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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커뮤니티 선정 위대한 철학가 BEST 30

서울팽 2017-08-11 (금) 21:14 조회 : 17591 추천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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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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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몽키 2017-08-11 (금) 21:16

주옥같은 명언들...와딩한다

진실을위해 2017-08-12 (토) 12:13

심하게 병든 사회에 잘 적응한 몸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 수 없다.

31.- 지두 크리슈나 무르티

연쨩ㅎ 2017-08-11 (금) 21:19

오직 스스로를 등불로 삼으라....

재스프리 2017-08-11 (금) 21:19

동양권은 근대 철학자가없네

연병장님 2017-08-11 (금) 21:20

예리하시네요

근대철학은 서양이 주도하고 있다는 거겠죠 ㅜㅜ

연병장님 2017-08-11 (금) 21:20

재밌게 봤습니다 ^^

Shae 2017-08-11 (금) 21:21

예수는 끼지도 못하네 ㅎㅎ

앙보여 2017-08-11 (금) 21:22

사람이 5명 모이면 그중하나는 쓰레기다
-현자 지로보 선생님

미쿠하게해줄게 2017-08-12 (토) 12:26

ㅄ 보존의법칙 ㄷㄷㄷㄷ

최종흠 2017-08-11 (금) 21:23

아르투 쇼펜하우어: 힘들고 괴로울 때 최상의 위안은 자기보다 더욱 고통 받는 존재를 바라보는 일이다.

유병재: 나만 힘든 건 아니지만 니가 더 힘든 걸 안다고 내가 안 힘든 것도 아니다.

애쉬ash 2017-08-12 (토) 03:23

더 힘든 사람을 봐도 위안은 되지만 내가 안힘드는건 아닌걸로..... 서로 모순되지는 않네요

kivalan 2017-08-13 (일) 01:25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이성복시인

풀잎그림자 2017-08-11 (금) 21:24

기브군요

급식충 2017-08-11 (금) 21:35

크리슈나무르티가 없다니...

davyoule 2017-08-11 (금) 21:35

역시 석가모니...

나라는녀석 2017-08-11 (금) 21:50

석가모니..

NalPPA 2017-08-11 (금) 21:54

근데 프로이트는 철학자로 봐야 하나요?
그냥 위대한 학자 아닌가...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것도 정신에 대한 실질적인 분석을 통해 내린 결론일텐데
이상 철알못의 의문이었습니다

몽키롤 2017-08-11 (금) 22:14

그당시엔 그 실질적인 분석 자체를 철학적인 접근을 해서 지금의 기본 상식중 하나로 만든거...라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찐빵사줘 2017-08-12 (토) 00:31

인간의 이성, 합리성(의식의 영역)에 대한 무한한 믿음, 이에 기초한 미래에 대한 낙관을 기대하던 당시 사람들에게 인간이 무의식에 의해 지배받는 다는 생각의 전환은 당시로서는 매우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관점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의 근본적인 전제를 갈아엎게 만들었으니까요.

예를 들면 존 로크의 사회계약론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들에 의한 사회계약을 얘기한 건데, 그런 인간이 의식이 아닌 무의식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그러면 대전제인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인간'이 흔들리기에 그 위에 쌓아올린 그의 이론 역시 설득력이 떨어지게 되는 거죠.

찐빵사줘 2017-08-12 (토) 00:33

그리고 프로이트의 분석 역시 엄밀한 의미의 과학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인간의 의식/무의식 구조에 대해 나름대로 추론해낸 거지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한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뇌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은 프로이트를 기념비적으로 생각하지 과학적 진리라고까지는 추앙하지 않는 거죠.

Trange 2017-08-11 (금) 22:15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ㅣ태연ㅣ 2017-08-11 (금) 22:21

3명빼고는 다 아네유 ㅠ

애쉬ash 2017-08-12 (토) 03:24

저....연세가?;;;;;

토랭토랭 2017-08-15 (화) 03:25

혹시 라캉, 후설, 로크? 저는 이 세명은 처음 들어보네요.

이름따위없음 2017-08-11 (금) 22:25

철학은 인류 문명을 설계하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로 따지자면 기계어 정도?
여기에 시간이 더해지면 소프트웨어가 탄생하겠죠.
국가라는 운영체제는 그렇게 탄생했겠죠.
거기에 프로그램들을 까는겁니다.
민주주의, 사회주의 같은 이데올로기가 될 수도 있고
왕정, 공화정 같은 통치 방식이 될 수도 있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같은 경제 체제가 될 수도 있겠죠.
이공계 출신이지만 진짜 철학은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정계에도 진짜 철학을 가진 정치인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새마을운동 펼치자는 사람들 말고요.

흑사리 2017-08-12 (토) 10:57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는 인문학에서 "악"아닌가요?
철학과 권력은 추구하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권력은 착취와 폭력이 본질이고, 철학은 박애, 자비, 자유를 표방하기 때문에.

박애정신으로 보면, 똑같은 사람인데 국적, 인종, 신분, 빈부격차 등으로 차별하지 않고(전쟁불가),
국경, 부역, 징병등으로 자유와 인권을 억압하는 국가권력은 악입니다.(전쟁불가)

종교나 이데올로기가 '악'인 이유가 전쟁, 계급, 차별을 긍정하고, 권력의 압잡이 노릇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름따위없음 2017-08-12 (토) 11:46

철학의 추구점이 아니라
철학의 본질에 대해 말씀드린거예요
철학이 생겨난 이유.
사람은 사유하기 때문에 사람이고 그 때문에 철학이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인문학도 이데올로기도 철학의 부산물일 뿐, 사람을 배제하면 본질이 악한건 아니니까요.
국가권력은 악하지 않지만 그를 악용하는 사람이 악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그렇다구 2017-08-11 (금) 22:31

역시 철학자는 명언빨.

인투더월드 2017-08-11 (금) 22:44

철학은 이제 끝을 봤지.

아하ㅏㅎ하 2017-08-11 (금) 22:47

데카르트가 왜 5위임... 그냥 업적인가??? 난 니체가 최고인거 같음

머스탱대령 2017-08-12 (토) 00:03

왜죠?

jjun0126 2017-08-12 (토) 01:24

신은 죽었다 이제 신의 세상은 끝났다 이젠 인간의 세상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라는 화두로 근대를 연 인물이니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중세 기독교 세계관에서 현대 우리의 가치관 세계관 등을 연것이

니체 라고 생각하시면되요

극단적으로 니체가 없었음 합리적 생각 그런거 없이

이건 신이 싫어하실 일이니 하면 안돼

이건 신이 싫어하니 먹음 안돼 이건 신이 하랬으니 해야해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아직도 살고 있을거란거죠

니체도 시대의 영향으로 이런생각을 하게 됬겠지만

근대를 연 철학자라고 불리웁니다

지금 현대의 우리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만큼 읽어보면 재미도있고 얻는것도 많고 좋아하시는 분도 많아요

흑사리 2017-08-12 (토) 10:58

스피노자도 신을 부정하지 않았나요?

샷빠랑 2017-08-12 (토) 12:43

스피노자는 범신론자입니다.
당시 기독교가 말하는 신을 부정한 것이지 신이 없다고 얘기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만물에 신이 있다고 말하죠

제행무상 2017-08-12 (토) 12:12

니체 이전 2500여 년 전에 이미 카스트제도인 신분제와 수많은 흰두 신들을 거부하고

인간 모두가 스스로 노력해서 깨달아 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설파하신...

즉 신의 사형선고를 내리신 분이 석가모니입니다.

니체를 아는 것과 니체만 아는 것을 구분짓는 것 부터가 철학이겠네요.

아주작은잎새 2017-08-12 (토) 21:34

이분 말씀대로 종교적 척도가 사회적 이념을 좌우하던 상황에 니체의 철학은 큰 영향을 끼쳤죠.
하지만 그 이전에 데카르트의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갖는 의미는
항상 종교적인 판단에 의해서만 세상이 움직이고 있다는게 아니라
인간 개인개인 또한 자신의 선악의 판단기준이나 행동에 있어서 주체적인 의미를 갖기 때문에
중세 계급적 지배와 통치, 종교적 사상 활동 중심에서 천대받던 농업,상업,과학 등
미약하게나마 실학적 계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좀 비약적으로 얘기하자면 종교중심의 사회에서
데카르트가 있었기에 니체의 근대 철학까지 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대상황상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신을 부정하지 않고
인간을 얘기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마특집쇼 2017-08-11 (금) 22:49

논리적 답변이 없는 것에 대해 '왜?' 라는 질문을 하는 철학은...
AI가 할 수 없는 유기체의 독보적 행위임...

Rachae 2017-08-11 (금) 23:30

생각보다 공자 순위가 낮은 것도 놀랍고 석가모니가 1위라는 것도 놀랍네요.

개개개개멍 2017-08-12 (토) 00:01

누가! 순위정함

엠폴렌 2017-08-12 (토) 01:28

맨 첫줄

어리움 2017-08-12 (토) 09:36

SNS는 인생의 낭비다-퍼거슨
남이 힘들다는것을 안다고해서 내가 안힘든것은 아닌데-유병재

우렁군1 2017-08-12 (토) 09:55

철학계에 영향력이 없다시피한 고대 동양철학자들이 이렇게 많이 껴 있는거 보면 뭔가 이상한데...
철학책 한 권도 출판 안한 프로이드 같은 과학자가 껴있는 게 유머인 듯.

ilnam 2017-08-12 (토) 10:03

"가자 장미빛 여관으로..."

mm6조아 2017-08-12 (토) 10:13

철학책은 번역본으로 읽어 보면, 더 어렵다는....특히, 영어로 1차 번역된 글을 재번역한 철학책은 진짜...

다똑같은넘이다 2017-08-12 (토) 10:44

뭘 순위에 집착합니까?
그때 그때마다 시류에 따라서 변하는 것.
한명이라도 내 것으로 하는게 더 중한데.

유호 2017-08-12 (토) 11:53

좋은 말씀

말보루골드 2017-08-12 (토) 10:46

석가모니는 급이 다르죠.종교적인 부분을 제외한다고 해도 깨달음부분에서 다른철학자의 모든것을 뛰어넘죠

흑사리 2017-08-12 (토) 11:08

종교권력자들이 아이콘으로 이용한거지요. 박정희 섬기는 무당처럼....

불교철학의 창시자이자 롤모델이지요.

초고주파치킨 2017-08-12 (토) 18:18

리처드 도킨스도 불교는 종교라기보다 철학에 가깝다고 했죠

황성주국산콩 2017-08-12 (토) 11:45

불교는 다른 종교와 틀리고 철학과도 틀립니다.
불상에 절을 하고 복을 비는 모습이 있지만 중생을 모으기 위한 방편일 뿐 수행과 깨달음이 목표입니다.
저도 불교가 철학이라고 생각해서 깊게 파봤더니 이건 철학이 아니라 도에 가깝더군요..

제행무상 2017-08-12 (토) 12:15

철학이 뭐라고 생각하시기에 불교를 철학이라고 깊게 파봤더니 철학이 아닌 도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리셨나요?

철학은 영문 어원은 앎을 사랑하는 것이고, 한자로 보면 밝히는 학문인데.. 어떤 맥락에서 불교화 철학이 그렇게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불교가 도에 가깝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도"는 또 무엇인가요?

메뚝메뚝메메뚝 2017-08-12 (토) 12:51

초기불교와 오랜 시간을 거쳐 근대에 이르러 기복신앙이 스며든 불교, 소승과 대승불교, 그리고 지역에 따른 해석 차이도 큰 편이에요. 초기불교의 모습은 철학에 가깝습니다. 깊게 파보셨다니 불교라는 큰 틀 안에서도 지역과 시대에 따라 많은 흐름과 변화가 있었다는걸 알고계실테죠.
그리고 틀리다는 표현보다는 다르다는 표현이 더 맞는거 같아요.

울리3 2017-08-12 (토) 16:47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을 못하시네요

휴일이없는니네 2017-08-13 (일) 18:38

얼마나 깊게 팠는지 모르지만 더 파보시는게....

스파클 2017-08-14 (월) 05:55

철학을 얕게 파니까 다른 걸 틀리는듯.

치킨나라피자왕자 2017-08-12 (토) 11:56

15위권 밖은 모르는 사람이 많네요 ㅇ.ㅇ;

붉은날개 2017-08-12 (토) 12:45

종교인들아.. 석가모니 말씀을 따라라.. 진짜..

수성궁몽유록 2017-08-12 (토) 14:12

멋있습니다. 몇 년전에 철학에 빠져서 수 많은 석학들의 책을 읽다가 이제는 놓고 산지 오래됐는데 다시금 둘러보게 됩니다.

이쑤시개살인 2017-08-12 (토) 15:15

맹자는 한명의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가 있던데

드라고노스 2017-08-12 (토) 15:37

인류 최고 지능이었다는 괴테가 없군요

이체찰사 2017-08-12 (토) 15:53

아 괴테..ㅠㅠ!

김져촌넘 2017-08-12 (토) 17:57

석가모니 형님의 말씀이 울림이 있네요...

연동물체 2017-08-12 (토) 17:57

프로이트는 심리학자인데 왜 여기 들어가는 건가요???

초고주파치킨 2017-08-12 (토) 18:22

Doctor of philosophy (PhD = 박사 학위의 영어풀네임은 철학박사) 라는 타이틀이라면
어거지라도 철학자라고 할 수 있긴하죠 ㅋㅋ

인간의 심리에 대해 철학한 사람이니.

papepo 2017-08-12 (토) 18:57

원래 심리학은 철학자들이 다뤘던 학문이니까요

흑형초코바나나 2017-08-12 (토) 19:54

23명 이름은 알고있으면 적당한건가?

zeliard 2017-08-12 (토) 20:52

세이빙 피플 헌팅 띵...
잇츠 패밀리 비지니스

자료뱅크 2017-08-12 (토) 21:11

의외로 주자가 없네요
남송~근대까지 성리학이 아시아에 끼친 영향이 무시무시한데

크리미늄 2017-08-12 (토) 21:29

아는 것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Jplayer 2017-08-13 (일) 10:16

영화 '맨프롬어스'에서도 석가모니가 갑으로 나오네요

진번 2017-08-13 (일) 11:35

이런 명언에 베스트 순위는 의미없어.... 왜하필 제목을 그따위로 지엇어. 뭐 같은 댓글꼬이게

쥬니jj 2017-08-13 (일) 12:37

역시 석가모니..급이 다름..

기아타이거즈 2017-08-13 (일) 13:24

석가가 철학자 인가요??

양키베베 2017-08-13 (일) 14:32

jesus 는 없나요? 순위권 안에 들만 한데..

아직은씨앗 2017-08-14 (월) 20:58

와아아드

상군서 2017-08-15 (화) 02:08

내 수준으로는 저들 중 그 누구도 반박 할 수 없다.
저들에 버금 가는 다른 훌륭한 철학자들도 많겠지만, 그렇다고 저들의 업적과 사상을 반박 할 수 없음

흑사리 2017-08-16 (수) 12:32

토마스, 아우구스 같은 신학자는 까도 됨. 그냥 기득권엣 꿀빨고 기독교에서 띄우는 인물들.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종교계의 대표 주자들.

상군서 2017-08-16 (수) 13:33

뭐 그래도 교부철학을 집대성 했다는 점에서는...
뭐....행동적인 측면에서는 깔수 잇지만, 교부철학을 이론적으로 완비 시킨 점은 경이롭더군요

드록인간 2017-08-27 (일) 08:25

철학은 행함이 있어야 빛을 보는 것 입니다. 장자크 루소 같은경우 자연론과 교육론을 내세우고 아이들은 고아원에 보낸 위선자였고, 자살론을 말한 쇼펜하우어는 여러 젊은이들을 죽였습니다. 니체는 안티크라이스트를 펼치며 썩은 기독교인들을 비난했지만 오히려 예수의 철학에 대해 원론적인 비판을 하지 못하였고, 염세적인 사상을 고수하다가 말년에 정신병에 걸려 사망하였습니다.

고로 자신의 철학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자신의 생을 훌륭히 마감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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