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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나는 김보름을 응원한다.

하데스13 2018-02-22 (목) 16:02 조회 : 25077 추천 : 93

김보름은 20대 중반의 젊은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딱 1년만 죽자’라며 달려왔다.

자랑스런 대표선수가 안방 관중의 환호와 박수를 받지 못하고 경기를 해야하는 “무서운”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

정신과 치료까지 고민해야 한다면 그건 우리의 젊은 청년을 죽이는 일이다.

노선영도 속상하겠지만 김보름을 일방적으로 코너로 몰아가고 물어뜯는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품어 안아야 한다.

지난해 매스스타트 세계 1위까지 올랐던 김보름은 자기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그가 24일 매스스타트에 나와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안방 관중들도 힘찬 박수를 보내준다면 그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을 것이다.

한겨례 강릉/김창금 기자 [email protected]

http://m.sport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28&aid=000239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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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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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18-02-22 (목) 16:04

역시나 한걸레

이러한 글에는 노선영에 대한 건 아몰랑

그저 억울한 여자만 죽이려드는 여혐이라능 헥헥 꿀꿀

이런 퇘지 블로거나 트위터만 봐도 노선영 씨는요? 이런 글도 지우고 아몰라 이러더군요

o보노보노o 2018-02-22 (목) 16:42

...

09040817 2018-02-22 (목) 20:02

환호성 때문에 경기를 제대로 못하겠다는데 환호를 왜 해줘? ㅋ

손님475 2018-02-22 (목) 16:03

해야지 하고 싶으면.그걸 기사로까지 쓸건가 싶긴 하다만.일기는 일기장에.누구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스트리트준 2018-02-22 (목) 16:04

강남닮았다-

고수진 2018-02-22 (목) 16:0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애쉬ash 2018-02-22 (목) 16:04

기억력도 없는 개돼지가 널린 세상이 아름다운 사람들도 좀 될거야.... 한 0.1%

심새 2018-02-22 (목) 16:05

가장 중요한 시기죠...
노선영 선수한테 팀추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였죠

까탈린그리드 2018-02-22 (목) 16:05

얼마

Griever 2018-02-22 (목) 16:05

막짤 ㅋㅋㅋ

사라메인스 2018-02-22 (목) 16:05

김보름 인터뷰할때 그 표정은 아직도 잊을수가없네요
경멸하는듯한 그 눈초리와 풉 ㅡㅡ.....
빙산연맹의 피해자일순 있겠지만, 인터뷰에서 보여준 그 인성때문에 도저히 응원 못하겠네요

도그파 2018-02-22 (목) 16:06

개티즌들
이제는 자중해야 할 때.

고수진 2018-02-22 (목) 16:09

본인은?

고수진 2018-02-22 (목) 16:09

정몽준 아들네미 글 생각나네

누가그래 2018-02-22 (목) 16:12

닉값인정

데드오르카 2018-02-22 (목) 16:28

여전히 개소리는 잘하네 ㅋㅋㅋ

햄촤딩 2018-02-22 (목) 16:31

시계는 시티즌 님은 개티즌

The미래 2018-02-22 (목) 16:39

내 시계 어떻게 알았지... 무섭네요.

햄촤딩 2018-02-22 (목) 17:02

전 모든걸 아는 유티즌......ㅋ

귀차늬즘 2018-02-22 (목) 16:06

전 경기내용도 그렇지만 인터뷰 그 피식 웃음 와 소름 돋음 팀원을 비웃으면서 피식

데이지2 2018-02-22 (목) 16:08

네 그렇죠. 각종 비리 저지르신분들도 평생을 바쳐서 자식들 먹여 살릴려고 몇십억씩 해먹은건데..

그분들을 응원해 줘야죠.. 생계형이니까요..

강토 2018-02-22 (목) 16:08

1년을 참았는데 올림픽기간 단 보름을 못 참고....

돈까스정식2인분 2018-02-22 (목) 16:10

난 왕따시키는것을 응원한다
이게 말인가?

Nikof 2018-02-22 (목) 16:11

'우리의 젊은 청년을 죽이는 일이다' 우리의 젊거나 나이든 모든 국민들의 상처는 어쩔건데?

미국드라마 2018-02-22 (목) 16:11

김보름 응원합니다
빙신연맹해체를 위해 응원해요 ^0^
아주 큰건 제대로 해줬죠 하하하하하

단호 2018-02-22 (목) 16:11

기자새끼가 지가 피해자 아니라고 아주 예수님 나셨네

멍청한 기자새끼야 지금 제대로 뜯어 고치지못하면 잘못된 선례가 계속 되는거야

내부고발자가 왜 천연기념물 만큼 귀한줄 아냐 그만큼 우리가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된 처벌이

없는 사회란거야 이런상황에서 어설픈 관용따위는 썩은부위를 도려내지 않고 방치하는것과 같은거지

상수검열단ㅇ 2018-02-22 (목) 22:02

정답 제대로 뜯어 고치지 못하면 잘못된 선례가 계속됨.
한번 두번 봐주는게 더 골병들게 함.

L24Ks 2018-02-22 (목) 16:12

저런 논리면 세상에 용서 못할게 뭐가 있을련지

Nikof 2018-02-22 (목) 16:13

미래의 젊은이들을 위해서도 이런식의 물타기는 용납하기 어렵다

나으리™ 2018-02-22 (목) 16:13

감독 말대로 큰소리로 응원하면 안됩니다..그냥 마음속으로만 해야지...

파랑방울 2018-02-22 (목) 16:13

썩은 계란을 다른계란들과 함께 계속 보관해야 하는것인가.
그 계란을 빼내어 버려야 다른 계란들에게서 병아리를 기대할 수 있는것 아닌가.

검은타래 2018-02-22 (목) 16:14

아 링크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게임따위 포기하고
노선영 선수 버리고 희희덕 거렷구나.
국제대회에서 최선을 다한게 왕따질 하려고
메달 포기하는 행위구나

레이디버그 2018-02-22 (목) 16:14

온갖 비열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피해자가 나오지만 금메달 따오고...
금메달 딸려서 줄 서서 열심히 땀흘린 수저물은 선수들을 위해서 우리는 뭐 응원해줘야 하는건가?

변화 2018-02-22 (목) 16:15

한걸레가 또...

대청 2018-02-22 (목) 16:15

김보름도 빙신연맹의 희생자로 생각했지만 인터뷰에 피식잼보고 빙신연맹의 결과물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었지요
4년을 죽자고 달린 선수들에게 환호와 갈채를 주지 못하게 만드는 빙신연맹은 철저하게 까뒤집어줘야 합니다

탱탱탱탱탱탱 2018-02-22 (목) 16:16

내가 아는 국가대표와 스포츠정신에 맞지않아

너구리s 2018-02-22 (목) 16:21

이딴 논리면 세상에 비난할 사람 몇이나 될까
또 흐지부지 넘어가면 피해볼 사람은 얼마나 될까.
쓰레기 기자새킈야 피해자 앞에서도 똑같이 말해보련.
주둥아리 찢어불고싶네

빛의포효 2018-02-22 (목) 16:22

집단 강간사건때 가해자 응원했던 모 여경찰이 생각나네요.

Nikof 2018-02-22 (목) 16:23

그냥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가서 친일, 적폐 청산도 이 모양이다. 기레기 색휘야~

러브제니 2018-02-22 (목) 16:24

저도 매번 미래를 보자고 말하면서 과거는 덮는 짓은 이제 그만해줬으면 하네요..

러브제니 2018-02-22 (목) 16:23

1. 전 세계가 다 보는 올림픽 경기에서 저렇게 할 정도면 아무도 안 볼 때는 어떨까?

2. 노선영이 김보름한테 잘 못한게 있어서 괴롭힘을 당하는건가?

3. 작년 경기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1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Nikof 2018-02-22 (목) 16:26

과오에 대한 지나칠 정도의 철저한 반성과 처벌이 오늘날 독일이 있다. 기레기야~

金Canis 2018-02-22 (목) 16:28

김고름과 함께 즙보름이란 닉도 얻어가겠네.

TOT놈핫SPA 2018-02-22 (목) 16:28

기레기야 너 혼자 응원해라 저런 인성 가진 선수는 선수로서 자격이 없어서 난 응원 안할란다.

국정원팜므 2018-02-22 (목) 16:32

한걸레ㅋㅋㅋ 이 미친 새끼들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두 번 죽이네. 하긴 살인 언론이었지?ㅋㅋㅋ

Alichino 2018-02-22 (목) 16:34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skuid 2018-02-22 (목) 16:37

돈없는 조중동이 또

블루지르콘 2018-02-22 (목) 16:37

딱 친일파 옹호하던 새끼들 생각나네 한걸레새끼들. 이 새끼들은 대가리에 어설프게 들어있는 지식가지고 자칭 난 좀 특별하니까 이렇게 생각하는척 하면 왠지 있어보이지 않을까라는 중2병에도 못미치는 병신같은 선민의식을 갖고있는데 그냥 대가리에 똥만 찬 개쓰레기들임.

o보노보노o 2018-02-22 (목) 16:4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

길잃은어린냥 2018-02-22 (목) 16:43

팀추월도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하지 그랬냐....그렇게 하기싫으면 하고싶어하는 다른 사람도 많은데 양보하던가...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6:51

그게 나가고싶은 사람 나가고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 따로있어요.

1.개인종목 랭킹 32위안에 들어야함
2.팀추월에 출전하려는 선수는 반드시 다른 개인종목 하나에도 출전해야함.

노선영 선수가 빙상연맹 착오로 출전 못할뻔했다가 도핑적발로 2명 나가리나면서 받은게 1500미터 출전권이었습니다. 1500미터를 뛸 수 있게되면서 팀추월 역시 참가 가능하게 된거구요.

길잃은어린냥 2018-02-22 (목) 17:12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제 얘기는 저렇게 버리는 식의 경기를 하는 김보름선수 태도를 이야기한거에요..박승희선수도 있더만요...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7:42

어린냥님 말씀처럼 박승희 선수도 분명 팀추월 자격이 있긴했어요. 하지만 노선영,박지우,김보름 선수는 이전부터 팀추월로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이고 계속 연습하던 선수들이죠. 아시겠지만 노선영 선수는 빙상연맹의 삽질로 출전이 무산되기 전에도 팀추월에 집중해 연습을 하고 있었어요. 박승희 선수는 아시겠지만 종목을 변경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에 집중하고 있었구요.

정말 안타깝지만, 만약 기존 세명 중 하나가 빠지고 박승희 선수가 들어왔어야 했다면 나가야 하는 선수는 김보름이 아니라 노선영 선수였을껍니다. 감독도 선수도 인터뷰에서 다 말했지만, 김보름 선수가 기량이 제일 뛰어나서 가장 힘들다는 선두로 50%를 뛰기로 했다는건 이미 사실로 밝혀진 일이구요. 물론 전 누군가 빠지고 박승희가 대신 들어올게 아니라 오랜동안 호흡맞춰왔던 김보름,노선영,박지우 세명이 하는게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야 그냥 보는 입장에서 "스포츠정신에 입각해서 순위 관계없이 팀이 함께 들어오는
모습" 이 좋겠지만, 선수입장에선 메달을 따느냐 아니냐가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 선수들은... 준준결승에서 4위에 들어와야했으며 타 국가 팀들의 기록을 검토한 결과 최소한 맞춰야 하는 랩타임을 계산했고, 일반적으로 하던 방법으로는 이게 힘들어서 노선영 선수의 동의하에 모험을 거는 작전을 했던것 뿐이예요... 실패했지만요. 이게 경기를 버렸다 라고 지금 비춰지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전 어린냥님께서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에 대한 분노가 있으시다는것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노선영 선수의 개인사도 안타깝고 빙상연맹의 삽질도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김보름의 인터뷰 실수로 인해 미워서 응원을 안하고 비난을 하는것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후원사의 불매운동을 비롯하여 국민청원에 정형식 판사보다 더 높은 청원율이 나오는 등의 이게 정말 이정도로 분노해서 사람하나 파묻어버릴 일인가를 생각해볼 때 지금의 분위기는 과해도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쩐썰의대마왕 2018-02-22 (목) 18:31

님 말씀하시는게 뭔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모르는 이야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김보름 선수가 팀 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를 마지막에 왕따 시켰잖아요? 거기다가 인터뷰에서 노션영 선수이야기가 나왔을 때 비웃음 날렸죠? 또. 경기 끝난 후. 마지막에... 상처 받은 노선영 선수를 무시해버렸죠? 위로 조차 안했고. 미안하단 말도 조차 안한거 같습니다.

이러한 김보름 선수의 인격, 태도 때문에 비난 받거나 후워사 불매 운동, 국대 자격 박탈 등. 이야기가 나오는겁니다. 인텨뷰 실수 때문에 그러는거 아닙니다....

김보름 선수한테 너무 선처를 주는 느낌이네요. 노선영 선수 입장과 상황은 생각 안하시는지? 국민들이 이렇게 관심 안 가져줬으면. 노선영 선수는 어쩌면.. 빙신 업계 쪽에서 매장 당했을지도 모르고, 다시 출전 못할 정도의 상태가 되었을 수도 잇는데요?

쥬라마 2018-02-22 (목) 18:59

나름 이토에서 유명한 어그로입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00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김보름 선수가 팀 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를 왕따시켰잖아요 는 정확한 말씀이 아닙니다. 백번 양보해서 노선영 선수의 체력저하로 거리가 벌어진것을 '왕따' 라고 표현한다면, 김보름 선수가 왕따시킨게 아니라 김보름 선수와 빅지우 선수가 김보름 선수를 왕따시켰다가 더 올바르겠네요. 그럼 여기서 묻겠습니다. 감기몸살이라며 기자회견에 불참한 노선영 선수는 대체 왜 그 날 박지우와 팔짱끼고 외출하고 왔을까요. 김보름과 박지우 둘다 노선영 선수를 두고 갔지만, 김보름만 왕따시킨게 되는건가요?

비웃음 관련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각기 보는 입장에서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애초에 말할 때 한쪽 입꼬리가 유독 올라가는 얼굴이라 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각자의 판단이 있겠죠. 그래서 저는 인터뷰 내용으로 까는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단, 딱 거기까지여야지 이게 왕따문제로 과대해석되면서 노선영이 절대적인 피해자가 되는건 옳지 못하다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두 선수들이 노선영 선수를 무시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맏언니예요. 저는 오히려 두 선수가 맏언니 낙담한게 보여서 눈치보여서 말걸기 어려웠다쪽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근거는 다음날 있었던 박지우와 노선영 선수의 동행외출이구요. 박지우 선수에겐 나이 차이가 무려 10년정도의 대선배예요. 그렇게 인터뷰에서 '선영언니가 이럴줄 예상못한거 아니다' 하는
까는 인터뷰를 하고, 대마왕님 말씀처럼 시합끝난후에도 상처받은 선영선수를 대놓고 무시한 박지우 선수와 다음날 팔짱끼고 외출한 노선영 선수는 어떻게 보시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노선영 선수 입장 당연히 생각합니다. 근데 빙상연맹에서 삽질해서 피해볼 뻔 했다. 딱 거기까지예요. 저는 이 부분에서 빙상연맹은 욕을 쳐먹고 쳐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02

쥬라마 //

그저 잘못된 감정에 휩싸여 자기 주장은 논리적으로 설명조차 하지 못하는 수준인 분들이 자기 의견과 다른 말을 하면 '어그로다' 라고 잘 하더라구요.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07

저는 제가 선처준다고 생각 안합니다. 김보름의 인터뷰 실수는 욕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인터뷰 실수가 과연 정형식 같은 쓰레기 판결 내린 것보다 더 광분해서 청원할 일인가요? 용서할 수 없는 절대악인가요?

'노선영 선수는 어쩌면... 빙신 업계에서 매장 당했을지도 모르고'

네. 제가 지적하는게 바로 이런것들입니다. '어쩌면'을 곁들여 한 선수를 절대피해자로 만들고 한쪽은 절대악으로 만드는 이 추측성 여론이요.

아시다시피 노선영 선수는 이미 스케이트 선수로써는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다시 출전 못하게 된다면 나이와 더불어 기량하락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은퇴일 가능성이 훨씬 큰게 사실이죠. 만약 그렇지 않다해도 출전하지 못했으면, 그때 그
부조리에 대해 말해야하는거지 벌써부터 '무조건 피해자 노선영' 시나리오를 이미 다 써놓고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올림픽 출전은 냉정하게 힘듭니다. 이상화같은 신기록 보유자도 나이가 있어서 다음 올림픽이 불투명하고 박승희도 이번이 마지막이라죠.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11

제가 위에 쓴 글에 추측을 근거로 한게 있다면 지적바랍니다. 저는 각 선수의 인터뷰, 감독의 기자회견, 노선영 선수의 손석희 인터뷰부터 최근 SBS인터뷰 내용을 비롯해 방송 3사의 경기 및 해설을 직접 풀로 찾아서 보았고 그걸 근거로 말씀드립니다. 제 추측이 아니라요.

사람들은 노선영 선수가 절대 체력문제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갈성렬을 제외한 MBC KBS 중계진 모두가 '연습시간 부족으로 인한 체력문제' 를 해설에서 다 언급한 사항이예요. 선수들과 감독 자신들이 작전을 짠것 모두 그들의 입에서 어긋남없이 나온 팩트이고 진실공방은 현재 "누가 먼저 그 작전을 말했는가" 뿐이고, 왕따냐 아니냐 논란에 입다물고 있는건 노선영 선수이지 다른이들이 아닙니다.

어차피 여러분은 감독이나 다른 선수들이 "왕따 아니다" 라고 하면 "구라치지마라. 다 짜놓고 입맞췄네" 하실꺼니까요. 노선영 선수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면 됩니다. 난 왕따였다고. 정말 왕따였다면, 국민들이 절대적 지지를 보내주는 이 타이밍이 가장 적절하다는건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대체 왜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를 거절하고 왕따 논란에 입다물고 박지우 선수와는 팔짱끼고 외출을 다녔을까요.

길잃은어린냥 2018-02-22 (목) 21:21

긴글 감사합니다..그런데 갈매기님께서 쓰신 글 내용은 딱 그들이 준비한 핑계거리 변명거리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경기를 버렸다고 비춰지는게 안타까운신 모양인데...비춰지는 거라.....현재 청와대청원 57만이 넘었는데...단순히 오해받는거 처럼 느끼시는게 안타깝네요...랩타임계산하고 ..뭐 노선영선수 동의하에 모험을 하고 ...이런건 개소리이구요..노선영선수가 선두에서 뒤로 빠질 때 엿먹으라고 치고 달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모르는 사람도 박승희선수가 팀추월에서 후보일 정도면 노선영선수가 실력이 많이 쳐지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의 차이로 뒤쳐질 선수인가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게 추측 가능한거고 폴란드팀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고 왕따인것도 밝혀졌음...쉽게말해서 고의가 아니면 나오기 힘든 결과라는 거죠..그게 작전이었다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죠..뭐 더 할말이 있는지가 의문인데요...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단순히 분노로인해 사람하나 파묻어 버리는 문제 이전에 사람 하나 살리고 봐야죠...

DRSnoopy 2018-02-22 (목) 16:44

다음 기사는 '나는 이영학을 응원한다' 쯤 되려나 그 다음엔 이명박도 응원하고, 최종적으로 김정은도 응원하겠네.

야부리0 2018-02-22 (목) 16:44

기레기가 연맹에 받아쳐먹고 쓴 글이네.

잡채고로케 2018-02-22 (목) 16:45

자신의 한계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국민들의 매정한 시선이 안타까울수도 있으나
잘 생각해보면 국민들이 왜이렇게 분노하나 알수 있습니다.
지금의 자리는 남을 밟고 올라선 자리라는것, 그것도 정당한 경쟁이 아닌, 파벌싸움을 통해서였죠.
그리고 다른 하나는 태도 입니다. 그렇게 올라섰으면 조심했어야 하는데 안하무인격으로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죠

실력은 있는데 백 없고, 연줄없다고 괄시받고 올라서지 못하는 흙수저 우리들을 대변하는 노선수와
실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정당한 자신의 노력보단 빽으로 이뤄낸 금수저 김선수가 그리고 비리와 왕따로 썩어있는 빙산연맹이 우리나라의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반기지 못하는 분위기이니 진심담긴 사과와 함께 거짓으로 이뤄진 영광은 내려놓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6:59

현 팀추월 사태를 파벌싸움이라고 하는건 정말 억지라고 봅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분위기에 휩쓸려 "왕따한거다" 라고 단정짓고있죠. 그리고 그 어떤 선수도 남을 밟고 올라선게 아닙니다. 김보름은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였어요. 올림픽 출전 자격을 자기 본인이 획득한겁니다. 아무리 미워도 팩트를 왜곡하면 안됩니다. 대체 무슨 근거로 노선영은 실력있고 김보름은 노력보다 빽만있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렇게 따지면 노선영 선수는 애초에 출전 불가선수였어요.

사전에 감독과 선수들 모두가 합의하에 이 작전을 짰고 노선영 선수가 훈련이 부족했든 뭐가되었든 기량이 나머지 두 선수에 못미쳐서 작전이 실패한것, 그리고 김보름이 인터뷰 멍청하게 한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예요. 이게 정말 선수하나 파묻어버려서 인생 끝장내버릴 일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띠싱 2018-02-22 (목) 17:34

노선영 선수의 인터뷰는 경기 마지막 상황에 대한 선수들 간의 대화도 작전 합의도 없었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팀추월은 기량이 못 미친다고 버리고 가는 스포츠도 아니거니와 노선영 선수의 기량이 모자른 것도 아니었습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7:55

SBS 인터뷰를 말씀하시는거라면, SBS가 노선영 선수 인터뷰 끝부분을 교묘하게 도려내서 그렇지 작전은 이미 다 합의한게 사실입니다. 현재 그런 작전을 하기로 한건 노선영 선수쪽이나 감독 및 타 선수들은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현재 진실공방은 '누가 먼저 그 작전을 건의했나' 인거예요. 작전 합의가 없었다는건 정말 말도 안됩니다.

경기 첫날 박지우 선수가 인터뷰에서 "선영언니가 이렇게 될거라는걸 전혀 예상못한건 아니었는데.." "감독님도 이런걸 우려했다." 등의 언급을 생각해보세요. 이 말은 '도박을 거는 작전을 세웠고 실패할 가능성도 있었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팀 추월이 분명 기량이 못미친다고 떨어뜨릴건 아니지만, 백번 양보해도 그렇게 두 선수가 치고 나가는것처럼 보인것은, 버리고 간게 아니라 노선영 선수가 따라가지 못한게 맞습니다. 이게 작전이었어요. 그렇게 해야만 4위안에 들 수 있는(본인들은 3위가 목표라고 했습니다.) 랩타임이 나오는거였습니다. 노선영이 선두에 있다가 뒤로 빠지고 죽을힘을 다해서 따라붙는것.

하하호호 즐겁게 열맞춰 들어오는게 보기 좋은건 우리나 그렇지 선수들은 메달이 인생의 목표입니다. 4위안에 들어오는 작전이 실패했다고 해서 '버리고 갔다' 라고 포장하고 '왕따다' 라고 억측하고 있는건 아닌지 우리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지금 노선영 선수는 기자회견도 불참 (이것도 감독이 못나오게 구라친게 아니라 노선영 선수 스스로가 문자로 감독에게 통보했습니다.) 몸살감기라면서 대체 어찌된일인지 전날 자기를 인터뷰에서 깠던 박지우 선수와 팔짱끼고 외출. SBS의 인터뷰 짤라서 방송하기. 타 인터뷰 거절. 본인이 왕따 논란에도 아무런 말을 꺼내지 않는 모습들이 오히려 저는 의심스럽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말도 안되는 쪽으로 커져서 노선영 선수 스스로가 왕따 그런거 아니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지경이 된건 아닌가 하구요.

띠싱 2018-02-23 (금) 07:11

노선영 선수쪽에서 작전을 인지했다는 사실은 어느 출저에서 알 수 있나요?
저는 찾지 못 하겠어서 여쭈어 봅니다.

잡채고로케 2018-02-22 (목) 17:36

김선수가 실력이 없는건 아니라고 본문에 명시해 뒀습니다.
다만 실력만으로 올라선 위치는 아니란거죠. 물론 사실 실력만으로도 충분할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건, 빙산뎐맹의 파벌싸움, 왕따등으로 인해 남들보다 쉽게 그자리를 차지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흔하디 흔한 인터뷰 실수 하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으나, 그 인터뷰로인해 속속들이 밝혀지는 빙산연맹의 문제점, 왕따문제, 파벌문제의 모든 화살이 김선수에게 돌아가는건 안좋다는것도 압니다. 뒤에서 조종한 힘있는 배후세력이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김선수 한명에게 모든 원망이 쏠리고 그사람을 생매장 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건 꼬리자르기 하는 세력의 술수이지, 사람들이 진정 바라는것은 아닐겁니다.

김선수는 진정한 사과와 함께 자숙하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것이고,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빙산연맹의 부조리, 그로인한 선수들 사이의 왕따등의 문제를 해결하는것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노선수도 김보름선수한테 개인적인 악한감정이 있다기보다 빙산연맹의 부조리에 원한이 있겠죠.
그로인해 동생도 편히 눈감지 못했고, 본인의 꿈 또한 좌절될뻔하고, 실제로 씁쓸히 마무리져야 하고 말이죠.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8:00

김보름이 왕따등으로 인해 남들보다 쉽게 그자리를 차지했다 라는 그 말씀의 근거가 혹시 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로 대체 무엇이 속속들이 밝혀졌나요? 빙상연맹의 착각으로 노선영 선수가 출전 못할뻔한건 그 논란의 인터뷰가 있기 몇주전에 이미 다 까발려졌던 사실입니다. 왕따는 밝혀진게 아니라 님을 비롯한 대중의 '추측'인거구요. 만에 하나 왕따면 대체 왜 자기를 인터뷰에서 깐 박지우와는 팔짱끼고 따로 외출하고 왔나요? 심지어 박지우 선수는 노선영 선수 생일파티에도 참석하고 방도 같이 쓰고 있습니다.

파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파벌문제가 과거 없던건 아니지만 김보름 인터뷰 삽질 사건이 파벌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가요? 노선영 선수가 파벌의 피해자라는 말이 대체 어떤 근거로 인해 합당하다고 생각되는건지 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김보름 선수의 진정한 사과라는것은 어떠한 것일까요. 박지우선수는 겁나서 안나왔고 노선영 선수는 스스로 불참의사를 밝혔지만 김보름은 자기가 한 실수를 인정하고 기자회견에 나와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근데 이거 지금 다들 사과라고 보고있나요? 쌩쑈하네로 귀결하고 있죠. 어차피 용서해 줄 생각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과라는게 뭔가요.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8:15

지금의 광기는 김보름 인터뷰 동영상에서 특정 부분을 캡쳐해서 표정분석을 하며 경멸 어쩌고 하며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식으로 표정분석은 그 인성좋고 훌륭한 김연아라고 해도 영상에서 말하는 도중 특정 장면만 캡쳐하면 다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울고' 있는데 밥데용만 토닥여주고 모두가 무시했다 라고 날조하죠. 아니오, 노선영 선수는 운적이 없습니다. 그냥 고개를 푸욱 숙이고 있었을뿐이죠.

그저 작전실패 딱 그 정도 수준의 일을 대체 왜 근거도 빈약한 '왕따' 문제로 만들어야 할까요. 그렇게 평소 기레기 기레기 하던 분들이 왜 이런 선동 가득한 기사들엔 맞아 맞아 하고 있을까요. 왕따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충분한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되는 이유는 또 뭘까요. 그렇게 믿고, 그렇게 조작하고, 그렇게 유도해서 한사람 파묻어서 얻는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쩐썰의대마왕 2018-02-22 (목) 18:37

대체 뭔소리지....???? 왕따가 아니라 작전이었다고 말씀하시는건가????

근데 정작 노선영 선수는 왕따가 아니라고 해명 하는거 못 봤는데... 원래 작전이었다고.. 말하는거 못 봤는데.. 어디 내용인가요?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와야(?) 보다 좋은 기록이 가능한거라는거.. 이해 안가는군요.

팀추월 경기라는게 마지막 주자가 들어와야. 인정되는건데. 지친 노선영 선수가 죽을힘 다해... 따라 붙어야 하는 작전이었다는게 어디서 들었죠?

차라리 김보름이나 다른 선수가 노선영 선수를 밀어주어야. 속도가 더 빨리 나오지 않나요??? 뒤에서 밀어주니까. 더 빨리지지 않음?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14

네 왕따가 아니라 작전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험적인 작전으로 바꿀 수 밖에 없을만큼 평소와 같은 작전으로는 4위 안에 들 수 없었구요. 노선영 선수가 없다 치고 경기 한번 보세요. 나머지 두 선수가 그렇게 치고 나갔음에도 과연 4위안에 들 수 있는 속도로 돌았는지를.

노선영 선수도 그런 작전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는건 다 인정한 사실입니다. 노선영 선수가 SBS에서 말한건 '그런 작전 하기로 한적 없다' 가 아니라 '내가 먼저 하자고 한게 아니다' 입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19

보세요. 처음 작전이 노선영 선수를 가운데두고 김보름이 선두, 박지우가 뒤에서 밀어주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그 방식으로 체크해보고 타팀과 기록을 비교해보니 4위안에 들 수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경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작전이 변경됩니다. 누구의 입에서 먼저 나왔는지는 현재 알 수 없지만, 원래 각자 선두로 2/2/2 바퀴씩 돌기로 했던걸 김보름 혼자 절반을 선두로 나가게 하고 마지막 두바퀴쯤 남을때 노선영 선수가 가운데로 넣지않고 뒤로 빼면서 다같이 스퍼트 올리는 작전을 세웁니다.

그리고 계획대로 두바퀴 남은 시점에서 노선영 선수가 뒤로 빠지는거까진 좋았는데 이걸 못따라잡았어요 체력이 떨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졌다고 말하는 근거는, 단순히 잠깐 벌어지고 그게 유지된게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계속 벌어졌기 떄문입니다. 노선영 선수가 뒤로 빠진 이후에 1분가량을 김보름이 선두로 달리는데 김보름 역시 바람맞으면서 달리잖아요. 근데 노선영 선수가 그 전에 선두였던 시간은 해설이 말해주는 시간으로 측정해본건데 15초가량에 불과합니다. 그럼에도 벌어졌어요 계속.

다시 말씀드리지만, 님 말씀처럼 노선영 선수를 뒤에서 밀어줘야 속도가 더 잘나왔을겁니다. 그리고 탈락했겠죠. 선수들은 그렇게 탈락하기보다 작전을 바꿔 무리해서라도 4위안에 들어가는 작전을 택했고 보기좋게 실패한것뿐입니다.

잡채고로케 2018-02-22 (목) 18:40

한사람 파묻는걸로 보였다면 그건 꼬리자르기 입니다. 빙상연맹에서 더 원하는 것이겠죠
김선수한테만 온국민의 분노가 쏠리면 빙상연맹은 또 슬슬 같은짓을 반복하겠죠.

국민들이 진정원하는건 김선수의 파멸이 아니라, 빙산연맹의 적폐척결인 것이죠
김선수는 단지 국민들이 분노가 쏠리게 된 시발점이었던것 뿐입니다.

시위도중 물대포로 인해 사망한분이 계십니다. 국민들은 분노로 들고 일어났죠
많은 분들이 당시 물대포를 쏘라고 지시한 사람에게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지 않습니까? 진짜 국민이 원하는건 물대포 쏜 사람 해고하라는것이 아니란것을요.

그리고 전 김선수를 타겟으로 삼자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빙상연맹에 분노하고 있다고 첫댓글에서 부터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왕따라던지 파벌등에 김선수가 적극 가담하고 주동자니 김선수를 처벌하자라고 말하고 있는게 아니란 겁니다.
파벌이나 왕따등의 문제가 빙상연맹에 만연해 있으니, 그쪽 적폐를 척결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있는것이죠.
그리고 빙상연맹이 지금 문제가 있다는것을 잘 모르겠다 라고 한다면 저와는 대화가 더이상 진행이 안될것 같네요.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28

지금 김보름 사태로 문제된 빙상연맹의 적폐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현재 한체대 파벌문제로는 이 사태를 설명하지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노선영 선수는 한체대니까요. 김보름 이승훈의 따로 훈련? 이건 외국선수들도 많이들 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김보름의 주종목은 팀추월이 아니라 매스스타트죠. 얘는 이거로
세계랭킹 1위를 찍었던 선수입니다. 당연히 이쪽에 집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화 선수가 자기 주종목에 집중하려고 다른종목 하나 이번에 포기한건 아시죠? 노선영 선수라고 다를까요? 노선영 선수 1500미터와 팀추월 두가지 나가지만 1500미터 버리고 팀추월에 집중해서 연습했습니다. 왜냐, 그게 메달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

딱히 유별난게 아니예요. 연맹의 특정선수 메달 밀어주기? 엘리트 스포츠가 기반인 이 나라에 연맹에서 할일은 안좋게 보일 수 있어도 최대한 메달을 쓸어담는게 그들의 목표입니다. 특정 실력 좋은 선수에게 조금 더 포커스가 맞춰줬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그럴만한 명분이 있다고 보는게 맞지 무조건적으로 적폐다! 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볼땐 아무리봐도 김보름 인터뷰를 부풀려서 왕따문제로 확대해석하여 광분하는거로만 보입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직접 '김보름은 자신의 노력이 아닌 빽으로 들어갔다' '남을 밟고 갔다' 라고 쓰셨어요.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당장 청와대 청원 제목이 무엇인지 보시면 과연 이걸 빙상연맹만의 문제로 보는건지 아닌지를 판단하실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잡채고로케 2018-02-22 (목) 20:20

적폐의 고질적은 파벌문제가 가장 크죠. 과거 안현수때부터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당연히 파벌문제가 됨으로서 주류 파벌이 아닌 경우에 대표발탁과정에서 문제가 생길것이고 직접적은 아니더라도 파벌 주류에 있는 선수가 대표발탁된데에는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세계랭킹과는 무관하게 최근의 실력으로만 뽑는 양궁의 경우만 봐도 문제가 됨을 알수 있죠. 과정보다 메달 개수에 급급한 메달 밀어주기가 정당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과는 대화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치관부터 차이가 나니까요.
국민들은 비리와 비매너로 얼룩진 금메달 100개보다 정정당당한 메달 1개를 더 자랑스러워 할겁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김선수에 광분하는게 아니라, 빙상연맹의 적폐에 분노하고 있는 겁니다. 김선수 하나 희생양을 세우는건 빙상연맹을 주무르는 뒷배의 노림수인 것이고요
김선수가 실력이 없다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엘리트코스를 밟았고 남들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해왔고 기회가 주어졌으니 못하면 안되는거죠.
다만 빙상연맨의 적폐인 파벌및 유력선수 밀어주기 과정에서 낙오된 선수들중에
과거 안현수 선수 같은 걸출한 인재가 없없다고 할수 있을까요?
김선수보다 더 잘할수 있는 선수가 파벌이나 밀어주기에 밀려나서 떡잎도 피기 전에 낙오 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김선수를 물고 늘어지는것은 명분이 필요했던 것이고,
그 원인이 빙상연맹을 지목하는 분위기로 흐르자 분노를 김선수에게 집중시키고 있는건 오히려 그쪽 사람들인 것이죠. 꼬리자르기 말이죠.

물론 꼬리자르기에 낚여서 아직도 김선수탓만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만
이건 대중들의 특성이니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청원에 참여한 수십만명의 사람들중에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님 말씀을 들어보면, 가치관에 있어서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물론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틀렸다는건 아니지만 지금 많은수의 국민들이 지금껏 부패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빙상연맹에 투영해서 분노하고 있다는것을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쩐썰의대마왕 2018-02-22 (목) 19:26

아니... 작전이었다는거.. 객관성이 잇는 출처를 알려달라는 말씀이에요..

본인이나 단체의 추측보다는 노선영 선수가 본인 입으로 작전이었다고 말하는거... 그리고 그 작전도 본인이 정확히 숙지했었다고 인정하는 인터뷰 같은거 없어요??

지금 분위기에서 빙신연맹 측 해명은 설득력이 없으니....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33

그게 작전이었다는 근거는 3가지입니다.

1. 경기 첫날, 박지우 선수의 "감독도 이런점을 우려했다" "선영 언니가 이렇게 될거라는걸 예상 못했던건 아니다." 김보름 선수의 "랩타임(라프타임이라고 발음합니다.)도 좋았고 잘 되었는데... 뒤에서 쳐졌다."

2. 기자회견 내용에서 이 작전으로 변경했다는 감독의 직접적 언급입니다. 물론 여러분은 이걸 거짓말이라고 단정짓고 그 어떤 이견도 들으려하지 않지만요.

3. 노선영 선수의 SBS인터뷰 내용입니다. 노선영 선수 음성으로 그 작전변경에 대해 "제가 직접 말한적은 없구요.(최소한 누가 먼저 말했는지는 몰라도 그런 작전이 있었다는건 확실한거죠) 전날까지는 제가 2번째로 들어가는거였는데... (뒤에 뭔가 더 내용이 있는데 SBS에서 교묘하게 편집해버렸죠.) 라고 말합니다.

이 세가지가 제 주장의 근거입니다.

서겟리버 2018-02-22 (목) 17:46

잡았다 요놈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7:55

합리적인 이유를 갖고 의견을 내도 님과 의견이 다르면 놈놈 거리시는게 님 수준입니까?

Jegilson 2018-02-22 (목) 16:51

병신 한걸레가 또 지 혼자 잘나고 올바른척한다 또.

바리에이션 2018-02-22 (목) 16:55

ㅋㅋㅋㅋ

새벽지기 2018-02-22 (목) 17:08

이번 사태는 비판 대상이 주객전도가 되었지 않았나 봅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기초적인 것들을 가족.학교.친구등이 아닌
코치.감독들이 편협한 잣대만을 믿고 이를 행하며 살아온 친구들이
과연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하며 자신이 잘못을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엘리트 체육의 이면과 선수의 서포트를 부정하고 이익단체가 되어버린 협회가 정화되지 않는한
제2의 김보람.노선영씨 비극은 언제든지 다시 나올수 밖에........

잼잼 2018-02-22 (목) 17:10

나는 기자를 응원하고 지지 한다
그러나 그 기자는 당신은 아니다..
당신은 기자로써 기사를 쓴게 아니라..
그냥 일기를 썻을뿐..

머니클립 2018-02-22 (목) 17:14

얼마?

Irwin 2018-02-22 (목) 17:24

역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네 ㅋㅋ

열탕 2018-02-22 (목) 17:24

14년도 인스티즈 관련글 보면 지금의 그런 리터뷰 행동은 이미 결정된 거였던것 같네요.

지혜빵 2018-02-22 (목) 17:49

그렇다고 응원까지 할 필요가?
막짤에 있는것처럼 해!!!!

금소야 2018-02-22 (목) 17:53

열심히 준비했고? 참담한 지금이라고?

뚝배기가 좌우로 위 아래로 깨져서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나

팀원끼리 그래 사이가 나쁠 수도 있어
같은 팀에 다른 선수고 정말 ㅈ같이 미울수도 있어
같은 팀에 다른 선수가 정말 ㅈ같이 아니꼬울수도 있어

근데 이걸 표현하는건 밖에서 따로 있을때야

한사람이기도 하지만 스포츠를 하는 선수이고 그 와중에 국가대표야

심지어 게임 하는 애들끼리도
아무리 약한애가 덤벼도 최선을 다해서, 아무리 강한 상대가 있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게 스포츠맨쉽이야

근데 경기에 룰을 망각하고 무시하고 ㅈ같이 한다?

지금 시민들이 "거 ㅈ같이 왕따하네"가 중점인게 아냐
"ㅈ같이 게임 버린 국가대표란것이 알고보니 왕따질에 나와서 해명하는것도 거짓말에 피해자코스프레까지 하네?"
라서 더 열받아 하는거야

사이 나쁠수 있어 ㅅㅂ 그럼 경기 끝내고 밖에서 욕을 지껄이던 뭘 하던 지 행동 책임져가면서 하라고

국가대표 선수면 태극기를 달고 경기장에 나선 순간 만큼은 경기와 국가를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란거야

ㅈ같이 쟤 엿멕여야지 하는건 니들 방구석에서나 하라고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8:04

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게 맞습니다. 김보름도 박지우도 노선영도 최선을 다 했어요. 최선을 다하지 않았더라면, 속도를 죽이고 같이 들어왔어야죠. 하지만 메달을 바라보고 몇년을 죽기살기로 하는 선수들에겐 그런건 최선이 아닙니다. 우리같이 뜨뜻한 방구석에서 귤까먹으면서 시청하는 사람들의 바람일뿐이죠.

금소야 2018-02-22 (목) 18:41

속도를 죽이고 같이 들어오는게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팀추월이 뭔지를 모르나요?
뭐가 기록이 되는건지를 모르는 건가요?
경기장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당연히 노선영 선수를 2번으로 끼워서 뒤에선 밀고 앞에서 공기저항 받으며
기록을 0.1초라도 당기려 했어야 하는겁니다
팀원 버리고 앞으로 달려나가는것? 팀추월 관련 기록에 아무것도 없거니와 팀에 해가되는 짓입니다
정말 모르고 글을 적으신 것이길 빌겠습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36

사전에 작전이 그렇게 하기로 정했고 그 작전에 따라 달린게 왜 최선을 한게 아닌게 되는거죠? 왜 이게 노선영 선수가 따라오지 못한거로는 절대 보지 않는겁니까?

작전 변경은 선수 세명과 감독이 모두 인정하는겁니다. 자기가 자신없으면 노선영 선수는 그렇게 안하겠다고 했어야죠. 하지만 가운데 넣고 달리고 기록측정해보니 준준결승에서 떨어지게 생겼고 그래서 급히 바꾼 작전이 경기 당일날 보여준 작전입니다. 그저 다들 그 작전에 따라 최선을 다했으나 노선영 선수가 피치못하게 체력이 떨어지면서 벌어진게 문제인거구요.

금소야 2018-02-22 (목) 20:13

1번 달리던 사람을 3번으로 넣는게 정상적인 작전이라고? 이번 올림픽 들어서 가장 웃긴 말이었네

곰두이 2018-02-22 (목) 18:43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속도를 죽이지 않은겁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면 속도를 죽인 후, 노선영 선수를 도와서 같이 들어왔을겁니다. 요즘 팀추월 경기규칙 많이 알려졌는데 혹시 안찾아보셨다면 찾아서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끼룩끼룩갈매기 2018-02-22 (목) 19:39

팀추월 규칙이 뭐가 대단한게 있다고 그걸 찾아보고 하나요. 님도 딱히 공부하고 대단한 노력을 해서 알아낸 규칙 아니잖아요? 왜 제가 모른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선을 다했다면 속도를 죽이고 노선영 선수를 같이 도와서 들어왔을꺼다? 이렇게 하면 준결승에 갈 수가 없어서 작전을 변경한거고, 그렇게 하기로 한게 감독과 선수들인데 대체 그 선수들이 최선을 다 안했다고 우기시는 이유가 뭐예요?

메달 때문에 죽기살기로 뛰는 선수들을 그저 변경된 작전이 실패했다는 이유만으로 방구석에서 뒹굴뒹굴 하면서 보는 시청자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폄하하는게 옳다고 보십니까?

곰두이 2018-02-22 (목) 21:52

팀추월 규칙을 모르면 작전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어떻게 아나요? 축구할때 축구경기의 기본적인 규칙을 모르면 축구는 어떻게 봐요? 게임 규칙보는게 무슨 대단한 노력이고 공부해야 알 수 있는겁니까? 저도 팀추월 왕따사건 일어나기 전까진 규칙 몰랐어요. 그리고 그렇게 팀과 선수들이 훌륭한 작전으로 일부러 그렇게 했다면 어제 했던 기자회견은 뭐고, 해외언론에서조차 비난할까요?
끼룩님이 자료가져오라고 할것이 뻔해서 미리 자료올려드립니다
https://www.theglobeandmail.com/sports/olympics/an-olympic-feel-bad-moment-as-south-koreans-lash-out-at-speed-skater-teammate-betrayal/article38026573/
이건 국내언론이 소개한 bbc와 usa투데이의 반응입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1/2018022100747.html
더 많은 자료를 원하시면 검색하세요

케라니스 2018-02-23 (금) 06:03

와 진짜 답없다. 규칙이나 알고 댓글 써라. 암걸리겠네...

범톨 2018-02-23 (금) 13:52

최선을 다해서 수십년씩 빙상관련일을 해온 사람들도 욕을하나요?
처음알았네... 상식과 비상식의 차이가 뭘까요?

어그로탐지기 2018-02-22 (목) 18:08

걸레특

상식적판단 2018-02-22 (목) 18:14

한계레 기자들은 모두가 예스할 때 노를 외쳐야 한다는 강박이 있나봐

백팩 2018-02-22 (목) 18:19

한걸레에 메갈년들이 많다고 하던데 사실인듯.

왼손재비 2018-02-22 (목) 18:46

지랄을 해라 지랄을...
이삽대면 성인이네
책임지지못할 짓을 한 현실적인 댓가다
시민들에게 얼토당코안한 개똥철학같은 가르침 하려들지마라
이십대면 어른이지 애가 아니다
노선영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가해자년을 감싸안아라?
그렇게라도 하면 깨시민인줄 아나보네 지적허영심만 가득찬 씹선비새기들이

nervous 2018-02-22 (목) 18:55

저런애가 따는 메달은 반갑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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