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치킨 수프를 시킨 영국인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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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닭은 정말 세계인이 안좋아할수가 없는 맛...

옻닭이요?
서양에서는 독으로 알고있다고 들었는데요
내국인도 옻닭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데요

옻닭 잘못먹으면 큰일납니다

진짜 옻오르면 끔찍하긴한데

저는 극호

법제처리하면 절대로 옷 안 오릅니다.
그리고 약효는 그대로 유지하구요.
법제처리 제대로하는 식당 그리 많지 않아요.
따라서 옷닭 전문식당을 찾으세요.

요즘은 웬만한 옻요리집에선 알러지성분 제거하고 조리해요 안그런집도 있겠지만서도

옻닭 아닌데요ㅋ

옻타는줄알고 안먹다가 옻닭 맛보고 국물 맛에 빠지니 그냥 닭백숙은 잡내나는 것 같네요
깔끔하고 뜨끈한 옻닭 국물 한그릇 후르륵~~~하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일본 사람들 한국 여행 방송보면 고기집 고기가 무슨 호랑이 먹이 크기라고 얘기 하던..

나무 ㅋㅋ

백숙 냄새 진짜 싫어하는데 외국인들은 좋아하는군요

저느 백숙 비릿내가 정말 심하다고 봐요

비릿내 잡으려고 저 나무?들 넣는건데요 ;; ㅋㅋㅋ

백숙 비린내없이 드실라면

닭껍질 다 벗기고

우선 초벌로 겉만 삶은뒤에

마늘 파 양파넣고 한시간 삶으면 되염 ㅎㅎㅎ

엄나무는 모르겠는데 옻나무 들어가면 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꽤 변하긴 하더군요.

응? 백숙냄새라는게 기본적인 닭육수예요. 이건 전세계가 다 먹는거고 특히 중식의 베이스 육수로 많이 쓰입니다.

닭비린내에 민감하신 편이면 백숙에 기름기를 걷어내거나 마늘을 좀 더 넣으면 잡내가 좀 줄어들어요

그 와중에 신아영 섹시~

백숙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닌데..통마늘이나 닭연골 이런거 잘못먹어서 먹기힘듬.ㅠㅠ

국물이나 닭살고기나, 밥부분은 너무 맛있는데.ㅠㅠ

근데 전반적으로 무슨 가격이 저렇게 비싸....

저게 비싸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식업 종사자인데요
왜 자꾸 탕이나 찌개를 soup으로 표현하는지 모르겠어요
외국인들 오면 pot이라고 해주면 오히려 이해를 잘하더라구요

왜냐하면 국물 요리를 영어로 스프밖에 모르거든요. ㅎ

찌게는 stew 에 가까울것 같은데요
Pot 은 그냥 그릇용기

그 pot이 중국의 훠궈 (hot pot)때문에 익숙해 하더라구요

일해라 문체부

왜 억지로 번역하려고 하는지..
그냥 탕 찌게라고 하면됨..

한두번 먹어보면 걔들도 알게되는데

닭 한마리 들어갔다는거에 비해 비싸네
그럼 닭도리탕도 한마리일텐데 45,000원??

닭은 못먹어봤지만
능이오리백숙은 먹어봤는데 한마리라 하기엔 양이 좀 됩니다.
저게 3명이서 먹으면 배부른 정도일 거에요.
반찬도 반찬이고 밥도 찰밥같은 거 나와서 국물에 말아먹기도 합니다. 보통 성인 6이서 가면 2세트 시키긴 해요.

저정도면 일반적인 가격이네요
닭죽도 나오면 4인분양이예요

저도 그게 이해가 안되는데

4만원 가격에 파는곳 많더군요

닭의 호수가 달라서 큰닭이려니 해야죠 ㅎㅎ

치킨집 병아리 닭 아니에여
죽까지 먹으면 성인 4인먹기 충분한 크기에요.

비싼거 아닙니다.
토종닭 큰거 한마리 근 20000원 갑니다.
다리나 날개 크기보면 알수 있습니다.
저도 마트나 시장에서 작은 토종닭 구입해서 먹어보지만
저런 식당에서 쓰는 닭 호수랑 다릅니다.
오히려 저는 백숙이나 닭도리탕 먹을 때 싸다가 느끼면서 먹습니다.

저 정도면 4명에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예전 토종닭은 1마리로 온 가족이 나눠먹어도 남는 크기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소한마리

백숙이 닭가격의 10배가 넘네 ㅡㅡ;;

저 집 비싼건 맞는듯... 뭘 넣길래 감자전이 만원이나 해 ㄷㄷㄷ

서울 아님?
서울에서 저정도면 정가인데

유럽에서는 밀가루와 루가 들어간 걸죽한 것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국물도 수프라고 부릅니다.
한국인들의 경우 고기수프시켰는데 보통 생각하는 오뚜기 쇠고기수프같은 비쥬얼이 아니라
그냥 소고기국이 나와서 깜짝 놀라는 경우 꽤 많을겁니다.
걸쭉한 수프사진에 '친구들 머릿속의 수프' 라고 적어놓았던데,
정작 그 영국인 친구들은 닭백숙국물같은 비쥬얼을 예상하고 있었을걸요?
걸쭉한 수프사진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정작 한국인들이죠.

삼계탕하고 백숙하고 헷갈리시나봐요.

백숙 가격이 저정도면 보통이죠.
이것저것 좋은 재료를 넣은 백숙들은 가격이 꽤 나갑니다.
예전에 군복무할 때 부대 근처에 뱀닭집이 있었는데 10년 전에 16만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근교로 나가면 다 저정도 해요..
남한산성같은데

맛있는집가서 좀 먹어라 냄새신경안써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