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 사태 .. 내가 이 한의사를 어디서 봤나 했더니

다큐멘터리에서 말하는 취지는 나쁜것만은 아니네요

"약을 쓰지말자 가 아니라, 약을 썼을때 듣는 아이를 만들자. (항생제 내성적으로)무공해 지대잖아요"

라고 말하는거 보면


문제는 당장 다큐멘터리에서 말하는 엄마들 보면 애가 열이나서 앓아누워도 약을 안주면

애가 알아서 다음날 멀쩡히 일어나 밥달라고 한다는 멍청한 부류가 보이는거 보면

이때부터 애진작에 엇나간 집단이었네요

그쵸.. 저도 sbs 스페셜에 나온 사례만 보면 일단 저렇게 행동을 하게된 취지 자체는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카페에서 범해진 여러 불법행위들이라던지 너무 극단적인 주장이 문제가 된 것 같네요.

저 아줌마도 어제 그알 인터뷰에서  "이 정도면 국가가 나에게 훈장을 줘야한다"라고 말할정도로 심한 프라이드를 느끼는 것 같은데 컨셉이나 철판을 깔고 억지주장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믿고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사실 취지란것도 자기변호수단으로밖에 안보이는게

분명 취지 자체는 "약을 쓰더라도 적게쓰자" 즉 약을 쓰자의 입장인데

이런 사람이 수장이 되서 끄는 집단의 중론이 "약을 절대 쓰지말자" 인 시점에서

대외 면피용 멘트라고밖에 안느겨집니다...


이미 약을 안써서 자랑스러워 하는 아줌마들이 2년전 다큐멘터리에 보이고 있으니...


쓸때 중에서 어린아이의 발열만큼 해열제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가 또 어딨다고...

하다보니 극단으로 가버린거 같네요. 처음에는 상식선에서 하다가 효과가 있고 성과가 있는 것 같으니 아예 극으로 가버리는.

"약을 아예 쓰지 말자가 아니라 약이 필요할 때 듣는 아이를 만들자"

2년전 했던 말은 진짜 일리가 있는데 어쩌다가 저렇게 변질이 됐을지 ㅉㅉ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머.. 이런거지

안아키와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아마 이런 문제가 시초가 아니였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면 균들이 약한 항생제에는 내성을 가지게 되고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신장이 망가집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최강 항생제도 듣지 않는 내성균이 국내에도 생겼습니다. 바로 슈퍼박테리아죠. 이 균을 잡겠다고 더 더 강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신장이 망가지면서 혈액투석까지 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항생제 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만약 항생제가 꼭 필요한 중증환자에게 발생한다면 그 환자는 두가지 중 한가지를 택해야 합니다. 초강력 항생제를 사용해서 신장이 망가지더라도 증상을 완화 시키거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죽거나..
항생제를 남용하게 되면 면역력은 떨어지고 몸속 유익균도 함께 죽기 때문에 내성균을 이길만한 힘이 남지 않기 때문에 치사률이 세계적으로 50% 될 정도로 높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슈퍼박테리아 감염을 심각하게 우려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에 유익균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항생제 사용을 줄이는 상황입니다.

항생제 내성균은 자연발생하는 균이 아니라 타인에게서 전염되는 병입니다. 건강한사람은 항생제를 쓸 일이 없으니 문제 없지만, 항생제 사용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명박 정부 때 국내에 처음 들어온 균인데 아직까지 대학병원에서는 의사가 자기입으로 자기도 보균자 일 수 있고 중환자실에는 균이 다 있을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 입니다.

내성균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아마 안아키 같은 집단이 탄생한게 아닐까 합니다.
대학병원 입원하신 아버님이 내성균 감염 때문에 치료도 제대로 못 받고 계셔서 인터넷 기사 논문 의료진에게 들은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네 실제로 SBS스페셜 항생제의 두얼굴 1부,2부의 내용이 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상당부분 흡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전 저 아줌마가 했던 "약을 아예 쓰지 말자는게 아니라, 필요할 때 약이 듣는 몸으로 만들자" 말이 완전 터무니 없는 소리는 아닌데

그게 너무 극단적인 방향으로 변질된 게 문제인것 같네요.. 참 안타깝죠

헛소리 좀 그만하세요. 당신 같은 사람이 안아키 한의사 같은 사람을 만드는겁니다.

항생제 남용문제는 다 인정하는 내용 입니다. 국내 항생제 사용율이 외국에 10배 이상입니다. 문제는 왜 백신까지 문제 삼냐 이거죠. 약이란게 항생제만 있는게 아닌데 저사람은 모든 약을 다 부정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게 이제 변질된거고 2년 후 그알에게 씹히는 이유죠.

그알못 마지막에 나오잖아요.. 백신을 부정하는 자가 있다면 그 자가 무엇을 팔고 있는지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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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말한 기자말에 심히 공감했네요 이미 정황상, 안아키 카페에서 파는 식품들 중 일부는 지 남편 소유공장에서 만든 물건이라니 의심을 안할수가 없죠 ㅋ

가격이라도 저렴하게 파는거라면 "지 나름대로 진정성 있게 좋은일 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가격대로 비싸고 품질은 보증도 안되고 ..

보는 내내 진짜 죽빵 갈기고 싶던데...

항생제 내성등으로 약의 사용량을 줄이자에서 끝났어야 하는데 저런식으로 너무 멀리간 극단주의는 진짜 ㅎ
저거 말고도 이상한 민간요법으로 난치병 환자들 등쳐먹는 넘들고 그렇고 문제가 많음.

아주머니 안색만 보면 어디 아픈사람 같은데...

안색이 좀 안좋아보이기는 한데 ..  2년전 sbs 스페셜 자녀들 2명 나온거보면 그래도 건강하니 잘 키운 것 같더군요

숯가루를 먹을 경우 소화불량이 올수가 있다다고 하는데
아이들에게 숯가루 먹이고 소화제도 만들어서 팔고 있었음. 병도주고 약도주고;;;
또 저분이 하는말중에 자기는 아무잘못없다. 나는 선택의 기회를 줬을뿐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한의사 협회인가에서 자격도 정지했어요 최근에

저건 재고할 필요도 없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약사법 위반(집에서 소화제 만들어서 판매함)은 이미 위법 결정난 상태니까요. 자격정지는 당연한겁니다.

애들 홍역?이었나 냅두는거 보곤 그거 나중에 다 흉져서 부모 원망 할텐데....감기약이나 두통약같은 약들은 줄이는게 맞지많... 어휴 그 원망을 다 어찌 감당하려고

플러스 간염주사 안맞은것도 나중에 정말 후회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간암 환자 대부분이 술담배로 인한 후천적 요인보다 간염 항체 부재로 인한 간암발병이 높으니까요 ..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건강하게 자랐다고 한들 필수 접종 안맞아서 한순간에 암이라도 걸리면 애기는 뭔 죄인가 싶네요 .. 부모만 원망하겠죠

내성이 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 내성이라는 단어를 쓰니 사람들이 내성이 뭔지도 모르고 저따구 소리를 지껄이고 말도 안되는 댓글들을 달고 있는것.
내성이란 어떤 뜻인지 왜 내성이 생기고 뭐가 문제인지 쉽게 풀어놓은 글이니 위에 뻘소리 늘어놓은 놈들은 이거 읽고 반성좀해라. 헛소리 좀 제발하지말고.

http://blog.naver.com/skepticmgz/221014596673

끔찍하게 생겼네. 뭐가 끌린다고 ㅅ ㅅ 를해서 애가 4명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