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혼 합의서

조선시대에도 간통을 처벌했는데
간통죄가 처벌이되다니

? 간통죄 '폐기'된 거 말씀이세요?

아..지금 제가 제정신이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내용보니까 아내가 성매매한거같은데요??

이 때는 남자가 기생집 다니는 건 별 문제되지 않았고 여자가 외도하면 죽일년 되는 시기였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조선시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조선시대하면 남존여비 꺼내면서 여자를 아주 노예취급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더군다나 패미들은 조선시대에 조자만꺼내도 극혐을 들어내는데 웃기는 일이죠.저시대 다른나라를 보면 조선시대는 여성은 사회적 지휘가 매우높았습니다.동시대 유럽여성과 조선여성을 비교해보면 하늘과 땅차이.개독녀나 페미녀들이 조선시대 유교어쩌고하면서 까는것보면 헛웃음만 나옴.구라경읽어보면 여자는 가축수준이고 동시대 유럽여자들은 그냥 부속품 수준

여성인권은 임진왜란병자호란 이전과 이후과 많이 차이 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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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記
痛矣 胸其塞也 夫婦有別 惟人之第三大倫而無常矣 妻同餔糟糠 不意今朝 倍我而歸他 則噫 彼二女將安歸而長成乎 言念至此 語不成而淚先 然渠以倍我 則我何思渠 想其所爲 事當懷劒 而惟不然者前程 故十分恕來 以葉錢三十五兩 永爲罷送於右宅 日後之弊 持此文 憑考事
乙酉十二月二十日 최덕현 수표(手掌)

수기(手記)
애통하구나. 가슴이 미어진다. 부부유별(夫婦有別)은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윤리 중 세 번째로 큰 윤리인데 무상(無常)하구나. 나의 아내는 그동안 나와 함께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동고동락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오늘 아침에 나를 배반하고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갔으니 슬프다. 그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저 두 딸은 장차 누구에게 의지하여 자랄 것인가?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말이 나오기도 전에 눈물이 흐른다. 그러나 그녀가 나를 배신하였으니 어찌 내가 그녀를 생각하겠는가? 그녀가 나에게 한 행위를 생각하면 칼을 품고 가서 죽이는 것이 마땅한 일이나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장차 앞길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십분 생각하여 용서하고 엽전 35냥을 받고서 영원히 우리의 혼인 관계를 파하고 위 댁(宅)으로 보낸다. 만일 뒷날 말썽이 일어나거든 이 수기를 가지고 증빙할 일이다. 을유년(乙酉年) 12월 20일 최덕현 수표

 위 수기는 1825년이나 1885년에 작성된 것으로 최덕현이 자신의 아내와 혼인 관계를 청산하고 어느 양반댁의 첩으로 들여보내면서 작성해 준 문기이다. 대신 최덕현은 양반댁으로부터 일종의 이혼합의금 또는 이혼위자료 명목으로 35냥을 받았다. 나아가 조선 시대의 여성 중에서 신분이 평민이나 천민인 사람들은 양반 출신의 여성과는 달리 이혼(離婚)과 재혼(再婚)을 할 수 있었다는 점도 알 수 있다.

대단하십니다.....
설마 저걸 독해할정도의 실력의 소유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