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징글 징글하게 다 봤음.
영화 순위에 있는 것들. 워낙 영화도 좋아하고. 마누라도 영화 좋아하고.
그러구 나니 딱히 할게 없음.
중학생때, 영화 표 끊고 서서 보던. 요즘 애들 입석 알라나?
우리때는 입석이 있었어요.
그리고 영화 한번 보고 나서 안나가고 또 봐도 또 봐도 됩니다.
요즘은 집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 캬~~ 오래 살고 볼일이야 ㅋㅋㅋ
고딩 1학년때 뱀파이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심장 떨어지는 줄... 성인영화인데 형이랑 몰래 들어가는 스릴도 맞보고.
사람이 갑자기 기 빨려서 해골로 변하는 거 보고 ... 완전 놀랐음.
토요일에 TV에서 주말의 명화를 즐겨 봤는데. 출시한지 몇년된듯한 영화도 처음 보는 거라...
요즘은 주말의 영화도 없고. 걍 TV에서 메뉴 선택해서 보면 되고. 돈이 좀 나갈 뿐..
옛날에도 30년 전에도 몇 천원 했는데 그러고 보면 당시 영화비가 꾀나 비싼거 같음.
그 때 생각하니 영사기 구멍 바로 밑에서 담배피는 아저씨들 있었다... 마저.
요즘은 극장에서 담배 피는거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극장에서 담배를 폈더랬음.
요즘이야 야동 구하기 쉬운데 당시엔 극장이나 가봐야 여자 허벅지를 볼 수 있어서...
뭐드라.. 산딸기... 뽕... 이런 제목의 영화들이 엄청났드랬음.
변강쇠 시리즈의 이대근 배우 대단했더랬음.
요즘은 한국 드라마에서도 뽀뽀를 하고 난리인데. 옛날엔 한국 드라마에선 찾아볼 수 없었고. 주말의 명화에서 외국 사람끼리 뽀뽀하는게 신기했음.
밤이 깊었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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