역 문제를 푸나요?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도 못한채 말도 안되는 비유로 까지 맙시다.

요즘 영어시험에 영문학이 나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지, 고등학교 졸업검정시험이 아니죠. 고졸검정시험보면 어렵지 않아요.

이게 정답

단순히 원어민이 못 푼다/어렵다로 잘잘못을 말할 순 없다고 봅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영어권 사용자도 어려워하는 논문이나 고전을 봐야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만, '문제적 남자'에 나왔던 영어문제의 형태는 잘못된것이죠.
우선 타일러는 '저건 문장이 잘못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류난 부분을 합리적으로 추론하여 하나의 답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오답이였죠)

반면 수능 만점자는 합리적 추론이 아니라,
'문제는 푸는 기술'을 통해서 정답을 맞췄습니다

이런 기술은 학습을 위한 능력과는 상관없죠. 그저 점수 잘 받는 능력일 뿐입니다.
행여 만점자가 속출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시험 문제가 나와선 안 됩니다.

맞습니다. '교육'과 '문제를 푸는 기술'은 명백히 다른것이죠.
이 영상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두가지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 영상 제작자들도 '단순히 단순히 원어민이 못 푼다/어렵다.'라는
것이 아닌 한국 학생들은 저런 문제는 잘 푸는데(기술) 정작 회화(교육)는 못한다는 의도죠.
그렇기에 많은 공감을 사고 이슈가 되는 것이고요.

어학연수 갔다온 사람들도 대화 제대로 못하는 사람 수두룩 하니...

그냥 아무 원어민 강사가 아니라 아이비리그 학생들한테 수능 영어문제 던져주면 대부분 정답인 영상도 있던데 ㅇㅇ
글고 영어 회화랑은 상관없이 대학가서 전공 공부 하려면 영어로 된 원서랑 논문 봐야할 일 많죠 특히 이공계쪽 학과는 더더욱..
그러라고 있는 수능영어지 회화는 별개의 차원

한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아무 쓸모없이 시간낭비하면서 엉터리영어시스템  덕분에 엉터리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성인과 미성년이 격은 거의 모든 경쟁에대한 피해는 교육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사회의 인식이 먼저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이런 문제를 보여주는 예는 고대로부터 내려왔다는 '요즘 애들 버릇없다'입니다.
교육이 바뀌게 될 때, 그 수준이 자신들이 겪었던 일보다 쉬워 보인다면(실제로 전혀 쉽지 않도라도) 전세대의 성인들의 대다수는 '우리 때는 이러지 않았다'라고 합니다.
군필자라면 생각해 보세요. 군대 이야기 하면 꼭 나오는 말 중에 하나가 저 말입니다.

수능영어는 대학교 가서 영어로된 원서를 잃고 이해하는 수준을 갸늠하는 거 아닌가요..ㅎㅎ

수능 영어 출제를 누가 하는 거예요?  한국인이 출제하더라도 원어민 감수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볼 때 마다 답답함. 수능 영어는 그냥 시험용 한국영어

제가 아는 바로는 고등학교 영어 교육은 원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서양의(특히 미국) 최신 학문 및 기술을 습득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그런 거라고 알고 있구요. 회화를 위한 공부는 대학이나 사회 나가서 따로 하면 되고 지금의 영어 교육은 원서ㅜ해독 능력 키우기로 가는 게 크게 틀리지 않았다고 봐요. 이런 말을 하는 저도 토익 최대 점수가 700점대가 고작이긴 하지만 직업 특성상 원서를 봐야 기술적으로 앞서기에 영어 공부 다시합니다. 그것도 고등 영어로요. 앞으로 절대평가로 바뀐다는데 제도가 잘 개정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학 진학하는 학생에게 회화보다는 독해와 듣기가 더 중요한 게 맞다고 생각해요. 유학 가는 게 아니면.

초중교 영어 공부 12년 동안 해서 수능 본 사람들에게
영어 원서를 읽고 이해해보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초중고 학교 수업과 ebs만 듣고 서울대 아닌 s대 공대 간 중학교 동창 공대 영어 원서 공부 문제없이 했습니다. 마찬가지 s대 공대에 지금 p공대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훈련소 동기도 초중고 영어교육 잘 따라가고 영어 원서 수업 문제없이 하고 작문도 합니다. 대부분 수능 영어 점수 잘 받아서 상위권 공대 간 친구들은 영어 수업은 어려워 하는데 원서는 잘 읽는다더군요.

그러면 영어 원서 교재로 강의듣는 대학생들은 교재없이 수업듣나요?

네 충분히 해요. 저 명문대도 아니고 수능 영어도 높지 않았지만 전공책 원서로 보고 공부했어요.
처음 원서를 볼때 어려운 이유가 해석능력이 딸린게 아니라 어휘가 딸려서 그래요.
어휘공부만 어느정도 되고나면 해석에 문제없지만 역시 한글로 설명된 책보다 전달력은 떨어지죠.

답은 단순해요.

한국 학생들이 머리가 좋아서 그런거에요.

영어로 말로 시험보면 돈이 더 들어가죠.

차라리 시험이 더 공평하죠.

근데 쉽게 문제를 만들면 다 만점이 나오거든요.

난이도 높은 이유는 학생들의 머리가 좋아서 그래요.

어떻게든 사람들의 수준차이를 나누기 위해서 말도 안되게 어렵게 문제를 내는거죠.

다만 실용성은 떨어진다는거.

한 달간 유럽 자유여행을 했었는데, 토익 LC니 토스니 ㅋㅋㅋㅋ 하나 쓸 데 없더라.

중학교 때 배운 간단한 영어와 손짓, 발짓이면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음.
(6차 교육과정이라.. 영어를 중1 때 처음 배움 ㅠㅜ)

물론, 같이간 후배는 영어를 잘해서(영어점수도 점수지만, 2년 간 르완자 자원봉사 다녀옴)
외국인들과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던 게 부러웠지만-

생각보다 간단한 문장들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충격이었음.
일단, 외국인들은 문장을 비비꼬지 않음. 상당히 담백한 문장들도 이야기 나누는 걸 보며
머릿속으로 가정법이니 대명사니 문법들이 얽혀서 처음에 어버버만 했던 내가 웃겼음.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갔던 여자친구는 ㅋㅋㅋㅋㅋㅋ
한국말로 대화해도 어떻게 잘 알아듣던데 ㅋㅋㅋㅋ 작금의 영어교육이 꼭 필요한 것인지
사회에 나와선 항상 의문입니다.

그렇죠. 사실 단어 몇개만 던저도 소통은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대화라는거 자체가 말로만 되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거꾸로 생각해봅니다.
한국에 외국인이 여행을 왔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는데 제게 길을 묻죠. 그럼 그 외국인이 한국말의 어법이나 어순이 틀렸다고 그에게 잘못된점을 가르쳐줄건가요? 아니면 '이녀석 그래도 한국말 좀 배웠네'하면서 친절히 대답해줄건가요?
이번엔 회사로 가볼까요? 신입사원으로 미국인을 뽑았는데 한국어로 된 보고서에 맞춤법도 틀리고 업무지시도 이해하기 힘든 한국어 수준입니다. 그��도 '이녀석 그래도 한국말 좀 배웠네'하면서 친절히 알려주실건가요? 아니면 한국어 공부를 더 시키실건가요?

생각치 못한 부분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어휘의 쓰임이 분명 다르다는 것을 글쓴이님 덕분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의 생각에 또 다른 생각을 하나 덧붙여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외국 회사에 취직해서 보고서 작성 및 PT를 잘하기 위해서'인지
혹은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입니다.

현재 저희 나라는 '고등학교 졸업/예비졸업자'를 대상으로 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수학능력시험]의 하나의 큰 영역을 '영어'로 보고 있습니다.

영어의 배움의 목적이
타국인들과 소통하는에 원활하기 위한 교양의 문제인지
외국회사에 취직해서도 큰 문제가 없기 위함인지
혹은 단순히 대학에 입학하기만을 위함인지..

그 것은 영어를 배우는 사람 고유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수학능력시험이라는 단단한 틀 안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대학 입학을 위한' 영어를 공부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단순히 여행목적이었다면, 이렇게 까지 배울 필요가 없었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인데
제가 글의 목적을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현 수능에 나오는 영어가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영어인지
영어권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경험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의문은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언어영역의 어려운 문제들을 사회에 나와 크게 적용한 시켜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이 또한 일반화의 오류겠지만요.

저또한 대학교때 스스로 영어공부해보고 싶어서 호주가서 느낀점입니다.
일할때는 영어 못배웁니다. 왜냐하면 고객들이 기다려주지 않거든요. 대신 돈쓸때는 잘배웁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이 제말을 기다려주거든요. 이처럼 똑같은 영어 회화여도 쓰는 느낌이 달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중고생들이 배우는 영어의 목적'이 다 다르게 생각되기에 문제가 자주 언급되는것같아요.
많은 분들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외국인과 소통하고 영미 문화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고. 저를 포함 또다른 많은 분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국가에서 회화위주보다는, 뉴스나 논문, 계약서등 사무적인 문서등의 활용을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둘다 헛공부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현재 영어교육을 해서 회화를 한마디도 못한다고 공부 잘못한것 아니고, 영어회화 및 영미문화를 배운다고 해서 헛공부하는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단지 제 생각은 설령 중고등학교에서 회화나 영미문화를 배운다한들, 실질적으로 외국인과 꾸준히 대화를 하며 익힐 공간은 한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상 회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주변 환경이 영어를 꾸준히 쓸 수 있어야 하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어를 쓰는 나라에서 영어회화로 대화할 일이 얼마나 있겠나 싶습니다.

수능 영어도 문제지만 이런 류의 최고봉은
서울대의 서울대를 위한 TEPS인 것 같네요

저 사람들도 먹고살자고 유튜브하는 건데 최소한 출처라도 남겨야 홍보라도 되지 않을까요

외국인 강사 납시오 ㅋ

SAT는 문제 스타일 어떤가요?

난이도가 해결안되면 걍 문제의 양을 늘리면 될거같은데.
결국 시간싸움인데

문제가 난이도가 종나 높은건 맞는데  한국여건상 저정도 출제 되야  상하 분별력이 가능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올해 수능 만점자만 7명이나되고  외국어 만점자도많을 텐데
저사람들 방송 아는데  계속 미국서 영문학 전공한 전문 교육 강사 아니지 않나요? 그냥  회화좀 되고
고등교육받은  사람들 아닌가
저거말고  외국서  영문학 자체 강사 하는사람이 풀었던거 보면 전부다  쉽게  풀어냈고 당연하듯 말함
그냥 일반 외국인이라고 해서 그나라  문법을 다 푼다는것도 어불성설같은데
국어 맞춤법조차 문제내도  틀릴 사람들 수두룩한데 
수년 배우고 대화를 못한다고 뭐라하는데  그건 당연한 거죠
일단 듣는거 자체를 습득 안하는데  회화를 할려면 그쪽으로  공부를 해야죠 수능영어말고
미드같은거 한 100번씩 보고 
예로 방탄소년단 랩하시는분  유학한번 안하고 거의 수준급 영어구사하는사람  토크강사가 봐도 놀랍다고 하는데
프렌즈를 30번 이상씩 보고  공부하고  듣는거에  능통하고 단어 구사력도 굉장히 고급지다고

차라리 이런식이라면 영어를 배우지 말아야 됩니다.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원어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인데,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안됩니다.

한마디로 시간 낭비.

근데 여기서는 수능 영어가 실제 영어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면서 왜그렇게 현실에서는 수능 영어하고 토익에 목숨거나요?

대학, 취업

제도때문이죠

변별력 아이큐, 암기 시험 영어라는 이름으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시험 이지요.
중학교 정도까지만 잘 가르치고 나머진 대학교 때 원하는 만큼 배우라고 하고
중학교 정도 과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애초에 수능 자체가

대학 입학의 기준인데.

대학에서 논문 작성에 필요한 학문적 영어를 배운다고 봐야죠.

난이도는 변별력 때문에 어쩔수 없이 더럽게 어렵게 내는거고.

실용영어가 아니라 원서와 논문 읽기 위한 영어인 게 맞습니다..
사실 한국영어교육에선 실용영어가 더 필요한 것 같지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