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도베르만

말 잘 알아듣는 개들 보면 어떻게 저렇게 다 알아 듣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뭔가 불쌍하기도 하고 ...

저거 수신호 + 음성톤 만으로 알아듣는거라고 알고있는데..
물론 장기간(?)의 훈련이 동반 되어야..

어차피 인간은 모든걸 인간의 기준에 맞추는 동물이라.. 인간이 저걸 불쌍하다고 하기엔 모순 아닐까 싶네요 저는

개를 괴롭히는거 같다..ㅜ

잘 훈련받은 애네요.
저런걸 보고 개에게 안스러움을 느끼는 분들은 대부분 함께 하는 동물들에게 쉽게 의인화하며 감정이입을 해주시는
좋은 사람들일겁니다.  하지만 저건 고의로 개를 괴롭히는게 절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길...
개에게 저정도의 훈련효과를 거둔 일반인들 대부분이 개들에게 엄청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니까요!!
개들의 이해력과 집중력이 절대 사람과 같지 않으니 저런 훈련은 개보다는 주인에게 엄청난 애정과
끈기와 노력을 요합니다.
울집 똥개놈에게 쿠션과 핸드폰과 리모컨을 구분해서 가져오게 하는데 거의 매일 훈련시키며
2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디어 멍이놈이 80% 이상의 성공율을 보여줬을때 이놈 보다는
저 자신에게 뿌듯함과 칭찬을 해주고싶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