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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대목동병원근황 [기사]

치매할매탄핵 2018-01-19 (금) 20:46 조회 : 4928 추천 : 12

이...ㅅㅂㄹ ㅁ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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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올까요 2018-01-19 (금) 20:51

어른들한테도 위험한짓을 갓태어난 아기들한테 해?
왜 우리나란 징역1000년 같은거 없어요?

ditgh 2018-01-19 (금) 21:00

뭘 좀 알고 기사를 써야지. 이런 식으로 매도하는 기사를 맘대로 쓰다니... 심하네요. 신생아실과 응급실에 있는 의료진들이 얼마나 자기 희생을 하는 사람들인지 알기나 아는지... 도대체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사람을 매도해도 정도가 있어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육식토끼 2018-01-19 (금) 21:09

고생하는 의료진은 항상 감사한 일 이지만, 죄는 죄 입니다. 얏사법 위반이고, 부당 청구 입니다.

고광민을국대로 2018-01-19 (금) 22:06

적자가 너무너무 심하다고 하네요...

조감독 2018-01-19 (금) 22:12

의료진의 자기희생이 없다고 했나요? 뭐를 매도했죠?
병원 이윤 부풀리려고 주사약 나눠써서 채 피워보지도 못한 생명이 몇이나 죽었습니다.
모든 의료진이 자기 희생 백날 해봤자 저런 부조리 눈감아 주고
양심 없이 병원 이익에 동조하는 의료진 몇명때문에 고생하는 의료인이 욕 먹는 겁니다.
신생아실이나 응급실 의료진 고생한다고 저런 부조리 고발 안하고
몇명이 죽어나가든 그냥 입닫고 눈감고 있어야 되나요?
무슨 무턱대고 매도를 한다고...

ditgh 2018-01-20 (토) 00:19

병원 이윤을 부풀리려고 주사약 나눠써서 생명이 몇이나 죽었습니다. 이게 바로 의료진을 매도하는 겁니다. 조금만 더 깊이 보세요.

어떤 상황이냐면요... 아래는 예를 드는 것이니까 용량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대략 이런 상황이라고 이해해 주세요.

다국적 기업은 주사약 1병을 최소 단위로 100cc 이하로는 판매하지 않는 상황인데, 신생아 1인은 1회 10cc 주사가 정량이라고 하고, 신생아실은 동시에 여러명이 같은 주사를 맞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병원 입장에서는 100cc 한병을 10cc씩으로 나눠서 10명에게 주사를 했다는 상황인데요. 주사약 100cc를 1/10씩 나누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현재 쟁점입니다. 그런데, 그 감염은 사실 제약회사에서 주사약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데 병원 입장에서는 그 여부는 알 수가 없죠. 납품받는 주사약을 일일히 검사할 수도 없고요.

물론 100cc 한병으로 10cc만 쓰고 나머지는 버리면 감염의 위험은 훨씬 줄어들겠죠. 자, 그러면 왜 병원에서 이렇게 할까요? 병원은 환자에게서 돈을 받는 것 보다 심평원에 청구해서 의료보험으로 지급받는 액수가 더 큽니다. 그 의료보험으로 지급하는 여러 세세한 절차와 규정을 정하는 곳이 심평원인데요. 심평원에서는 1인당 100cc 한병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10cc만 있으면 충분한데 100cc를 청구하는 것은 과잉청구라고 하는거죠. 하지만, 10cc를 한병으로 파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럼 어떤 상황이냐 하면 병원 입장에서는 주사약을 한번 처방할 때마다 90cc에 해당하는 금액을 병원이 부담해야 합니다. 매일 쓰는 주사약이라면 그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병원이 문 닫아야 합니다. 즉 심평원 기준대로 한다면 우리나라 병원 신생아실은 다 문 닫아야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궁지여책으로 주사약을 나눠서 쓰고 있는것이고요. 이 상황이 병원 이윤 부풀리려고 주사약 나눠쓴 건가요?

ditgh 2018-01-20 (토) 00:26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종합병원은 절대로 응급실이나 신생아실 같이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에서 이윤을 내지 못합니다. 현재 구조는 VIP 실이나 비급여 진료로 번 돈을 응급실이나 신생아실같이 돈이 안되는 곳으로 투자해서 겨우 겨우 돌리는 상황입니다.

이대 병원이 새 병원 건축중이니까 그동안 돈 많이 벌어서 그런거라고요? 이대 병원 재정상태는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주사약 나눠쓰면서 돈 벌어서 그런 건 아닐겁니다. 그럴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병원이윤 부풀리려고 주사약 나눠써서 사람 죽였다고 하는 것이 의료진을 매도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주사약을 나누면서 감염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감염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사실 밝혀질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봅니다. 의료 문제라는 것이 그렇게 딱 떨어지게 밝혀질 수가 없으니까요. 주사약을 나눌때 감염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실히 밝혀지면 당시 주사약을 나누면서 부주의했던 간호사들이 책임을 지겠죠. 하지만, 그 자체가 사망으로 이어졌는지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왜 병원이 주사약을 나눠 쓸 수 밖에 없었는지 일겁니다. 이번에 의료진들 다 처벌한다고 해도 그 시스템이 고쳐지지 않으면 병원 입장에서는 주사약을 계속해서 나눠쓸 수 밖에 없고, 의료진은 아무도 그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는 상황이 되겠죠.

조감독 2018-01-22 (월) 22:46

나눠쓰는 이유와 심평원 내용, 다 알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습니다. 그것도 어린 아이가!
비난 당해도 됩니다. 비단 받아야 하고요.
심평원이건 약값이건 작은 문제라도 다 찾아서 엄벌 해야 합니다.
계속 사람 죽어나가는 병원을 존속시키고 아이 죽인 병원을 냅둡니까?
의사가 되기위해 그들은 선서를 했고 그 선서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의료진 입장이 아닌 저 아이들의 부모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과연 저것이 매도인지를

ditgh 2018-01-19 (금) 21:07

1, 주사약을 나눈 것이 감염의 원인인지는 밝혀진바가 없고, 아직 감염 경로는 모릅니다. 그리고, 로타 바이러스가 무슨 죽을 병처럼 이야기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신생아들이 흔히 감염되는 바이러스이고, 그 자체로는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2. 어느 병원이든지 주사약을 나눠서 투입합니다. 그 이유는 주사약은 다국적 기업에서 생산하는데 가장 작은 포장 단위 자체가 1인용으로는 너무 크기 때문에 나눠서 여러명에게 투입합니다. 심평원에서 1병 용량이 크다고 1인당 1병을 인정 안하니까요. 병원에서는 1인당 1병으로 하면 그때마다 손해를 보고, 그 손해가 계속 누적됩니다. 욕하려면 이런
시스템을 만든 심평원을 욕하고 그 문제점을 취재하세요.

3. 각 1병씩 맞춘 걸로 하면 심평원에서 보전을 안 해주는 데 뭘 각 1병씩 맞은 것으로 신고하나요? 이 왜곡된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알고 기사 쓰세요.

4. 병원이 돈벌이 수단으로 아이들을 삼았으면 애시당초 신생아실을 운영하지 않았겠죠. 이대 병원이 여대 병원이라는 특성상 다른 병원에서는 잘 안 받아주는 미혼모가 낳은 미숙아들도 받아서 치료하는 곳입니다. 뭘 좀 알고 기사를 써야지 이게 뭐하는 겁니까.

가나라아 2018-01-19 (금) 21:10

주사제로 감염이 안됬다고 하더라도 원내감염으로 사망한 건데 책임은 병원에 있는게 맞죠

ditgh 2018-01-19 (금) 21:12

이 문제를 제대로 취재하면 책임질 사람들은 지금 언론에서 때리고 있는 전공의나 주치의가 아닙니다. 책임질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그걸 취재해야죠...

ditgh 2018-01-19 (금) 21:14

일부 언론 보도에도 나왔지만 주치의는 유방암으로 큰 수술을 받고도 병원 인력사정상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수술 마치고 곧바고 복귀했고, 현재도 계속 항암치료중이면서도 환자들을 돌본
사람입니다. 왜 그런 사람에게 책임을 묻나요? 책임질 사람은 따로 있어요.

아이솔레이트 2018-01-19 (금) 21:23

그럴려면 주치의는 뭐하러 있나요.
아프면서도 환자 돌봐주는 사람이니까 환자가 죽어도 책임이 없다?
그럼 대체 누구한테 책임이 있다는건지 모르겠네요.

ditgh 2018-01-19 (금) 21:46

중환자실이나 신생아실은 생과 사가 항상 오가는 곳입니다. 언제든지 환자가 죽을
수 있는 그런 상태의 환자들이 있는 곳이에요. 그런 환자들을 살려보겠다고 하는 곳이고요. 그런 곳에서 환자가 죽었다고 무조건 의사가 책임져야 하나요? 당시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는지를 봐야죠. 대체 누구한테 책임이 있냐고요? 의사는 환자를 무조건 살려내야 책임과 비난에서 면제되나요? 이대 병원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 보고 책임질 사람을 잘 찾아야죠. 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 뒤집어 씌우냐는 거죠. 조금만 더 깊이 살펴보세요. 책임질 사람이 보일 겁니다.

가나라아 2018-01-19 (금) 21:25

당연히 처방은 주치의가 했겠지만, 부당청구는 주치의가 한건 아니겠죠.
전 병원에 문제가 있었기떄문에 어린아기들이 사망을 했고, 병원이 책임져야 할 일이고 병원은 비난받아도 마땅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져야 할건 이런 상황을 만든 사람이 해야한다는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ditgh 2018-01-19 (금) 21:53

신생아실이나 중환자실이나 생명을 잃는 환자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런 위험을 가진 환자들이 있는 곳이라서 그렇겠죠. 환자들의 심정지가 흔하게 있을 수 밖에 없고 그런 비상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의료진의 할 일이죠. 이번 경우는 4명이 동시에 심정지가 일어나는 정말 보기 드문 비상상황이었는데,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현장 인력의 희생으로 어찌 어찌 굴러가던 시스템이 보기 드문 비상상황에서 붕괴된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만약 1-2명의 상황이었다면 평소처럼 제대로 대응이 가능했겠죠.

그렇다면, 아무리 드문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왜 신생아실 시스템이 붕괴가 되었는지 그 원인을 찾아야겠죠. 그러면 책임질 사람도 자연스럽게 나올 거고요. 지금은 무조건 현장 인력에게 책임을 묻고 있으니 답답하죠. 이번 상황에서 가장 힘들게 대응하고 대처한 사람들인데요. 책임질 사람들은 다 어디 간 거죠?

어휴개노답 2018-01-19 (금) 21:29

이대병원 관계자이신가봐여?
http://www.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214550&MainKind=A&NewsKind=61&vCount=12&vKind=1
심평원에서는 그런적 없다고 하는데여?

ditgh 2018-01-19 (금) 21:49

무슨 근거로 관계자냐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심평원에서 그런적이 없다고요? 정말 그럴까요?

심평원의 문제점만 고쳐도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은 획기적으로 개선될겁니다.

이 상황을 조금만 들여다 보세요. 그러면 뭐가 문제이고 책임질 사람이 누군이지 답이 나옵니다.

나즈굴 2018-01-19 (금) 21:41

설명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피우이 2018-01-19 (금) 21:09

사형 가즈아~

레이디버그 2018-01-19 (금) 21:28

팩트1. 죽은 아이에게서 균이 나왔음
팩트2. 죽은아이에게서 나온 균과 똑같은 균이 나온 것은 영양주사제였음
팩트3. 당일 조제 당일 주사가 원칙인데 3일치를 한꺼번에 만들어놓고 주사했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1&aid=0003179060
왜 팩트3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거죠? 개봉해서 몇일 놔두면 당연히 변질될 확율이 확 올라가는 건데

ditgh 2018-01-19 (금) 22:01

그 균이 심정지와 사망원인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팩트3번은 정말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군요. 정말이라면 관리 문제가 있겠죠.

레이디버그 2018-01-19 (금) 22:03

부검결과가 그리 나왔다고 발표했는데요? 뉴스 안보셨나요?

yeonju 2018-01-19 (금) 22:11

사실 그것도 아닙니다. 개봉해두고 몇일을 둔게 아니라 제조를 해두고 뒀겠죠. 제조과정에서 이상이 없었으면 균은 퍼지지 않았을겁니다. 이렇게만 쓰면 잘못이해할까봐 다시 쓰는데 제조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는 났고 책임은 져야하는데 어디까지가 책임일까요?
일단 제조한 간호사는 잘못한거겠죠. 무슨 상황이던지요. 주치의는 책임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병원은 책임이 있을까요? 저는 맞다고 보구요. 그렇다면 국가의 제도는 책임이 있을까요? 한국의료는 100프로 관제의료인데 심평원을 위시한 보건복지부 국가는 책임이 없을까요?
가장 큰 책임은 누구일까요? 전 간호사와 국가라고 보는데요. 두번째는 병원이고
그리고 저 뉴스는 제목부터도 이상한게 3세대 세파에 들지 않는 내성균은 충분히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