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클로이킴 대박이네요

스노보드 신인 것 같습니다.. 혼자 너무 잘하네요ㅋㅋㅋ

그냥 다른 차원의 존재인듯

어제 예선 보러 갔었는데, 장난아님 ㄷㄷㄷ

100프로 한국인 피인데 외국애들이 싹쓸이 하는 종목에서 두각을 드러내는거 보면
우리나라 선수 육성 시스템이 확실히 문제가 많은듯

우리나라에 저런 종목 즐기는 사람 자체가 별로 없는데 육성 시스템이 문제라뇨

환경의 탓도 커요. 한국에서 스키 스노보드는 타봤자 3개월 남짓(11월 말 ~ 3월 초)이 한계니까요. 오히려 이렇게 짧은 시즌에도 스키어/스노보더들 실력이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고급자용 최상급 장비들이 잘 팔리는 나라에요 한국이. 최상급 장비들은 초보자나 중급자들은 다루기도 어려운데 그게 많이 팔릴 정도면 그 실력은 뭐..... 일본도 4월까지는 충분히 좋은 설질에서 스키 보드 즐길 수 있구요... 국내 시즌 끝나면 일본으로 원정가는 분들도 많아요.

저변의 문제죠. 환경과.

많이 과장해서 '킬리만자로 정상에 만년설 있는데, 케냐는 왜 스키 잘 못타나요?' 하는거랑 비슷합니다.

케냐는 못살아서... 동계는 잘사는 나라아니면 시작조차 못해요

아뇨... 혈통? 인종? 에 대한 선입견(?!) 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선수 육성시스템을 비판하는 이상한 논리에 대한 이상한 덧글입니다.

시설과 장비, 투자가 필요해서 잘사는 나라 아니면 시작조차 못하는건, 또 다른 문제구요.

보통 추운나라 중에 못사는 나라가 없지요.

그냥 저 사람이 재능이 어마어마 한거죠.

15살에 여자최초 1080도 성공으로 100점받은 천재

숀 여자버전 같네요. 잘하네요...

우승후보 0순위라고 하더군요.

그 종목에서 미국이라는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한 미국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전 그냥 잘해서 좋은건데요ㅋㅋ 한국계 미국인인것도 경기 끝나고 암

또 나라까기 시작했네 ㅋㅋㅋ
뭐만 하면 한국사람들은... 한국은...

클로이김의 사례는 한국인 태생인걸 떠나서도 우리나라 김연아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김연아의 경우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계속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가족들의 전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테죠.
최근에 미국에서 아버지와 함께 나와 인터뷰한 영상이 있는데 4살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스노우보드를 타러 다녔고
어느정도 클로이김이 커서 실력이 늘자 본격적으로 자신의 그만두면서까지 딸의 지원을 해줬다고 하더군요.
딸이 올림픽 금매달 딸 수 있도록 하려고 말이죠.
 국적을 떠나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믿음과 지원인 듯 합니다.

김연아도 부모가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고 하니 ㅜㅜ

골프랑 비슷한듯
여자라서 동양인이 체력적으로 많이 차이 안나죠
남자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