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메달권이 아닌 종목이었고 크게 기대없이 밥먹느라 틀어놓고 보는 도중이었는데,
한 선수가 말도 안 되게 뒤쳐지더군요.
팀 게임에서 한 선수가 저렇게 뒤쳐진다? 그런데 저렇게 아무도 신경안쓰고 그냥 간다???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실제로 독일도 한 선수가 뒤쳐지자 같이 가서 밀어주고 끌어주었고, 이래야 그나마 성적이 조금이라도 잘 나옴)
그래서 찾아보니 선수들끼리 파벌이 나뉘어 파벌에서 밀린 선수들은 왕따당하다시피 한다더군요.(수정합니다)
선수촌 들어가기 전엔 연습도 따로했다고 하고, 심지어 마지막에 앉아있을 때도 따로 앉아있다가 결국 혼자 먼저 들어가버리는...
정말 창피한 일입니다. 누가 잘했고 못했고도 없이 모두가 못났습니다. 인터뷰에선 한 명 탓하고, sns로는 연맹 탓하고...
스포츠정신을 보여주는 자리인 올림픽에서 이따위 만행이라니 정말 못났고 창피하네요. 저 선수들 모두 최소한 국민을 대표한 자리에서 개차반짓을 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빙신연맹은 제발 해체 좀 했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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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충격적인 군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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