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려진 일본의 방사능 폐기물 자료 조작

Vespasia 2018-02-19 (월) 07:43 조회 : 4312 추천 : 5

뭐, 이제는 놀랍지도 않지만 악명높은 고베제강에 대한 세로운 조작 사실이 일본의 아사히 신문 (영문 버전)에서 보도 되었습니다.

본문으로 가는 링크는 여기: http://www.asahi.com/ajw/articles/AJ201802150026.html

아사히 신문에서 나온 2018년 2월 15일 기사에 따르면 "지난 14일에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고베제강의 계열사가 방사성 폐기물 처리에 대한 실험 자료를 조작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계약대로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를 위하서 실험을 했는데, 실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고베제강의 계열사의( Kobelco Research Institute Inc.) 보도가 원본이랑 달라서 자료 조작을 의혹받고 있습니다. 또한 몇몇 원본 데이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 관련된 실험의 목적은 최종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 대한 규제적 표준을 만드는거고 , Kobelco(고베제강의 계열사)는 실험에 대한 자료를 모집하는 대가로 대략 5000만엔을 받았습니다. Kobelco에게 하청계약했던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는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에서 6억엔을 받았습니다.

쇱게 말하자면 일본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에게 아웃소싱을 했지만(아마 실험을 싸게 할려고) , 정작 JAEA도 다시 아웃소싱 해는데 그 마지막 하청기업이 하필히 조작으로 높은 고베제강의 계열사였어요. 그리고 보시다피 자료가 조작되서 실험이 엉망됬습니다.

그런데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을 위한 실험이 조작당하면 그 처분장 자체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