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형벌 .jpg

사지를 찢는건 능지처참이 아니라 거열형 아닌가요?
능지처참은 살 점을 조금씩 뜯어 죽이는거로 알고 있는데...

조선에서 능지처참은 제가 알기로 죽은 시체를 목을 베어 광장에 걸어두는 걸로 아는데..
특정 시대 극히 일부만 거열형 (사지를 묶고 소를 이용 찢어죽이는 형)를 시행했고 정식적인 형벌은 아니라고 들었음 (즉 법으로 인정된 형이 아님)
그에 반해 중국에서 능지처참은 그야말로 살을 조금씩 잘라서 죽이는 잔인한 형벌이라고 들음

조선왕조실록 기준으론 조선에서 능지형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거열형도 없고요 이건 저도 확신을 못하겠네요 기억이 잘..
참형은 꽤 있고, 참형 후 효수도 상당합니다, 무려 구한말까지도 지속되었죠.
구한말의 풍운아 김옥균의 경우 부관참시를 당하고 효수되었습니다 ㅠ

죽은 시체를 무덤에서 꺼내어 목을 치는건 부관참시...
단순히 죽은 뒤 광장에 걸어두는 행위는 효수 쯤됩니다.
조선에서는 능지처참하라는 명에도 실제로는 능지를 했다기 보다 거열형을 시행하는 것으로 드라마에 많이 소개되다보니 혼동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혜로움

아무리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라도 그걸 운영하는 사람이 문제인지라..

암행어사들이 그렇게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다닐수밖에 없는게.. 발각되면 죽음을 당한다고 하던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