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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가 세계시장가보다 단 1% 라도 비쌀 이유가 있나요?

개나리초 2018-01-13 (토) 23:07 조회 : 905 추천 : 2

가상화폐가 운반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외국에서 사고 우리나라에 팔면 떼돈 벌게요?

도대체 거래구조가 어떻게 되어있고 우리나라 거래소가 어떤식으로 하고있는지.. 우리나라 프리미엄이란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기본적으로 가상화폐가 그나마 가치는 있고 외국과의 가격차로 인한 차익거래 정도만 손해보면 다행이지만

실제 별 가치가 없는데 국제투기세력이 언론과 합세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떠넘기는 중이라면 결국 피눈물보는 사람 많을 겁니다.

제 생각에는 후자일 가능성이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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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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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2 2018-01-13 (토) 23:11

하아...우리나라서는 생산성 때문에 채굴을 거의 안해요
그럼 외국서 가져와야하는데 마진이 남아야가져오죠
미국 금리랑 한국금리랑 비교해서 한국금리가 높은 이유를 생각해묘세요

개나리초글쓴이 2018-01-13 (토) 23:14

마진이라니.. 화폐나 유가증권과 상품의 개념을 잘 모르시는 듯 한데요..

19세이상만 2018-01-13 (토) 23:11

한국이 열광해서 한국이 비싼건가요

왔다가네요 2018-01-13 (토) 23:11

전 반대로 봅니다. 김프의 원인은 한국투기꾼들 수요가 공급을 초과했다고 봐요.

김좌죤 2018-01-13 (토) 23:13

윗분말대로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요가 공급을 넘었어요... 희소성때문에 버블이 발생한겁니다.

아무계 2018-01-13 (토) 23:18

전신환과 통화 기준가 차이정도는 각국마다 발생할 수 있지만
바로 몇일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차이가 나서
중국애들이 중국에서 사서 한국에서 판다는 말이 나올정도였습니다.
이래서 더욱더 한국에선 화폐로 기능을 못하고 있죠.

한국 뺀 나머지 국가들은 어느정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던데

개나리초글쓴이 2018-01-13 (토) 23:25

예를 들어 미국이 발행한 채권에 전세계 수요공급이 따로 있고 우리나라 수요공급이 따로 있어서 가격이 다를 거 같나요?삼성전자가 우리나라에 있어서 우리나라 램값이 더 쌀 거 같나요..

하물며 가상화폐에 유통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명색이 이름이 화폐인데 전세계 수요공급과 우리나라 수요공급은 따로라고요? 진짜 후자일 가능성이 100%네요.

닭새 2018-01-13 (토) 23:32

유통비 있어요. 과정마다 붙는 수수료죠. 코인을 활용하려면 거래소를 이용해야합니다. 심지어 한국거래소마다 시세도 차이나는데 외국거래소랑 차이는 더 크게 나죠. 곧 세금도 붙을거구요. 세금붙으면 더 비싸지겠네요.

코로나 2018-01-14 (일) 00:53

외환 거래법, 계좌 실명화 등의 규제가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달러를 반출해서 외국 거래소에서 코인을 사와서 한국 거래소에 풀거나, 외국인들이 물량을 갖고와서 한국 거래소에 풀고 달러를 외국으로 갖고 가야 하는데... 이게 법적으로 쉬운게 아니에요.

그러니 한국 내로 공급이 안되는 거에요.

차라리 세금내고 제대로 인정받으면 정식 수입업자들도 생기겠지만... 지금은 비법이라서 힘들죠.

닭새 2018-01-13 (토) 23:26

네 님 생각 잘 읽었습니다. 떼돈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련의 과정이 복잡하고 제한적이고 시간이 들기 때문에 개인이 하기란 어렵습니다. 뭐 나름 소설 써보자면 초기에는 그런식으로 외국에 우리나라 돈이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비트코인이 우리나라로 들어왔을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이 최대코인시장이 되고, 오히려 돈 벌고 싶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거꾸로 자금이 유입되겠죠. 뭐 여러가지 다른 변수들도 있죠. 가정은 쉽지만 현실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겁니다. 오히려 담배처럼 세수확장에 매우 좋은 시장이 될 수도 있고 코인강국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담배 백해무익한거 다들 아시잖아요? 그런데 그냥 세금물리고 기호식품으로 피게 하잖아요. 간접흡연이란 눈 앞의 피해를 감수하면서요. 코인도 백해무익하다 칩시다. 담배처럼 세금 물리고 하게 냅둬도 큰 문제 없을거 같은데요? 투기방지 캠패인 광고정도 하면서요.

레서판다 2018-01-13 (토) 23:31

예를 들어
아푸가니스탄인이 1비트를 팔려고하고
한국인이 1비트를 사려고합니다.

원화가 달러가 되고 달러가 아프간돈으로
환전되면서 비용이 지불되겠죠.
추가적으로 돈이 소량이 아닌 1000만원이
넘는 송금이니 외환관리에 따른 비용과
절차가 들어가겠죠...

시간 및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아크튜러스 2018-01-13 (토) 23:35

코인은 한국에서 생산하는게 없어서 비싼수수료지불하고 외국 거래소에서 사오는거예요 수수료를 더줘야 즉시 사올 수 있거든요. 수수료없인 무한정 밀립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몽생몽사 2018-01-13 (토) 23:47

복잡할거 없죠. 국내에 있는 거래소는 떼어먹고 도망가면 국내법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지만, 해외는 해외법을 따르니 결국 국내거래소를 많이 이용할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거래량이 많을 수 밖에요. 그리고 장기투자를 하는게 아니라 단타치는 사람도 많고 외국에서 사온다고 해도 수수료등 여러 비용과 시간, 위험도 있구요. 거래소라는 것 자체가 기존 금융권처럼 네트워크화되거나 안정성이 보장된 것이 아니다보니...국가간을 넘나드는 거래보다는 자국내 거래소를 이용하는 거래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밖에는... 물론 개인적으로는 오래갈 시장은 아니라는 것에는 공감해요. 그냥 투기죠.

그리운건그대였어 2018-01-13 (토) 23:51

시장이 과열되었기 때문이죠

사막이 많은 나라일수록 물가격이 비쌀거 아니에요?

수요가 많으니 비싼데,

재정거래가 현재 불가능하기 때문에 김프가 자꾸 붙어요

그리고 세계시세도 그 김프에 어느정도 맞춰줘서 움직여요

개나리초글쓴이 2018-01-14 (일) 00:03

수수료 당연히 내야죠. 근데 수수료 내는 거랑 가격자체가 다른건 구분 좀 하시죠.
해외 주식 혹은 해외상품선물 사는데 수수료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1억에 만원도 안되요..

유가증권도 저정도인데 명색이 이름이 화폐라는게 수수료도 아니고 국제가격과 괴리가 저렇게 난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죠. 뭐 제가 이렇게 얘기해봐야 제 글에 관심가지는 분들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만 혹시 꼭 한번 해보셔야겠다는 분들은 우리나라 거래소에서는 절대 매수는 말리고 싶네요. 양방향 거래가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굳이 하시겠다면 매도해보세요.

스위치백 2018-01-14 (일) 00:51

코인충들한테 이렇게 논리적으로 잘못된점을 설명해주는건
시간낭비입니다. 제기준엔 메갈=코인충

닭새 2018-01-14 (일) 01:04

충

스위치백 2018-01-14 (일) 01:24

이사람 새벽에도 비트코인보느라 잠을 못자나

닭새 2018-01-14 (일) 01:34

오지랖충

미친깡패 2018-01-14 (일) 00:20

한 번 해볼려고 했는데 타이밍 잘 맞춰야 되더라구요.
최종적으로 한화로 환전인데, 코인을 사려면 일단 한화로 국내 거래소에서 구매해야 돼요 ㅋㅋㅋ
그럼 외국 거래소랑 환율차이 얼마 안나는 가상화폐를 구입해서 외국거래소 지갑으로 옮겨야 되구요.
그리고 빨리 환율 차이 큰 화폐를 매수 해서 다시 국내 지갑으로 옮겨야 되죠.
근데 워낙 등락 속도가 빨라서 가격 입력하는 순간 5%씩 오르락 내리락하더라구요 ㅋㅋㅋ
실제로 이거로 돈버는 사람이 있을걸요.
이렇게 하려면 시작부터 15% 정도 손해보고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해야돼요

까도까도큰밧 2018-01-14 (일) 00:27

가상화폐가 패권달러를 대체할줄 알았지만
실상은 돈놀이에 밝은 업자들과
인생역전을 노리는 한탕민족의후손들이
즐겁게 투기판을 만들고 있네요 ㅎㅎ
풋맨으로서 정부에서 규제를 하지 않고 조용히 지켜보기를 기대했는데
아쉽게 됏습니다. ㅋㅋ

fldna 2018-01-14 (일) 06:20

말은 화폐고 화폐의 역할을 할수도 있지만 상품의 성격도 있어요

코리안 프리미엄이 생기는 이유는

그걸 해소 하려면 외국으로 달라를 보내서 외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를 사서

국내로 보낸후 우리나라에서 원화로 팔아 이걸 다시 달라로 바꿔서 외국으로 보내는 행위를

반복해야하는데요

국내법상 외화를 밖으로 내보낼수있는 금액이 일인당 1년에 1000만원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크면 조사를 받거나 위법한 행위가 되니까 개인의 입장에서는 못하는겁니다

김씨5 2018-01-14 (일) 06:30

몰빵 정서

Boss™ 2018-01-14 (일) 11:31

1원짜리 10000개를 만들고 그중 400개만 풀었어
개당 단가는 1원이야

만원중 400원 풀었는데 그게 1원당 만원이래
그래서 돌아다니는 전체가 4백만원이 된거야 내 9천6백원은 구천육백만원 가치라는거지

그게 워낙 순간적으로 오르고 내려 그런데 원가이하로는 절대 안떨어지더라고 ㅋㅋㅋ

난 땅짚고 헤엄치는중 이야 쪼끔씩 맘에드는 가격일때마다 팔아먹다가 다 팔리면 손털어야지 ㅋㅋㅋ
다시 안사냐고? 미친거아냐? 그거 원금 1원짜리 라고 ㅋㅋㅋ
그거 다 가지고 있어봐야 써먹을수 있는거 아냐 언능 팔고 손 털어야지 ㅋㅋㅋ

글고 또 다른거 만들어서 팔아먹어야지 벌어논걸로 슬슬 놀믄서 ㅋㅋㅋ

이삼호 2018-01-14 (일) 15:45

말씀처럼 예전에는 외국에서 사서 우리나라에 팔면 그만이었기 때문에 그 시세 차이가 -3%~3% 사이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즉 때로는 국내에서 사서 외국에 파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지난 12월 중순경 '외국인에 대한 신규계좌 발급을 정지'시켰죠. 그 결과 '외국에서 사서 국내에서 파는 거래' 자체가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국내기업은 해외 송금이 제한되어 있어 재정거래를 자유롭게 할 수 없어서, 사실상 재정거래는 외국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었거든요. 그 결과 국내 프리미엄이 급등하게 된 거고요.

즉, 국내 시장이 고립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못 받쳐주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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