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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디자이너들을 위한 클라이언트 용어 사전

김이토 2017-11-18 (토) 01:06 조회 : 12662 추천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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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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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케슬러 2017-11-18 (토) 01:09

대단하다 ㅋㅋ 이렇게 경력인가

울리히케슬러 2017-11-18 (토) 01:0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대단하다 ㅋㅋ 이렇게 경력인가

투표합시다 2017-11-18 (토) 15:32

걍 묭실 생각 하시면 이해빠릅니당~

반대로 창작예술(깨임,마놔)오시면 현타ㅜ

GaussMV 2017-11-18 (토) 01:09

비단 디자이너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글이 아닙니다. 닥추 GOOD

세일러프리먼 2017-11-18 (토) 01:14

저 말들이 맞는 것 같아요.
전문성이 샤아~하게 오는군요 ㅋ

아듸위뮈 2017-11-18 (토) 01:16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다르네 ㅋㅋㅋ

애쉬ash 2017-11-18 (토) 01:17

경력 디자이너는 디자인 능력이 다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빨리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바람후 2017-11-18 (토) 01:20

실제로 들어 본 말 중에 최고는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고 강렬하게..."였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하게라던가... 그런 개념의 샘플을 보여주면 실제로는 정말 거리가 멀죠.

스스습 2017-11-18 (토) 0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쩐다 ㅋㅋㅋㅋㅋㅋ

에빈카 2017-11-18 (토) 01:25

디자인 하면서 제일 답답했던 순간...
16:9 비율의 크기의 공간에 4:3의 사진을 넣어달라면서 찌그러지지 않으면서 사진이 짤리지 않게 해주세요 였다...

굳뜨락 2017-11-18 (토) 01:28

제가 그거 왜 안되는지 설명하다가 짤릴뻔 ㅋ

sidka7 2017-11-18 (토) 01:54

뭐 저도 딱 그런적이 있었죠 아무리 설명해도 그래도 괜찮으니까 해주세요...

해줘봐야 욕먹을게 뻔하고... 그냥 16:9 비율 이미지를 확대해서 4:3 비율 틀에 끼워 맞췄습니다.

물론 좌우상하 다 짤렸지만 결과는 거봐요 되잖아요 였죠

에빈카 2017-11-18 (토) 02:25

그 때 그 기억을 떠올리면
'거봐요 되잖아요' 으면 끝 나면 참 좋았을 것 같네요.
한 시간 가까이 설명하다가 안되어서 하루종일 사이즈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하면서 보여줘도 모르고.... 결국엔 팀장이 와서 'ㅅㅂ 하지 마 ' 해서 그렇게 해서 끝났죠... 참 안타까운게 팀장님이 그것때문에 대표한테 까인거...

울리히케슬러 2017-11-18 (토) 02:31

비례식만 알았어도 그런 요청을 안했을텐데.. 안타깝네요 ㅠㅠ

만두한개추가 2017-11-18 (토) 01:28

샤~ 한데요? ㅎㅎ

Renge 2017-11-18 (토) 02:17

다시 하란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야노ㅋ 2017-11-18 (토) 02:52

우와 대다나다

지구여행자 2017-11-18 (토) 03:21

오~~ 글 내용이 화아~~하네요

산돌마을 2017-11-18 (토) 05:00

ㅎㅎㅎㅎㅎㅎ

pamir 2017-11-18 (토) 06:22

척하면 척! 이래서 프로다~~

아크튜러스 2017-11-18 (토) 08:51

내가 고객입장에서도 뭐라고 머리속에 뭐가 있는데
전문가가아니니 표현하기 힘들듯 ㅋㅋ
뙇하게 슈우우 촥촥 띠리링 뿅 하게 해주세염

mecie311 2017-11-18 (토) 09:31

ㅋㅋㅋㅋㅋ 재밌네요

Alhazard 2017-11-18 (토) 09:48

ㅇㄷ

ennii 2017-11-18 (토) 09:56

재밌네요 ㅎㅎ

민경아범 2017-11-18 (토) 10:26

예전 마케팅 업무 담당할때 저런 주문 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클라이언트 입장에선 기술적인 부분을 모르니 딱 저런 얘기 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심심한이엘씨 2017-11-18 (토) 10:56

쓰읍... 하아... ㅋㅋㅋ

아기호랑 2017-11-18 (토) 11:47

읽다보니 뭔가 여지껏 욕먹었던게 용어들의 집합체였구나!!!
나는 무지했구나를 느끼게 해주네요~~

jaihee 2017-11-18 (토) 12:10

재밌군요 담아가고 추천드립니다 ㅎㅎ

헬메스 2017-11-18 (토) 12:13

"그냥 대충해주세요"

= 값 싸게...

꿈꾸지 2017-11-18 (토) 12:59

"아무거나 좋아요." 를 가장 많이 들어봄.

그럴땐 진짜 아무렇게나 대충해서 줌.

그러면 피드백이 옴. 그때부터 시작.

한개도없어 2017-11-18 (토) 15:27

뭐지 주갤러인가 ㅋㅋㅋ

akcp 2017-11-18 (토) 15:32

우왕ㅋ굳ㅋ

BJflow 2017-11-18 (토) 15:35

와드박습니다^^

초베지트 2017-11-18 (토) 16:18

기획을 해서 줘야지..니가 하는거 봐서..이런태도 노답

어그로탐지기 2017-11-18 (토) 17:05

전문가는 다르구마잉

가가가가에 2017-11-18 (토) 18:12

ㅇㄷ

nielj 2017-11-18 (토) 18:40

ㅋㅋㅋㅋㅋ 저도 자주 외주주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딱 머리에 정리가 안되니 저런식으로 표현을 해왔네요
이거보고 좀더 정확한 표현으로 고쳐봐야겠네요 ㅋ 전문분야가 아니다보니 저런식으로 표현할수 밖에 없는것도 이해해주셨으면...

에더마스크 2017-11-18 (토) 18:46

딱 30대 초중반의 젊은 경력직이 떠오른다 ㅋㅋㅋㅋㅋㅋ

트롤조종사 2017-11-18 (토) 19:43

대단하셔요 ㅋㅋㅋㅋㅋㅋ

hodong13 2017-11-18 (토) 20:40

뭔가 복잡한구성에 디테일하면서 심플하고 거친 이미지를 바라는군요. 당연 다시하면 됩니다.

베테랑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의 복잡한 주문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클라이언트가 주는 메뉴얼보다........ 그냥 멋지거나 이쁘거나 하면 됩니다.

즉. 이런 메뉴얼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어제도 새벽2시까지 피드백 받고 다시 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