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육식.jpg

저때는 흑우가 토종이었다는데

당연히 소고기였겠죠

우리가 흔히 아는 집돼지는 그게 먼데?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였을껄요

삼남지방의 극히 일부 물산이 풍부한 지방에서나 몇마리 키우던게 돼지라는데요 머

애초에 사람먹을 음식도 없는데 돼지 먹일 짬밥이 어디있겠나요;;

소는 잡아 먹을 수 있음. 조선시대라고 무조건 소 못 잡아 먹는 건 아님.
(이유가 있어서 잡혀 먹는 소를 뭐라는 관청은 없음.)

밀도살은 도둑질한 소등등 관청에 신고 할 수 없는 소를 잡은 것이나 무거운 세금을 피하려고 몰래 잡는 것임.
(왜정시대도 아니고 면포나 쌀로 물물교환수준의 조선시대 농경사회에서 세금으로 소고기를 바치는게
 아니니, 세금땜에 밀도살은 하지 않으며, 소는 한 가정의 재산목록 1호이기에 소를 잡는 건 보통 일이 아님.
오히려 가정 재산목록보단 마을 재산목록에 속함.
 관에서도 범죄를 예방하기에 위해 마을마다 소와 논밭의 면적을 파악함.
따라서, 밀도살 되는 소는 없던 소가 하늘에서  뚝하고 나오는게 아니라면 비정상적인 경로로 얻은 소라고 봐야 함.)

예전 고기가 귀했던 이유중 하나가 보관방법이 없어서 였던 이유도 있겠다 싶네요 ㅎㅎ

역시 저때도 있는집 자식들은 법이고 나발이고, 고기 안주에 퍼질러 앉아 낮술.

애초에 양반 아니면 상놈인 시대인지라...

돼지는 그야 말로 고기 때문에 키우는 가축이라 서민은 먹기 힘들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