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선수가 빗자루질하는 이유.jpg

이렇게만 올리면 마치 스위핑이 저 알갱이 쓸어내는거라고 보일듯 하네요 ㅋ

오돌토돌한 얼음이라 스위핑을 하면 물이 생겨서 그 틈을 막아서 덜 감속되는 그런 원리인거죠?

수막현상

스위핑을 빠르게 하면 열이 생겨서 얼음 알갱이들이 부서지고 수막이 생겨서 잘 미끄러진다고 합니다.
마찰력 감소를 위해 열심히 빗자루질을 하는 거죠. 방향 전환도 할 수 있구요.

얼음알갱이는 더 잘 미끄러지라고 만드는 거에요. 저 컬링스톤과 접촉하는 마찰면이 줄어들어 더 잘 미끄러짐. 부서지면 더 안나감..

얼음 알갱이보다 수막이 마찰력이 줄겠죠?
전 스위핑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알갱이 형체는 유지될 정도로 윗부분만 녹는다네요 부서지진 않고.. 고 일부의 접촉면에 수막이 생기는 거래요. 수막이라도 접촉면이 크면 진공층이 만들어져서 느려진다는데 ... https://www.stevespanglerscience.com/2010/02/24/science-secrets-of-curling-theres-something-to-all-that-sweeping/

에이핑크 노래하는데 저거 하는거 웃겼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mlE8azdG6S8

잘 봤습니다. 열심히 노래하는데 신경 안 쓰고 기계적으로 물 뿌리고 지나가는 장면이 코믹하네요.
근데 명색이 통신사 영상인데 개념이 없네요. 지나가는 사람 배 나왔다는 걸 강조하다니 ㄷㄷㄷ

제가 판단하기로는 스위핑을 하면 스톤이 더 잘나가는 이유가 열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케이트, 썰매, 등등 얼음위에서 하는 모든 운동은 날 위에 있는 사람이나 썰매의 무게가 얼음을 누르게 되고 얼음은 그 누르는 무게(힘)에 눌리게 되는데 이때 얼음이 눌리면 그 부피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얼음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스케이트나 썰매가 지나갈때 그 부분이 바로 물로 변합니다. 즉, 스케이트나 썰매는 초고속카메라로 본다면 물위를 달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위핑 역시 스톤이 지나갈때 수막을 만들기 위해서 압력을 가하는 것이지 마찰열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압력 + 마찰열로 인해 페블의 윗부분이 미량 녹게 되는것이고 수막이 생겨 스톤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것입니다. 스위핑시 사람의 체중으로 누르는 압력과 빠르게 움직이는 마찰열이 발생하게 되지요. 오로지 압력을 위한 스위핑은 아닙니다.

스위핑할 때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라고 그러던데
해설이 잘못한거에요? ㅋㅋ

오, 그런 것이 있었군요.

간단하게 생각해서 경기중에 원 밖으로 상대돌 미끄러질때 스위핑하는 장면보면
더 잘 미끄러지라고 쓸어내는것 같은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0V62KPB59Yk
30초,    얼음을 녹여 방향을 조절하기 위함.

아 반듯한 빙판이 아니라 좀 우툴두툴한 빙판이었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