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지렸을듯

선박내부 완전 다 뒤집어 졌을듯..

배들은 우리나라나 그렇지 외국은 가구도 벽이나 바닥에 붙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래도 가구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초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개인 짐들이랑 식기류 매점물건들 이런건......ㅠㅠㅠㅠㅠㅠㅠㅠ

뭐 그런거야 어쩔수 없죠. ㅜㅜ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세월호 참사때도 배가 기울었을때 사람들이 붙어있는 가구에 부딧혀서 다쳤다고 하더라구요.

백령도에서 나오는데 한 번은 엄청 파도가 심해서 여객선이 보트처럼 튕기대요
배 집기들 다 떨어지고 여기저기 울고불고 난리에
오죽하면 선원분도 토하면서 비닐봉다리 나눠주고 ㅋㅋㅋ
원래 띄우지 말았어야 하는데 기상 때문에 오래 발이 묶여서
어쩔수 없이 띄웠다는데 여객선이 그렇게 튕겻다 잠겼다 하면서 운행하는건 처음 봤었네요 ㅎㄷㄷㄷ

저도 백령도에서 나오다가 토사물과 뒤범벅...
사람들이 위로 주르룩 미끌어졌다가 아래로 주르륵 오바이트 작열 오바이트 깔린 배 밑바닥에서 파도가 칠때마다 이리로 저리로 굴러 댕김 전 배 안에 있는 기둥 부여 잡고 매달렸으나 역시 같이 굴러댕김
배가 꽤 큰 편인데 파도가 배보다 높은데쳐 쳐대니 배가 휘청 휘청 배타기전 각서 쓰고 탔는데 사람들이 선장을 제발 배 돌려요 메아리 쳤지만 끝내 인천으로 무사히 옴

엌ㅋㅋㅋㅋㅋ 안 겪어본 사람들은 잘 상상이 안될거예요ㅎ
먼바다 심한 파도는 ㅎㄷㄷㄷㄷ
군복무를 백령도헤서 해서 자주 들락날락 했는데
그 한번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황천3급이었던가~~

같은날 같은 배타고 나오신 듯 합니다
전 백령도 지인 집건축 때문에 들어 갔다가 2달 만에 탈출 한듯 합니다

넘어가면 전원 사망...ㅡㅡㅋ

90년대 초중반에 위도 페리호가 저렇게 넘어가서 300명 이상 죽었죠...

그 때 구조한다고(사실 시신 수습) 개고생한 기억이.......

쟤넨 결박제대로 하고 누가 철근같은거 초과적재 안해서 버티네

저게 정상인데...

피도 지리겠네

와 다들 주마등 스치겠네요

아니 파도를 왜 옆으로 받나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