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운전 오래한분들도 아리송한 것

그때그때 다른거 같음 뒤에 차 있으면 우측깜빡이
뒤에 차 없으면 좌측 깜빡이

그냥 직각인 합류지점은 오른쪽을 키는데.. 차선 변경 하듯이 진입해야 하는곳은 왼쪽을 켜야 하나 싶기도 하고..

좌측에서 차가 오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우측 깜빡이 켜죠~  좌측 키는 경우가 오히려 드믈지 않나요?

의외로 많더라고요..

뒤에차있으면 오른쪽

합류하는도로에 차가오면 왼쪽...

일반 도로면  우측깜빡이...

중앙차선 있는길이면 비상깜빡이...

이게 아리송하다는 것이 이상한데요;;; 당연히 우측이죠...... 왜 왼쪽을 켜죠 ㅡㅡ;;;

직진 차량에게 진입하는 걸 알리는 거죠.

직진차량한테 왜 알립니까, 직진 차량 지나가고 들어가야죠;;

근데 이게 직진차량이 지나갔다고 해도 우회전시엔 좌측은 완전 사각이며 또 다른 직진 차량이 님에게 달려오고 잇을수도 있는거라서 그래요
그런데 이렇게 부티치는경우 님을 들이 받쳤음에도 비보호 우회전이라서 님이 가해차량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님 안전과 다음에 오고있는 직진 차량의 안전을위해 직진 차량이 보이는 좌측깜박이가 더 필요해요

스티어링 휠(핸들)을 돌리는 방향으로 깜빡이를 켠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측키고 진입하여 좌측키고 합류한다.

너무 번거롭습니다.

? 뭐가번거롭나요 당연한건데

저도 그렇게 하네요
원칙은 오른쪽 깜빡이라는데
합류도로 차들에게 신호해 주는편이 아무래도 좀 더 안전해서~

직각도로에선 왼쪽 켭니다
직진도로 없는 상황에서 합류는 당연히 우회전이고
합류도로 기존 주행중인 차들에게 제가 합류하는걸 알리는 거니까요
사거리에선 오른쪽 켭니다

근본적으로는 내가 주행하고 있는 도로를 기준으로
내가 방향을 전환하고자 하는 방향의 깜박이를 켜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해당 상황에서 왼쪽을 켜는 분들은
내가 주행하고 있는 도로를 기준으로 한것이 아니라
내가 합류되는 다른 도로의 차들을 기준으로 깜박이를 킨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합류도로이면 왼쪽으로는 방향전환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왼쪽으로 차선을 변경한다고 표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등은 헷갈리고 복잡하게 하면 사고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고 하므로
근본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규정으로
내 도로를 기준으로 내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오른쪽을 켜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오래한 사람이면 알 수 있을 텐데요. 실제로 20년 전 쯤에는 왼쪽 키는게 도로 매너라고 알고 가르치던 사람이 많았어요.

물론 당시 여러가지 매너(사고나 단속시 반대차선차에서 하이빔쏴주기, 시야차단된 골목같은 경우 진입전 경적으로 내 존재를 알림, 1차선에서 추월하고 싶을 때 왼쪽 깜빡이 점등으로 추월의지 표시 등)가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사라진 도로 문화죠.

부모님한테 물어보세요.

오히려 운전 오래한 사람이 더 아리송한게 아주 이상하진 않습니다.

물론 왼쪽깜빡이가 옳다는게 아닙니다. 법에 따르면 오른쪽이 맞아요. 옛날에는 그런 사람들이(왼쪽) 많았다는 거죠.

삼거리시 우회전은 비보호가 많아요 그렇기에 옛날 가르치던 방법이 맞아요
보통 상식이 깜박이는 뒷차에 주의를 주는 경우로만 알아서 그래요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굳이 비보호 우회전시 우측깜박이로 뒷차에 주의를 주는게 나의 안전이나 뒷차의 안전에 어떤 의미가 있을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될꺼에요
그런데 반면 좌측깜박이로 좌측에서 직진해오는 차량에 상당한 의미가 있어요
생각을 바꿔 해봐도 직진중 내 앞 골목에서 차량이 빠져나오는데 나에겐 보이지도 않는 우측 깜박이로 진입한다? 이게 더 이해가 안가는거죠 빠져나오려는건지 대기하고 있는건지 판단이 되지 않으니까요

상식적인 면에서 님 말이 맞아요.

t자 삼거리에서 우측 깜빡이는 아무런 실익이 없죠.

근데 법은 안그래요. 법은 우측 깜빡이가 맞아요. 좌측 깜빼이 켜면 불법이에요. 단속을 안할뿐.

추가로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있지 않은 경우 우회전은 무조건 비보호에요. 삼거리든 사거리든. 법이 그래요.

삼거리 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 좌측깜박이를 우선으로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뒷차의 입장에서 차량이 우회전을 할것인지 좌회전을 할것인지는 방향이 거의 정해져 있기에

좌측으로 이동할꺼라는 신호는 거의 무의미해요

그러나 직진 차량에겐 내가 우회전하여 빠져나갈것이라는 신호로 주의를 주는것은 상당히 유의미하죠

그렇기에 우측하기전에는 우측 깜박이를 우회전 하고 있을때는 좌측 깜박이를 넣는게 맞아요

왜냐하면 우회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좌측이 와전 사각이나 같거든요 그러니 직진차량의 상황판단에 주의를 주어야 사고가 덜 납니다

이게 대낮이 아니고 밤이라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더 이해가 잘될겁니다

삼거리 사고시 우회전중인 차량을 진직 차량이 들이박더라도 우회전 차량이 7:3으로 더 불리합니다
( 이거 알아두시면 좋아요 실제로 직진차량이 내 뒷꽁무니를 들이박았어도 과실은 우회전하던 제가 더 많이 받습니다 둘다 직진시에는 과실 10이 상대차에게 가지만  삼거리 상황에선 이런일이 일어나도 과실이 들이박힌 차가 더 많이 나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우회전하여 도로에 다 들어왔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납니다  조금이라도 다 진입못하고 들이받이면 과실 저게 기준으로 납니다 암튼 그렇답니다 도통 이해가 안가도 말이죠 )

교통법상에선 우회전시 좌측에 직진 차량이 오지않는 충분히 안전한 상황을 확보하고 우회전 하라고 하는거죠

그러나 실제론 그런 경우가 잘 없어요 복잡한 도로에선 그런 상황을 기다리려면 우회전 해보지도 못하고 계속 기다려야하죠

결국은 직진차량에게 주의를 주어 나의 안전 확보에 조금더 신경을 쓰는것이 더 안전한 방법입니다


정리 하자면 우회전 전에는 우측 깜박이로 뒷차에게 우회전 할것을 알리고
우회전 하는동안은 좌측깜박이를 켜서 직진 차량에게 차가 우회전하여 차선으로 들어서고 있는것을
알리는것이 맞습니다

이거 사고한번나면 누가 안알려줘도 이렇게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런 논란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의 상식이 남의상식이 아니며, 도로에선 항상 안전운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