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관리로 들어온 회사에 계속 있어야할지 모르겠네여

처음에 자재관리라는 명분으로 중소기업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a라는 회사 입사했는데 10분거리 떨어진 b라는 회사에 파견 형식으로 와서 창고재고 정리하고 a라는 회사에 물품이 들어오면

차로 물건들 운반하는일을 하는거였는데..

제가 소속은 a회사인데 실제 일하는곳은 b회사인거죠..a회사 사장이 형이고 b회사 사장이 동생..

머신비전이나 공장자동화에 대한 업무를 도맡아 하는 회사인듯한데..

요즘들어 너무 짜증이 늘어나는거 같아여

원래부터 하고싶었던 일도 아니었었고.. 근래에 와서 자꾸 업무를 떠넘기려고 하는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장으로 내보내려고하고.. 자잘한 문서작업도 요즘은 다 저한테 떠넘기네요..

연봉1800 주면서 점점 업무량은 늘려만 가려고 하고..

게다가 사장도 성격이 머같고.. 직원들도 영업부에 엔지니어다 보니 사무실에 거의 없어서 무거운거 들떄 대게 혼자해야하고..

무슨 업무만 있으면 대부분 다 XXX씨가 해..이런식으로 떠넘기려고하고..

거기다가 b회사 실장이란 양반은 a회사 사장의 끄나풀인지 제 일거수 일투족을 다 보고하는 모양입니다.

점심밥 안먹는거도 다 일일이 보고하고 자빠졋으니.. 참.. 점심밥 안먹는다고 또 저희 사장은 지X하고..

아니 밥값이라도 주면서 그 지롤을 하면 이해나 하겠는데 법인카드도 안주고 제돈으로 사먹는데도 난리부르스를 치니..

거기다가 점차 거지같은 업무를 떠넘기니.. 이 양반이랑 말도 섞기 싫어지더라구요.

항상 좋은 사람인양 행동하는거같은데 이런 사람일수록 더 좋은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아요..

자기들이 책임지기 싫으니까 자꾸 떠넘기려고 하는거같은데..

코딱지만한 회사에서 게다가 무슨넘의 보이지 않는 투쟁이 있는지..

a회사 사장(그러니까 제가 소속된 회사 사장)은 항상 b회사에서 무슨일있는지 누가 있는지 항상 물어보고..

정작 중요한 일은 무슨 비밀인 마냥 꼭꼭 숨기고..

원래부터 하고싶어서 했던일도 아니고 짜를라면 짤라라하는 마인드로 다니다보니.. 일도 짜증나고 사람도 짜증나고..

어제오늘은 감기때매 머리가 아파서 죽겟는데 이 실장이란 양반이 또 저희 사장한테 보고해서는..

사장 전화와서 화난 목소리로 해놓을 일만 마치고 바로 퇴근하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증거자료 가져오라는데..

하는일도 너무 잡일에다가 업무는 왤케 떠넘기려고하는지..

업무래봐야 박스포장에ㅊ 창고재고파악에 물건 운반에 퀵이랑 택배보내기인데..

솔직히 택배보내는거는 직원들이 자기들이 로젠택배 검색해서 보내도 될걸 굳이 저한테 시키고하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부모에게 손 안벌리고 공부할 돈이나 좀 벌어보자는 식으로 8개월정도 일한거같은데..

1년이라도 버텨봐야하는걸까요? 자재관리라는거 자체가 원래 이런 잡일들이 많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