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만 지내던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순간 인연도 끊겼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다시 만날 기회가 되서 그 이후로 가끔 만나오고 있습니다.
같이 밥먹고 술먹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최근에 다시 만나서 밥먹고 술마시면서
서로의 지난 연애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이 밝고 쾌활한 사람으로만 보였는데 연애에 있어서 꽤 큰 상처를 가지고 있더군요.
그 이야기를 하고나서도 다 극복해서 여전히 밝은 그 모습을 보니
어느 순간 그 모습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야기도 잘 통하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밝고 쾌활한 스타일이여서 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연애상대로 볼 정도는 아니였는데....갑자기 찾아온 이 감정에 어리둥절하고 있습니다.
그 아가씨는 저를 회사선배정도로만 알고 있고 그냥 부담없이 만나오고 있는데
제가 이런 감정을 보이면 딱 관계를 끊을 것 같아서 내색조차 못하겠습니다.
정말 사람마음이라는건 쉽지가 않군요.
정말 너무 어려워요.
(자유)
유튜프리미엄 가격이 너무 비싸게 올라가네요… 어처구니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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