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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민주주의국가가 맞긴한데

해적좀비 2018-01-10 (수) 00:05 조회 : 870 추천 : 3

사실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인것 같은데

일단 사회분위기가

전체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개인의 인권이나

개성 같은걸 존중안하죠

잠시 삼천포로 빠지면

일본문화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일본에서

오타쿠가 사회적으로 나쁜 시선을 안 받는다고

알고 계시는데 거기가 우리나라보다도 시선이 나쁜것 같더군요

가장 좋은 시선이 그나마 경쟁에서 뒤쳐져서 그냥

취미를 낙으로 사는 인생 낙오자들 이게 그나마 좋은 시선일 정도로

이런것도 사실 개인이 뭘하고 살든

남한테 피해를 안주면 그 사람 자유인데

전체주의적 성향이 강해서 그런것 같고요

그리고 정권교체도 잘 안일어나죠

자민당 55년체제 완선된 이후로

야당이 집권 하는때가 엄청 드물어서 1.5당제라고 불리기도하고

거기다가 세습정치인들이 당과 국회를 잡고 있어서

개혁성향의 정치인들은 그냥 들러리이니 그것도 일본 사회의 문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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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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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양 2018-01-10 (수) 00:11

일본은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 왕정국가입니다.

훍리™ 2018-01-10 (수) 00:20

일본이 왜 민주주의죠???

리스토크 2018-01-10 (수) 00:32

윗에분 말처럼 일본은 왕정국가죠. 괜히 일왕있는게 아니죠. 아무리 유명무실해도 일왕은 존재하니 왕정국가죠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0:40

입헌군주제도 민주주의 국가인데요 ? 영국이 민주주의국가가 아닌가요?

불신지옥 2018-01-10 (수) 00:40

입헌 군주제 국가라고 해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왕정 국가라고 말하면
영국,스페인,덴마크 모조리 왕정국가인가요?

옆집곰아저씨 2018-01-10 (수) 00:35

입헌 군주국가 아님 ?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0:40

입헌군주국이 민주주의에요 영국 네델란드 덴마크 스웨덴 다 입헌군주국입니다

Miecky 2018-01-10 (수) 05:42

영국은 헌법이 없어요. 근간은 대헌장(마그나 카르타)임.

구름에달가듯 2018-01-10 (수) 00:42

민주주의는 정서나 문화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평가해야죠.
후보 실명을 기재하는 투표방식을 가진 나라가 진정한
민주주의국가의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이런 시스템에도 개선의지가 없으니 1.5당제 세습정치가 계속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불신지옥 2018-01-10 (수) 00:44

그렇게 보시면 미국도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기에 애매하죠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0:46

투표는 기본적으로 평등 비밀 보통 직접의 4가지 원칙을 지키면 그 다음 세부 시스템은 장단점을 따져서 정할수 있는거지 그거가지고 시스템적으로 민주주의국가가 아니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은데요

구름에달가듯 2018-01-10 (수) 00:54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의문이 든다고 한겁니다.
문맹이나 기타 장애가 있는 사람도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어야 하는데
꼭 실명을 기재해야 하는게 보통투표의 원칙에 맞을까요?

E마트가전담당 2018-01-10 (수) 09:01

무기명으로 투표할경우 생기는 문제가 국회에서 일어나고있죠..

구름에달가듯 2018-01-10 (수) 09:13

투표자의 실명을 기재한다는게 아니라 후보자의 기호가 아니라
이름을 기재하는 투표방식이어서 일부 투표자에게 어려움을 준다는
뜻입니다. 보통선거에 위배될 소지가 있죠.
무기명 투표로 무책임한 일을 벌이는 국회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죠.

토틋넘 2018-01-10 (수) 00:44

할아버지가, 아버지가 정치인이라고 그대로 자리 물려받는 나라임 ㅡ_ㅡ....

필립K딕 2018-01-10 (수) 00:47

일본에서 오타쿠를 않좋은 시선으로 보는 이유는 미야자키 쓰토무 <영유아 살해사건> 때문입니다.
오타쿠를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평생을 ~나 하면서 살 녀석"이라는 전제 조건이 깔려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특정분야에 전문가 혹은 그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본의 서브컬쳐 문화 SF, 만화, 애니메이션분야의 피드백과 발전, 연간 4조원에 육박하는 소비시장의 형성, 서브컬쳐문화의 창조 재창조를 반복한다는 점등을 들을수 있습니다.

또한 오타쿠의 전형적인 특징은 평소에는 맥빠진 사람처럼 대화를 하다가 특정분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사람은 알아 들으수 없을 정도의 방대한량의 정보를 쏟아 낸다는 점입니다. <듣는 입장에서는 지옥이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오타쿠의 특징은 세계 각국의 언어나 문법이 틀리듯이 전체적인 오타쿠들끼리도 혹은 같은분야의 지식을 가진 오타쿠 끼리로 전혀 의사소통을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같은 SF계열의 건담을 놓고도 우주세기냐 비우주세기냐 같은 우주세기도 1년전쟁이냐 아니냐로 크게 갈립니다.

심한 경우에는 지온계열이냐 아니면 연방계열이냐 , 같은 연방도 누님연방이냐 아니냐, 같은 지온도 로리지온이냐 아니냐등 알고 들어가면 갈수록 자신들의 언어나 문법이 다 틀리고 거기에 방언도 심해서, 시간이 지나면 서로 대화가 불가능할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다만, 이런 해괴한 커뮤니티 문화를 가지면서도 멸종하지 않는 이유는 이 문화자체가 상호취향존중이라는 공통적인 문법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오타쿠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부터인데,이것은 당시 자라나던 세대들의 동경과 호기심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결코 일본이 전체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국가라서가 아닙니다. 다만 오타쿠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성과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는데, 80년대 90년대를 주도한 오타쿠 문화는 일본의 전체주의나 군국주의적인 사회에 저항하는 요소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이것은

필립K딕 2018-01-10 (수) 00:58

60년대 일본의 전공투세대들의 투쟁이 실패로 돌아간후, 이들중에 일부가 사회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당시에 열악한 일본애니메이션 제작환경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들은 자신들의 염원을 후대의 일본 젊은이들에게 남기거나 혹은 사회적인 간졉변화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그 저의 모르겠지만, 이 80년대 90년대 작품을 보고 자각을 한것은 공교롭게도

일본의 젊은이들이 아닌 이웃나라 대한민국이 젊은이들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이 오덕문화 1세대라고 볼수 있는 이들은 당시의 사회적인 변혁에 맞춰가면서 외국산 애니메이션을 접하고,동화되면서 우리의 사회적인 현실에 대입을 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9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사회에 서서히 진출하기 시작하고, 아직은 미흡하지만, 독자젹인 문화를 서로 공유하면서 지금의 오덕문화의 초석이 되었다고 봅니다.

한국의 오덕문화에는 진실과 거짓이 존재하지만, 이것은 일본인들의 오타쿠 문화와는 전혀 다른 생각과 문법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사람 특유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점과 일본전공투 출신 세대의 크리에이터들의 잠재적인 특유의 저항정신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1:00

님이 서술하신 건 오히려 오타쿠가 오타쿠를 바라보는 시각 같고 일본사회가 우리로 치면 강남에 아파트사고 아이들 8학군에 안 넣었을시에 사회구성원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오히려 우리보다 안 좋아요 오타쿠는 직장에서도 사교성없는 이상한 인간 취급 당하는데다가 프리터들이 많기때문에 결코 사회적 시선이 좋지가 않습니다 주로 경제적 낙오자들이라고 보는지라 일본에서 사토리세대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그렇게 사는게 삶의 한 방식으로 존중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도 안 사고 집도 안살려는 젊은이들이 문제다라고 일방적으로 몰아 붙이면서 나온말인데요 일본사회는 부라쿠민에 대한 차별도 살아있고 전반적으로 전체주의적 성향을 극복못했다고 보는게 제 시각입니다
물론 님은 다르게 생각할수 있겠죠 저도 일본을 가보았다거나 일본에서 산 건 아니니

필립K딕 2018-01-10 (수) 01:23

전 일본에서 오타쿠가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타쿠문화 자체를 서술하자면, 적어도 책 한권 분량으로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그렇게 성장해 버린거에요.

그리고 서브컬쳐문화 자체가 원래 비주류 문화입니다. 한국의 오덕과 일본의 오타쿠는 그 근간은 같지만, 바라보는 시각에서 엄청난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자라온 환경의 영향이 커요.

하나 더 예나 지금이나 오덕문화 오타쿠 문화는 결코 일반인들의 시선이 고울수 없습니다.

이해를 못하는걸요.

그리고 글쓰신분이 생각하시는 오타쿠 문화의 덜 부정적인 측면들은 한국 오덕문화 1세대들이 만들어낸 진실 혹은 거짓입니다.

하나 더, 원래 오타쿠 문화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입덕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탈덕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 자신만 즐거우면 되고, 누군가 공유할 사람이 생기면 행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게 일반인들한테 통상적으로 들려주는 줄거리 같은 것입니다.

요즘은 오타쿠문화 =이해불가 이것이 맞다고 봅니다. 오타쿠이건 아니건 이 문화자체가 원래 이해불가거든요.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1:42

제글에서 오타쿠문화를 긍정적으로 서술한 건 없는데요 사회적 시선이 나쁘다고 이야기한거 뿐이지그리고 님이 서술한 오타쿠에 대한 서술이 오히려 오티쿠에 대한 만들어진 신화입니디 프로 크리에이터중에 오타쿠라고 불릴민한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오타쿠랑 상괸없이 미술전문가 영상전문가들이 애니만든거죠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2:27

한가지 설명을 더 하자면 그 문화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남한테 피해를 안 주면 그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수 없다는 겁니다 일본 사회는 오타쿠들이 남한테 피해를 주든 안 주든 일단 사회에서 소외시켜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죠 자신들이 생각하는 사회의 평균적 인간이랑 다르기때문에요

필립K딕 2018-01-10 (수) 09:31

일본문화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일본에서
오타쿠가 사회적으로 나쁜 시선을 안 받는다고
알고 계시는데 거기가 우리나라보다도 시선이 나쁜것 같더군요.

<지극히 주관적인 한국인의 시각입니다.-이부분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시고요.>

그리고 글 쓰신분의 글의 정치 이야기에서 일본의 전체주의 > 오타쿠문화로 이어지는 글일 뿐입니다. > 그리고 그 오타쿠문화로 일본의 전체주의적 정치 성향을 설명하려 하는 부분에서 부터 오류가 발생했다고 봅니다.

앞에서 설명 드렸듯이 오타쿠문화 자체는 일반인은 물론 오타쿠도 이해를 하기 심든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과거 김선일씨 사건과 고토겐지기자 납치사건을 예시로 하셨다면, 휠씬 더 글쓰신분의 논리가 더 명확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면, 오타쿠문화는 이제 수요와 공급을 스스로 충당하는 그들만의 문화로 정착한지 오래입니다.

특히 그런 분야에서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기준으로는 일본 오타쿠 문화에서 성공한 케이스는 "안노히데아키" 뿐입니다.

그리고 글쓰신분이 말씀하신 미술전문가 영상전문가들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습니다. 오히려 만화학원이나 애니메이션학원 대학의 서클 동아리
대학에서 이분야를 전공한 사람들이 많지요.

님이 말한 미술전문가 영상전문가들 대부분은 <전공투 세대 출신중에 애니메이션 업계에 입문한 1.5~2세대 크리에이터 들입니다.> 대부분 성공했고, 업계에서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이었죠.

이후에 등장하는 서브 스탭들이나 어시스턴트 같은 경우에는 오타쿠 문화를 접하고 동경해서 이 분야에 뛰어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일본인들은 오타쿠문화에 대해서 아예 관심이 없습니다.

심지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폭주족이나 극도조차 관심을 주지 않습니다. 그냥 피할뿐이죠.

아리다 2018-01-10 (수) 00:53

세습정치라면... 우리라고 무시할 수 없겠지요...

독재자 딸뇬이... 대통령 물려받고...
압구정 오렌지족으로 놀던넘이... 아부지 지역구 물려받고...
뭐 2대는 다수고...

3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충 한명정도 있었고요.... ... ...

해적좀비글쓴이 2018-01-10 (수) 00:55

일본과 우리의 세습정치가 다른게 있는데 남경필이나 김세연이 당의 중심으로 당대표를 계속 해먹지는 않죠 일본은 세습정치인들이 당권을 계속잡고 당안에서도 정권교체가 안일어나요 일본 같았으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일도 안 일어납니다 정치적 기반이 없는 인물이기때문에 우리나라도 세습정치적 성격이 늘어나고는 있으나 일본처럼 특정가문이 나라를 계속 지배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기억이라는것 2018-01-10 (수) 01:19

일본은 민주주의의 탈을 쓴 11세기쯤의 일본 중세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쇼군이 막부정치하는 느낌.
심지어 그 당시에도 왕은 허수아비였으니.

구름둥실 2018-01-10 (수) 01:28

중국이 완전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니듯 일본 역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큰 목소리의 민주항쟁도 없었고 정당의 정권교체란 것도 의미없고 국민들은 우민화되어 정치적으로는 바보가 되어 있는 나라처럼 보이니까요. 물론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국민성을 가진 나라임은 분명합니다. 오늘날에도 일본의 경제흐름과 문화적 흐름을 답습하고 있으니까요. (뭐 혹자들은 일본의 민주주의를 유사민주주의라고 조롱하기도 하지요.)

원자력강아지 2018-01-10 (수) 01:32

세계민주주의 지수를 보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이면 확실한 민주주의 국가라고 합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8점 이상이었고 이명박때부터 내리막 타서 박근혜때 8점 이하로 떨어졌었음.

글로벌 스탠다드로 봤을때 박근혜 정부의 대한민국은 그럴듯하게 민주주의를 흉내내고 있는 나라였듯

일본도 그정도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럴듯하게 흉내만 내고 있다는게 맞을듯.

한가지 확실한건 일본은 정치와 언론은 개발도상국 수준입니다.

안개속풍경 2018-01-10 (수) 09:18

전쟁에서 패배한 패전국 지위로 평화헌법을 국민들의 동의가 아닌 승전국 미국의 뜻대로
강요된 민주주의라고 할까요?

전쟁이후로 단한번도(딱한번 민주당정권은 제외) 민중의 의지로 민주주의를 쟁취한 역사가 없고
전국시대 다이묘가 전쟁에 지면 이긴 다이묘에게 충성하는 섬나라 특유의 역사도 있고
그래서 민주주의가 아직도 미성숙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거제도도 문젠데 투표할때 펜으로 이름 넉자를 정확하게 적어야 유효표로
점하나 잘못찍어도 무효표 처리한다네요
어쨋튼 민주주의의 개념은 우리보다 아래라는건 맞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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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민주주의국가가 맞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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