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괜찮은데 남자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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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건 합법

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건 불법.

더러운 화장실에 뭐 볼게 있다고 유난인지 --;
더럽다 정말

이런 쓰레기 같은 법들 좀 고쳐라 국개의원, 맨날 밥그릇 놓고 헛짓거리 하지말고

하긴 화장실에 여자 몰카범은 본적없으니 .. 남자가 여자 제압하기 쉽지 여자가 남자 제압하기 어려워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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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때 영등포 백화점 기차역 여자화장실에서 똥쌌던게 기억이 나네요 ㅋ
애들하고 경포대 놀러간다고 기차표 끊어놓고 기다리는데 급똥신호가 와서
먼저 들어가는 아저씨 뒤를 쫓아서 헐레벌떡 똥을 싸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또각또각또각 하는 하이힐 소리가 나더니 여자둘이 조잘조잘 거리며
손을 씻고 나가는거임;;; 그때 옆칸에서 나랑 같이 똥싸던 아저씨가 크흠..
하며 헛기침을 하더라구요. '여기 남자화장실 아닌가 학생?' 하는거 같길래
나도 콜록콜록하며 '맞습니다,아저씨. 걱정마세요.' 해드림...근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한 너댓명이 재잘재잘 거리며 또 들어오는거... 그러고는 뭘 하는지 계속 안나감...
그때 난 예감했음...아...여기 ㅠ.ㅠ 젠장...하는데 옆에 아저씨가 눈치없게 기침을 또하는거...
그때 여자들이 '뭐야..뭐지...웅성웅성..' 이걸 어쩌나 ㅠ.ㅠ 조마조마 하다가 기차시간이
다 되가서 에라...모르겠다. 하고 물 팍 내리고 걍 문 벌컥하고 나감......칸 세칸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내 문앞만 빼고 여자한명씩 줄서있었고 날 보더니 다행히 소리질르고 그러지는 않았음...
'으앙...죄송합니드아아아아~~' 이러고 나가는데 문앞 화장실 거울에서 마스카라 하던 여자랑
눈마주쳤던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함 ㅋㅋㅋ 나가고 나서 기둥 뒤에 숨어서 살짝 엿보니
큰 소동은 없었는데 기차타느라고 그 아저씨의 최후는 확인 못해본게 좀 아쉽네요.
그 아저씨 손에 스포츠신문 쥐고 들어가던 것도 아직 기억나네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작년인가.... 김포공항 여자화장실 잘못 들어갔다가 순간 여자들이 많은거 보고 속으로 "어익후"하고 놀란후에 바로 나가버림;;; ㄷㄷㄷ

맞춤법 부터 안되x 안 돼o~~~~~

왜냐면 남자화장실에 침입하는 여자몰카범은 없으니깐

대놓고 들어와서 보면 되는데 몰카가 필요없죠.

남자화장실에 들어와 대놓고 보는 뵨태여자들이 있나요? 30년 넘게 남자로 살면서 그런 여자들이 있다는건 듣도보도 못햇는데 말이죠. 청소아줌마들을 말씀하시는거라면 그분들은 변태들이 아니죠. 원해서 남자화장실 청소를 하시는게 아님

여자 화장싱 꽉 찼다고 남자화장실 쳐들어간 사례는 뉴스에도 나옴

내용을 잘 읽어보세요.
몰카 적발에 대한 경고문이 아니에요.
의도와 상관없이 실수로 들어가도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죄'가 성립되어 성범죄자 된다는 내용의 경고문이에요.
저는 살면서 여자가 남자 화장실 들어오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실수던 의도적이던요.
자식 데리고 의도적으로 들어오는 엄마도 봤고, 실수로 들어온 여자도 봤습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일 수 있는데,
다른분들은 아무렇지 않은것 같은데, 저는 용변중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들어오면 창피하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그걸 표현하면 병신 취급 당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합니다.

화장실 남녀 표시를 모두 흑색으로 해놔서, 딴생각하다가 실수로 잘못들어간적있죠. 용변기가 없길래 이상해서 밖에 나와서  다시보니 여자화장실인걸 깨닫고 깜짝놀랐던적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