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한국인들 말투 특징

이건 아닌거 같아요

과도한책임. 남에게 떠맡기기. 꼬투리잡기등.. 피곤해지니깐 자기 부담을 줄이려고하는 씁쓸한 현상

공감

똥 싼거 같아요.

마지막 배가 끊긴것 같아요.

마침 오는 길에 민박집을 봐 둔데가 있는 것 같아요

꼭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아요
근데 저도 이렇게 쓰는거 같아요 ㅋㅋ

하도 뒷다마에 꼬투리들 잡으니 그런거 겪다보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하긴 그런거 같아요 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ㅋㅋ

직장생활 해보니 이게 어쩔수 없어요 확실하게 이야기 하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딱 부러지게 이야기하면 니가 뭐 그렇게 잘나서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냐고 하니 ㅋ

~라고 한답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라고 하신답니다.
~지 않을까요?
높은 확률로~
시장의 흐름으로 볼 때~~~라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하나 틀린거 걸리면 집단린치를 당하는 동양특유의 문화가 있다보니 확실하게 말하는걸 잘 못한다죠ㅎㅎ
대학때 교수님 한분도 수업때 비슷한 말씀하시면서 확실한건 자신있게 말하라고 하신적 있었어요

80년대초 국어학자들이 당시 대학생들 말투를 우려했는데...
그 대학생들이 이제 50대가 되었고 그분들 자식들도 이제 이런 말투를 씁니다.
주춤주춤... 불분명 ... 심지어 외국가서도 해당국가의 언어를 이렇게 불분명하게
자기의사를 말까지도 합니다.
한 외국인이 묻더군요. 왜 이렇게 한국사람들은 자신이 없고 자기의사가 불확실하냐고.

반복되는 말투 개짜증

왜 "~네요"가 없지??
오늘은 비가와서인지 기분이 꿀꿀하네요.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모닝커피 한잔 했네요.
지각할 것 같아 부랴부랴 서둘러 출근준비를 했네요.
도로정체가 심했지만 가까스로 지각은 면했네요.
아... 긴장이 풀려서인지 갑자기 똥이 마려운 거 같네요.
화상실에 가야할 것 같네요.
근데 갑자기 팀회의를 하자네요.
배아프다고 이따가 하면 안되겠냐고 했네요.
팀장님한테 혼났네요.

그이유는 잘되면 상사껏 안되면 주장한 사람것의 사회 풍조인것 같아요

잘 지적하셨네요!

그러게요 잘 지적하신 것 같네요.

하도 남 사소한 잘못한거 하나라도 잡으면 물고 뜻고 개걸레를 만들어놓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 가만히 보다보면 이런 새끼가 남한테 뭐라할 껀덕지가 되나 싶은데 성격 개같은것들이라
적으로 만들면 피곤하더군요

저 얘기 나온 게 굉장히 오래 됐어요.

이토에도 제가 한 두번쯤 저 걸로 글 썼지 싶군요.

초딩 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활의 관찰로 실제로 그렇다는 걸  부정할 수 없게되자

뇌리에 박혀 있어요.  지금까지 평생. ㅎㅎㅎㅎ

그래서 의식적으로 저런 표현을 안 쓰려고 했습니다.


특히 방송 일반인 인터뷰보면 대부분 저렇게 표현하죠

나중에 "니가 그때 그렇다고 했잖아!" 책임 추궁 들어오는 경우를 몇번 당해 보면 자연스럽게 저렇게 됩니다.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잘되면 내탓 잘못되면 니탓으로 하니 말투가 저렇게 될수밖에요.

저말안하면 태클이 존나 들어오고
나중에 다 내탓됨
니가 확신해서 말하지 않았느냐
이거는 이거다 라고 말해버리는 순간 다 내 책임이 됨
학생때부터 그게 습관이 되고 군대에서 정착이 되버림

뜨끔ㅋㅋㅋ

이렇게 안 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나?

"이건 이런 겁니다"라고 하면

니가 뭔데 단정을 하냐부터 시작해가지고 갖가지 태클이 들어온다

근데 "이건 이런 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자기생각일 뿐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태클이 덜 들어온다. 괜히 많이 쓰는게 아님

한 번씩 문자나 글 쓰면서도 너무 확신 없는듯해서 이걸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 생각들 때가 있지만
나중에 책임 문제로 걸고넘어질 수도 있을듯하여 결국은 ... 같아요... 쓰게 되는

구분을 잘 하면 됨.
의견,추측을 말할 땐 ~것 같아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말할 땐 ~것 같아요 말고 ~ㅂ니다 라고 하면 됨.

난 반대로 욕먹었는데 군대에서도 머머 인것 같습니다.

같습니다? ? 맞으면 맞는거지 같습니다는 뭐냐? 등등 회사에서도 그러함

무엇무엇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보고 되었습니다 등등으로 말해야했음

회사나 군에서 책임회피하려고 저렇게 말하는건 아닌것 같음 그냥 자신감 없는사람들이 저럼

나도 군에서 사회초년생일때 말흘리고 얼버무리듯 말했는데 꼭꼭 집어서 고쳐준 군선임 회사대리가 있었음

업종에 따라 다를지 몰라도 어차피 보고 올라가는거 다 확인된 사실만을 전달하는것 밖에 안됨 그중간에 본인이 잘못확인해 문제가 생길수 있는데

내가 겪은 군과 사회에서는 짬찌와 신입이나 대리급에서 책임지는걸 본적이읍다.

진짜 누가 심각하게 짤리고 영창이나 징역가는 상황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는데 이사부터 차장 과장급까지 책임을 느끼고 늦게까지 남아서 회의하고 난리였는데

지몸살리는거죠.
그알이나 피디수첩보면 전문가들.대다수가 저렇게말함.

법적인 책임 안지려면 단정짓어 끝맺는 말을 하면 안됨.

부정 의문문도 짜증남

난 아님
난 명확하다

"같아요"가 어찌 보면 더 정확하고 진실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이 무엇이 있는가
니체의 말처럼 사실이란 없고 해석만 있는 것이 세상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같아요"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바른 표현일 때도 많다...

1+1=2 입니다.
1+1=2 인거 같아요
이렇게 쓰는 사람은 없지요
이미 벌어진 일이거나 예측이 가능한 일은 명확하게 말할 수 있지만
변수가 있는 일은 ㅇㅇ 같아요로 얘기 하는 것이 대부분이죠

예측이 틀렸을 때 책임지기 싫음.... 말투로 방어

제 자신의 이런 말투를 인식하고나서는 확실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말하려고 합니다.
잘 안되기는 하지만 애매한 말투가 애매한
사람으로 만드는게 아닐까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