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기억이 나지?

흡연자 양성을 위한 큰그림.

미성년자의 흡연을 제한 하는 법이 61년에 시행되었습니다.

그전까진 아이들이 끽연...즉 흡연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게....조선시대에서도 남녀노소 흡연을 하였습니다. 장유의 계곡만필에선 담배를 안피우는 사람이 천명중에 겨우 한명이라는 표현이 있고, 인조실록에선 젖을 떼면 바로 횡죽(담배)를 피운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하멜 표류기에선 4,5세가 되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서 남녀 모두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군으로 알려진 정조도 흡연의 효능을 찬미하는 수준이었기도 했고요. 흡연의 효능으로 구충약처럼 우리 몸의 기생충을 죽이고 소화를 촉진하면서 더위와 추위를 막아 준다....가 그중 대표적인 것인데 추위를 막아준다는 게 컸습니다. 같은 이유로 비단 조선시대의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을 포함하여 동아시아 전역으로 유행하였습니다.

여튼 이러한 사유로 어린아이도 담배를 피우는 것이 조선시대 부터 이어져 왔으며, 이는 6.25전쟁 후에도 이어져왔습니다.
그러다가 61년 12월에 미성년자의 흡연, 음주를 제한하는 법(미성년자 보호법)이 시행되었습니다만 흡연자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담배를 끊는 다는 게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아동흡연은 다소 감소만 하였을 뿐 근절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중학생들중 피는 애들은 알아서 잘피죠..심지어 초등학생들도...-_-;;;
여튼 그래서 당시 절연과 금연이 강조되던 시대상과 아동흡연 규제의 도입초기인 시대상과 맞물려 아빠도 나도 저걸로 금연해 보자라는 문구가 들어가게 된 것으로 사료됩니다(__);

어릴적에 담배모양 식품이 어렴풋하게 본듯하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