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먹튀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애초에 2016년까지만 경영유지 조건을 걸었음

2. 한국 지엠 부채를 국내에 싼 담보대출 알아보지도 않고 미국 자회사 고리 차용

3. 국내 저렴하고 우수한 기존 협력업체 버리고 중국 자회사 부품 강제 고가 매입

4. 한국지엠 연구성과 가져가고 거기에 로열티 지급도 해야함. 기술 가져가고 연구비 챙기는게 상화이 선화보다 더 양아치임

5. 미국에 완성차 원가보다 저렴 또는 윈가에 근접하게 공급. 그렇게 싸게 공급받아서 미국본사에서 큰 마진으로 팔아먹음. 애초에 마진이 날 수 없는 구조 국내 매출은 본사 경영진의 가격정책실수로 폭망

6. 위와 같은 이유로 인수전부터 늘 흑자였던 한국지엠이 재우재표상으로 적자.

7. 적자 때문에 군산공장 폐쇄결정

8. 정부에 5000억 지원해주면 폐쇄 안하겠다고 함  하지만 호주에서 지원금 먹고 폐쇄한 전력 있음

9. 미 본사의 결정으로 유럽시장 철수하고 매출부진을  한국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함

10. 유럽시장 폐쇄는 지엠 독자적 결정으로 한국지엠 탓이 아님

위에 열거된 부당한 내부거래가 한국지엠 적자의 주 요인이라고 노조 측이 주장하는데 지엠은 강성노조때문이라고 하는 형국입니다. 객관적 자료 제출을 요구하지만 내부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고요. 내부거래와 경영 잘못을 노조탓으로만 돌리는 지엠.

결국 빼먹을거 빼먹고 이제 퇴장하려 합니다. 호주에서처럼 정부가 지원금도 주면 그것도 먹고 튀려할 듯 합니다. 본사에서 지원한 돈은 아니지. 대출이지요. 다 빼먹을 계획이 이미 선듯 하구요. 트럼프는 좋아 죽네요.




이제 결론.

1. 노조 탓 아닙니다.

2. 정부 탓 아닙니다.

그냥 지엠에서 잘 빼먹고 튀려는 예정된 계획에 말린것 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당하고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여기는 한국입니다. IFRS가 전세계에서 가장 잘 정착된? 국가입니다. 비록 대우조선이 분식을 했더라도 말이지요. 지엠은 한국 법 대로 내부거래의 자료는 밝혀야하며 그렇지 못하다면 주식회사로서 책임을 대한민국 법으로 올바로 심판받고 대한민국 누구도 쓸데없는 손해보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대주주 산업은행은 뭐하고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