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일병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맞고 사망.jpg

헐;; 그러면 인근 부대에서 사격 훈련하다가 그게 맞았다고? 말이 되나 이게;;?? 아니면 훈련이 아닌건가;;흠;

또 감출려나

사격 훈련 중이면 경고 방송은 당연히 하고, 주변의 부대들에게 전파도 되었을 텐데... 전방은 다른가요?

아니면 교육 부대만 FM으로 하나요?

제대한 지 10년이 훌쩍 넘으니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철원쪽에 복무 했습니다.
말씀하신거와 같이 사격 통제를 합니다.
근데 이건 주민들을 위한 싸이렌이지 다른 뜻은 없거든요.
위 기사는 제 입장에서 다른 얘기라 어떻게 저렇게 되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군대 갔다 오시고 저 기사를 읽으면 솔직히 저건 말이 안되는 거라서...

저는 화천이었는데 민간인이 없는 곳이라 경고방송 같은 것은 안했어요. 보통은 중대단위(100명안쪽)로 가서 쏘고 내려왔거든요. 오랜전이라 지금은 바뀌었을수도 있구요. 산쪽에 대고 쏘는데 길쪽과는 반대방향이구요. 실수로(?) 표적방향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쏘면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해도 그것에 맞을 확률이 극히 적은데 말이죠..

저는 3사관학교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고경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면 전 학교에 전파가 됩니다. 그 주변으로 갈 때 조심하라고 말이죠. 그리고 심지어는 사격 훈련 시작과 끝이 모두 학교 전체에 전파가 됩니다. 그것이 상식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격 훈련 유탄에 맞는다는 것은 사실 상상도 못해 봤습니다.

12월 입대인데 자꾸 이런기사만 줄줄이 올라오네요..

허 그럼 사격훈련을 했던 사람중 1명은 살인을 했다는 건가?
보통 총탄이 이건 좀더 나와봐야 겠네요

말이되냐고

탄이 공중으로 뜨면 꽤 많이 날아요 제 후임도 훈련중에 쏜 탄환에 스쳤습니다.

k2 최대사거리가 3km정도이군요...
죽은 병사만 불쌍한 뿔이지요....

최대사거리 정도면 맞아도 돌멩이에 맞는 수준입니다.

돌멩이에도 잘못맞으면 죽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데, 비유일 뿐이지 탄환이 돌멩이만큼 무게가 나가고 크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글쎄요..그것은 직사일때의 문제고 곡사일때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텐데요...
게다가 최대사거리로 테스트된 경우는 많지않아서 명확한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닐텐데요..

직사든 곡사든 이상한 변수를 들먹이시는데, 최대사거리는 최대사거리입니다. 그냥 탄환이 최대한 갈 수 있는 사거리에요. 상해를 입힐 순 있을지언정 살상효과가 있는 유효사거리가 아니란 말입니다.

머리에 상해를 입을수 있다는 것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말과 다른게 뭐가있나요...

미필인지 뭔지 모르지만

틀렸다는걸 인정을 하세요...ㅉㅉ

뭔 되도 않는 곡사를 들먹이면서 지지 않으려고 버둥버둥거리심?

사람이 살다 보면 좀 틀릴수도 있지

상식적으로 k2소총을 곡사로 가정한다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문제. 5.56mm탄이 무슨 고폭탄인가. 5.56mm 최대사거리로 날아가서 곡사로 자유낙하로 떨어져봐야 돌멩이보다 작습니다.

유효사거리와 최대사거리는 달라요

최대사거리에서 맞는건 안 죽어요

유효사거리 안쪽일때 살상효과가 있음

머리에 총상이면 사실상 즉사일탠대 치료중 사망한걸로보아 조준사격은 더더욱아닐거고....

대부분의 사격장 특성상 왠만큼 높은각도아니고서는 탄이 그지역을 벗어날 일이없는수준인대

그 탄환이 곡선을 그리며 수백미터 떨어진 사람머리에 맞았는대 사망을할정도란건가?

궁금하내요. 빨리 진상이 밝혀졌으면!

외국에선, 농부가 날아가던 새 잡으려고 쏜 총알이, 지나가던 차량에 있던 아이에게 날아가서 인명사고가 난 적도 있습니다, 곡선으로 쏴도 총알은 살상력을 가집니다 ㅜㅜ

이거 묻을라다가 터진거 같은데
정황이 말도 안 되는게 한둘이 아님

오늘 오후 4시에 일어난 일이고 오후 7시 기사인데
뭍을려는 것은 뭐고
말도 안되는 한 둘이 아닌 정황은 무엇인가요?

묻으려는 건 이 사건 자체를 말한 거고요
군대 나오셨으면 아실듯
얼마나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지
그걸 또 내부에서
얼마나 많이 모르는 척 덮어두고 지나가는지

말도 안 되는 정황은 알 수 없는 총탄에 맞았다??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하고 있었다??
당연히 군필자라면 아시겠지만
사격 실시하게 되면 주변을 싹 다 통제하고 시작합니다
아무리 착한 간부라도 사격장에선 불독 되는 게 당연한 거고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총탄을 맞았다?
부대 복귀하는데
사격하고 있는 방향으로 인솔하는 간부가 있을거라고 보십니까??
복귀하는 길이 조준하고 있는 방향이면
삥 돌아서 가거나 사격 완료 될 때까지 기다렸다 가는 게 보통입니다

다른 경위로 일어난 사건을
알 수 없는 총탄으로 퉁치고 대강 조사 후
덮으려고 하는 거로 밖에 안 보인다는 말이였습니다

20명이 같이 복귀하는데 1명이 사고가 났다면
멀리서 스나이퍼가 조준사격이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20명이 한 명을 죽여 놓고 같이 짜고 있다는 말입니까?
대낮에 진지 작업에 소총에 실탄을 넣어가서 죽였다는 말입니까?

정확한 건 모르죠
추측할 뿐이죠
군에서 상상 이상의 일이 벌어지는 건 아실텐데요?

댓글에 써놨듯이 알 수 없는 총탄이라고 써둔 게
수상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시비조로 말씀하시는데
군 관계자라도 됩니까?
부사관이나 장교 오래하셨습니까?
아님 저 사건 내막 정확히 알고 있는데
제가 적은 게 불편해서 그러신 겁니까??

저는 그냥 수상한 걸 수상하다고 적었을 뿐인데
발끈하신 듯 말씀하신 게 이상한데요?

사격장 대부분이 저런거 막을라고 위치나 경고나 할건 다 할텐데 ....안타깝네여  사격장사고는 상상 이상에서 발생하져

이건 뭔가 황당한 사건일거 같습니다. 사격장의 구조상 뒤쪽에 대부분 산이 있고 허공을 향해 의도적으로 총을 들지 않는 이상 탄이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있다면 사격후의 격발 점검에서 '어깨위 총' 하고 '쏴' 해서 발사된 경우입니다. 즉 약실에 탄이 남아 있는지 테스트 인 어깨위 총 자세에서 발사된 총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다 정말 황당하게도 벼락 맞을 확율보다 더 낮은 확율로 사람이 맞은 겁니다. 명절이 가까워 가는데 무슨 날 벼락인지.. 부모 맘 찢어 지네요..

제온하제 님 가정이 맞을 것 같네요...
어깨쏴 자세도 똑바로 어깨 위 총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스듬이 한 상태에서 한 것 같아요.

뭔가 또 묻어버릴거같은느낌이 ㅠ

다른건 개판이여도 사격만큼은 통제 잘했던거 같은데 에고

딴 얘기지만, 옛날에 포항에서 공장에 탱크가 폭발했는데, 그 파편이 10키로 날라가서 자동차 조수석에 있던 여자 목에 박혀 즉사한 사건이 있었죠. 그후로 데스티네이션 믿기 시작했음. 무궁화 타고 가다 전신주에 옆구리 박혀 죽은 남자도 있었고

인근 부대에서 사격 훈련 하다가 맞았다는 시나리오보단
북한에서 조준 사격으로 명중 시켰다는게 더 말 되는거 같은데

이게말이되나?? 사격장뒤로 돌아다녔다는건데? 통제도 안하나???허허 부모심정은 어쩔꼬

원래 군대에서 다른건몰라도 사격장통제하나는 철저히 하는데 어쩌다 저런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상규명이 이루어지길.. 부모마음은 어쩌나..ㅠㅠ

와..부대끼리 통보도 안하나??당나라부대도 아니고..
일정 조정도 안했다는거네..

작업후 이동이여도 방탄모는 쓰고 있었을텐데..

장난치다 맞은거지...옆부대에서 쏜거겠냐.

5.56mm면 아군이고 7.62미리면 북한이겠내.

헐......가혹한 운명이로고......ㅠㅠ

ㄷㄷㄷㄷ

저는 화천인데 민간인이 없는 곳이라 보통은 중대단위(100명안쪽)로 가서 사격하고요 가끔은 소대단위로 가서 연습하고 올때도 있었어요. 당연히 민간인이 없는곳이라 경고방송같은 것은 없구요. 따라서 사격장에서 표적지 방향이 아니라 (실수든 고의든) 다른 방향으로 쐈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지네요.

역시나 네이버... 4km거리에서 쏴죽였다는 댓글에 추천이;;;;;;

이 살인국가는 대체 몇 명이 죽어야 나아지나

2사단이였는데 사격로는 무조건 산방향으로 해서 길이 없는방향이였고 (방문하면 10년 늙는 지옥의 양구)
무조건 사이렌과 방송은 의무입니다.
주민분들도 협조적이시라 사이렌울리면 농사중신데도 일멈추시고 사격장근처로 안가세요...
가끔막무가네로 사격장 근처 지나가시는분은 좀있습니다.

모를 일이지
작업 복귀하다 맞은건지 경계근무 서다가 옆에 있던 놈이 쏜 총에 맞은건지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정보가 밖으로 왜곡없이 나오는게 몇건이나 될까
쉬쉬하면서 덮으려면 얼마든지 덮을 수 있는게 군부대내 사건사고 아닌가?
난 저 사건이 이렇게 빨리 외부로 알려진 사실이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