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락이 문제가 아니라 가상화폐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만약에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찬양자들이 주장하는 이상적인 상태가 되었다고 봅시다.

탈중앙화된 사회는 모두에게 기회가 평등한 사회일까요?

일단 가상화폐만 가지고 따지더라도 만약에 낙관론자들 주장대로

화폐를 가상화폐가 대체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현재 중앙화된 시스템은 개인의 자유를 제한합니다.

그럼 탈중앙화하고 마냥 자유로운게 좋을까요?

그 제한된 자유로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힘있는 자들에게는 지금이 노예제 사회보다 덜자유롭죠.

비슷하게 국가가 회폐를 발행하고 서로간의 교환을 어느정도 제한하기에

내수 경제나 국가간의 경제에서 최소한의 안정이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화폐 시장에 무한한 자유를 준다면 

그건 기존의 자본맹수들에게 무한한 자유를 보장하는 상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