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과 친한줄 알았던 여자애가 내 험담하는거 들었다 ㅅㅂ.jpg

골든스테이트 2018-03-24 (토) 04:10 조회 : 7793 추천 : 1

이봐요 미친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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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2018-03-24 (토) 04:13

멀대같은 기생 오라비는

흠..

GYoung 2018-03-24 (토) 04:15

일본어 번역한건가?

월급루팡 2018-03-24 (토) 06:04

일본어에 기생오라비는 없습니다
초월번역

모태알콜 2018-03-24 (토) 10:21

그런녀석 사귄다던가.절대로 싫어

트 트 틀려 좋아할리가 없잖아..

오해 했으려나

이것만 봐도 번역같은데요?

들꽃편지 2018-03-24 (토) 04:18

흠, 대화를 보면 그년님도 싫어하는 건 아닌 듯 싶은데...
다른 처자들이 엮어가니 변명식으로 막말을 하는 분위기 같은...
헌데 대화체가 어째 일본어 번역한 것 같은 느낌인데...;;

아드리안블루 2018-03-24 (토) 04:20

저런 클리셰 덩어리인 글을 써 놓고, 추천을 바란 건가?

아드리안블루 2018-03-24 (토) 04:22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추천을 받을 만큼 받은 모양이네.. 하..

아드리안블루 2018-03-24 (토) 04:53

기왕 이리 된 거 내가 써주마.
대학 신입생 때 나는 자취를 했었는데, 통학하는 몇몇 친했던 과 친구들이 내 방에서 시간을 떼우곤 했다.
당시 나는 썸 타는 중인 여자 동기가 있었고, 다른 과 여자 친구 하나와 꽤 친했지만 딱히 그런 쪽으로 감정이 서지는 않았었다.
보통 내 방에서 같이 밥 먹고 강의 시간 되면 나 깨워서 같이 가고 그랬는데, 잠이 살짝 깨려는 참에 얘들이 하는 대화를 살짝 듣게 됐다.
대충 이런 대화였다.

딴 친구(여): "왜 좋은데?"
그 친구(여): "그냥... 왜 딱히 이유가 있어야 좋고 그런 거 아니잖아"
딴 친구(여): "근데 XX랑 둘이 잘되는 거 같던데"
그 친구(여): "나도 아는데..ㅎ"
딴 친구(여): "내가 한대 때려줄까? 지금 때리면 모를건데, 저 처 자는 거 봐라"
그 친구(여): "ㅋㅋ때려줄래? 근데 나한테 지가 뭐 했던 것도 아닌데 뭐"
딴 친구(여): "그게 중요한 게 아니 자나, 지는 몰라서 그랬다 해도 꼬리를 살랑살랑 쳤으니까 그런 거지, 저런 놈들이 더 나쁜 거야"
그 친구(여): ..ㅎ ....."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그 친구(여): "몰라, 그냥 평소에 하는 거 보면 생각 없는 거 같은데, 자잘한 거 신경 쓰고, 잘 챙겨 주자나 진짜 별 거 아닌 쓰잘데기 없는 거"
딴 친구(여): "그거 다 일부러 그러는 거라니까, 사실 순 호덕구라 여기 저기 다 꼬리치고 다니는거야"
그 친구(여): "ㅋㅋ 그런 능력이 좋은 놈 같나?"
딴 친구(여): "그래.. 그건 절대 아니겠지.. 저 둔탱이가.."
그 친구(여): "그래서 그냥 그만하려고"

대충 이런 대화여서 이거 눈을 뜨기 참 그랬다. 다행인 건 당시 썸타던 여자 사람 친구가 한 이십분 후 쯤 왔고, 그제서야 깬 척 같이 밥 먹고 학교 갔다.

그 후 한 사나흘 후 같이 저 세 명과 몇몇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어쩌다 둘만 있게 됐다.
이런 저런 사소한 이야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한 대만 때려도 되냐고 했다.
그래서...1000자 제한이네

발터PPK 2018-03-24 (토) 05:01

난 이기기위해 선빵으로 아구창을 후렸고, 그친구 (여)는 그날의 패배이후 자취를 감추엇다.
ㅡㅡㅡㅡㅡ10년후ㅡㅡㅡㅡㅡㅡ
그친구 (여): "후.. 때가 되엇군.. 나는 싸운는게 두렵다. 맞는것이두렵다. 하지만 그것보다 불구나 폐인이 되는것이 두려웟다. 하지만 기다려라. 오타쿠. 너를 부시기 위해 나는 바람이 되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