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게시판

[감동]

강아지가 주인과 이별하는 방법 .jpg

시티은행 2017-08-14 (월) 16:20 조회 : 17108 추천 : 70

시티은행 게시물보기 구독

이토 공식 기자 / 호불호 / 아재 테스트
近墨者黑近朱者赤 (근주자적 근묵자흑)

Watch out,boy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51개

댓글쓰기

오늘봐 2017-08-14 (월) 16:26

동물과 같이 살지맙시다 이별의 순간이 너무 아프고 계속 생각나면 눈이 찡합니다. 개인적으로 어렷을때 동물과 같이 크는것은 아이의 멘탈에 심각한 악영향이 잇을수 잇다고생각해요.같이 살면 안되요.

부산소방관 2017-08-14 (월) 16:34

그 다가올 고통보다는 살면서 얻은게 훨씬 많다고 믿기에 후회하지않습니다
두마리 강아지와 13년,3년동안 함께 하고있는것을요

오늘봐 2017-08-14 (월) 19:58

싸우자고 댓글 단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엇을뿐입니다.
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잇힝＊ 2017-08-14 (월) 23:56

의견 존중! 시비조로 답글 단 사람들은 신경쓰지 마시길~

부산소방관 2017-08-15 (화) 14:45

아니에요 기분 하나도 안나빳어요ㅋㅋ
각자 개인의견차이 아닙니까ㅎ

Ksixpo 2017-08-14 (월) 16:34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데요.
지금 아이를 키우고있고 개도 같이 키우고있는데 같이 자라면서 상대가 동물이라도 배려하는걸
배우더라구요. 장난치다가 실수로 힘조절이 안됐을때는 미안해하기도 하구요.
시간이 지나서 개를 보내줄 때가됐을때는 적어도 10년에서 12년일거고 거기에 맞춰서 부모가 알려주고
소중한 무언가를 보내는거에서도 배울건 있다고 봅니다.
저도 4살때부터 개를 집에서 키워서 그런지 교육적으로 나쁘진않아요

오늘봐 2017-08-14 (월) 19:58

사람마다 다른것 같습니다.
싸우자고 댓글 단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엇을뿐입니다.
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Ast치하루 2017-08-14 (월) 17:11

저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단지 힘들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멘탈에 영향이 갈정도는 아닙니다.

오늘봐 2017-08-14 (월) 19:59

네 알겟습니다.
싸우자고 댓글 단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엇을뿐입니다.
불편하셧다면 죄송합니다.

가가맨 2017-08-14 (월) 20:07

거꾸로 알고계시네요

오히려 그것때문에

동물을 키우라고 합니다

그걸 겪고 극복하는게 사람한테 정말좋은거라

世珍 2017-08-18 (금) 19:10

동물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

swastica 2017-08-15 (화) 00:08

맞는 말씀이고요
저도 동물 되도록 안키웁니다. 사별하게 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플것 같아서요
구해주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요
그치만 그것이 우리 삶의 본질이고 그것을 아는것이 모르는 것 보다는 우리를 더 선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곰의충격 2017-08-15 (화) 00:55

상처를 받을일은 애초에 안하는게 좋긴하지만...
알면서도 하는게 인간이네요....
20여년전에 1달정도키우던(아파서죽었어요..) 까만 강아지 깜순이를
지금도 꿈을꿔요...보고싶어서요...맨날 내 발밑에서 자다가
제 잠버릇에 치여서 낑낑 대서 꼭 안고 잤었는데... 슬프네요....오늘님말이 맞는거 같아요...저는...

공백으로 2017-08-15 (화) 01:41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사실 요즘에는 첫사랑보다 먼저 간 내 고양이가 더 그리워요. 세상에서 아무 조건없이 나만 바라보던 그녀석이 사무치게 그리워요.. 사랑하던 여자에게 차였어도 시간 지나면 무덤덤해지는데 내 새끼 그 마지막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냉초코 2017-08-15 (화) 02:47

이별의 순간은 동물뿐만아니라 사람한테도 오게 되는거죠. 이별이 슬퍼서 같이 살지 말라는건 사람과 연을 맺지 말라는 것과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민주투사 2017-08-15 (화) 12:08

저도 10살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지만 어린아이라고 너무 싸고 도는것 보다
죽음을 받아 들이는것도 사람으로 성숙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끼던 생명의 죽음을 보면서 주위의 사랑하는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 있죠,

진번 2017-08-18 (금) 02:35

왠만큼 부정적으로 강요받듯이 받아들이지 않는한 악영향이 있진 않을껄.
오히려 더 건강 하게 성장 하지.

진번 2017-08-18 (금) 02:37

아니지 오히려 건강하게 성장 하지.
왠만큼 당신이 생각햇던 극단적인 나쁜 영향을 억지로 입력시키지 않는한.

그냥그렇다구 2017-08-14 (월) 16:32

거북이나 두루미를 키워야 하는 건가.

진짜변태 2017-08-14 (월) 17:10

내 감동

용개 2017-08-14 (월) 18:01

주인을 보내는 거북이와 두루미의 슬픔은ㅠㅠ

헤어랜드 2017-08-15 (화) 03:57

그래..이거다......추천이 없어서 아쉽네..ㅎㅎㅎ

새라 2017-08-15 (화) 09:01

아...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2개 2017-08-14 (월) 16:50

고기볶음 2017-08-15 (화) 00:23

저도 딱 이 그림이 생각나더군요.

물한잔먹고 2017-08-14 (월) 17:02

거북이 몇 년 키웠는데 정말.... 돌키우는 기분

해물비빔소스 2017-08-14 (월) 17:42

천국가서 마중 나올때 한참 걸릴듯

제미니 2017-08-14 (월) 18:32

주인이 거북이 마중을 갈 수도 있죠

써브듀 2017-08-14 (월) 19: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해고씨 2017-08-15 (화) 10:01

ㅋㄱㅋㅋㅋㅋㄱㄲㄲ

잇힝＊ 2017-08-14 (월) 23:56

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빛시화 2017-08-14 (월) 17:06

저도 요크셔테리어 13년 살고 보냈습니다
진짜 마음 찢어지고 헛말로 사람죽는것 같이 힘들었어요.

잇힝＊ 2017-08-14 (월) 23:57

아이고 나랑 똑같네요. 다신 강아지 안키움....ㅠㅠ

아톰향 2017-08-14 (월) 17:23

개죽는거보고 다시는못키우겠던
그 슬픔을 버틸자신이없음

ueno 2017-08-14 (월) 17:41

저는 강아지를 키우기전 동물은 기껏해야 지능낮고 감정없는 숨쉬는 사물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1년씩 지나고 해가갈수록 그동안의 제생각은 모두 틀렸다는걸 알게됬죠
가끔 설렁설렁 산책나가다가 소나기라도 오면 이녀석은 저에게 눈을 마주치며 뛰어가자 난 달릴준비 됬어
진짜 이런식으로 눈빛을 주고 집까지 달려왔던게 생각납니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내가 화나 있으면 곁에와서 안기고 다독거려주고 이런게 쌓이고 쌓여 강아지 키우기전과는 인식이 완전 바뀌었고, 배운것도 많습니다.
키우는 녀석은 이제 12년째 됬는데 헤어질때가 됬다고 생각하니 가끔 너무 슬프네요

잇힝＊ 2017-08-14 (월) 23:58

나중에 죽더라도 강아지가 무지 행복했을 겁니다~ 미리 걱정마시구 재미나게 지내세요~

55go 2017-08-14 (월) 18:08

15년 같이 지낸 울집 강아지 보내는 마지막 날 그날 떠나는줄도모르고 친구랑 놀러 간다고 갔다올께 했는데 가지말라고 유난히 보채더니 .. 떠나보낸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아이젠32 2017-08-15 (화) 01:14

저는 운이좋아서 동갑인 애견을 19년째에 떠나보넸네요....그래도 한마리일때보다 여러마리라서 많이 위로가 됬어요...

아들의 아들의 아들까지 대가족이었거든요.....

국정원옴므 2017-08-15 (화) 01:16

저희 아버지도 오래 키우던 강아지 죽은 다음에
그냥 사람이 못할짓이다 하고 아직도 안키우십니다. 환갑 다되시고 집안도 두분 사시기에 쓸쓸할거 같아서 하나 키우자고 말씀드렸더니 ㅠㅠ...

킴다운 2017-08-15 (화) 05:34

늙어 죽을때 안 보이는 곳에서 죽는다고 단언하긴 힘듭니다... 열아홉 해 같이 살다 떠난 퍼그가
저희 어머니 품에서 잠들었었거든요. 다만 이런 일은 있었습니다. 앞에 퍼그가 떠나고 일 년쯤
지난 어느날 잘 지내던 시츄가 갑자기 피거품을 물어서 급히 병원에 데려가려고 차비를 하는데
당시 멀리 출타중이시던 아버지 방에 힘 없이 걸어 들어가서는 떠나기전에 둘러보기라도 하겠다는 듯
방 한가운데 앉아 한참을 있더군요. 그게 아버지를 보고 떠날 수 없던 녀석의 마지막 인사일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너무 많이 울면 눈이 진짜로 아프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시츄마저 떠나보내고 다시는 개 키우지 않겠노라 다짐했었는데 어찌 어찌 하다 제 의지와는
달리 다시 입양하게 된 시츄와도 벌써 칠 년이 되었습니다. 간간이 얘가 나중에 떠날 생각이라도 하면
어쩌지.. 진저리 나도록 가슴이 미어지지만 같이 할 수 있는 하루 하루가 축복이라고 여기고 살아갑니다.

림링 2017-08-15 (화) 07:08

우리 루비보고싶다

ㅇ스카이훅 2017-08-15 (화) 08:50

저는 개 키우는거 싫어하지만 아이들이 동물과 헤어지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곰돌이분신술 2017-08-15 (화) 09:06

ㅠㅠ

으하핫하 2017-08-15 (화) 10:04

밍키야 꽃님아 마리야 몽아~~ ㅠ0 ㅠ

kil95 2017-08-15 (화) 10:05

저도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가 작년에 ... ㅠㅠ
다시는 키우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 빈자리를 찾게 되네요.

이사람을보라 2017-08-15 (화) 10:14

삐끼재이 2017-08-15 (화) 10:50

예전에..18~9년 키우던 강아지가 곧 가겠더라구요. 제 품에서 가라고 하면서 안아줫고..그러기를 20분쯤..갑자기 전화가 걸려와서 잠시 자기집에 내려놓고 전화끊고 다시 안으려고 하는데..그 짧은 1분도 안되는 시간에 .............제가 보는앞에선 가고싶지 않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