来了！ 왔다!
应国家主席习近平邀请，韩国总统文在寅于今天抵达北京，对中国进行国事访问。这也是今年五月文在寅就任韩国总统以来首次访华。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 중국을 국빈방문 했다. 이는 금년 5월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
최초의 방중이기도 하다.
长安街知事发现，为了这次访华之旅，文在寅做了不少准备工作，其中就包括“深入学习十九大报告”。
필자는 이번 방중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준비를 했으며, 그 중에는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이하 19대) 보고 학습’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据媒体报道，青瓦台从上周末开始就进入到“总统访华准备模式”，文在寅启程前所有日程安排全部取消，全力准备访华事宜。
他还深入学习了十九大报告。
언론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 주말부터 ‘대통령 방중 준비 모드’에 돌입해 방중 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전격적으로 방중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보고까지 심화 학습하였다. 这并不是开玩笑。 이건 정말 농담이 아니다.
韩国总统府青瓦台高层人士表示，文在寅仔细阅读报告，希望读懂其中的哲学和构想。文在寅在当天同参谋人员的会议上表示，
自己已通读十九大报告全文，称报告中强调了民主领导、生态环境、永做人民公仆。他还向青瓦台官员表示，
自己已经体会到中国领导人建设国家的雄心。青瓦台方面期待，文在寅这般准备将有利于中韩双方在本次首脑会谈上恢复互信。
청와대 고위층 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고’ 속에 담겨 있는 철학과 구상을 이해하기 위해 매우 꼼꼼히 읽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참모진과의 회의에서 19대 보고를 모두 읽었으며 그 속에는 민주적인 지도, 생태 환경, 영원한
국민의 심부름꾼을 강조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지도자들의 국가 건설 포부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준비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의 상호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长安街知事曾经介绍过，一个多月前召开的十九大，引发全球瞩目。大会闭幕后，
中联部曾经会同中宣部等其他部门组成了十九大精神对外宣介团，赴不同国家进行宣介。
其中，中央党校常务副校长何毅亭率中共十九大精神对外宣介团访问韩国。
일찍이 필자가 약 한 달여 전 개최된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대회 폐막 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부 등 기타 부처와 함께
19대 정신 대외선전단을 조직 여러 나라를 방문 홍보했었다. 그 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당교(黨校) 상무 부학교장
허이팅(何毅亭)이 중공 19대 정신 대외선전단을 인솔해 한국을 방문했었다.
出访之前，文在寅再次自学十九大报告，足见其对访华之旅的重视。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을 앞두고 다시 한 번 19대 보고를 공부했다는 점에서 방중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在日前接受央视记者水均益专访时，文在寅也谈到，他认为自己和习主席的治国理政哲学有很多相通之处。比如，习主席强调，
党员干部要永做人民的忠实公仆，而他的施政目标是建设国民当主人的大韩民国和国民成为主人的政府。习主席强调建设小康社会，
他也提倡发展国民为中心的经济，以人为本的经济。“希望能和习主席一同推动两国关系取得新的发展，开启新的合作时代”。
얼마 전 CCTV 쉐이쥔이(水均益)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과 시진핑 주석의 정치 철학이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당간부는 영원한 국민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자신의 시정 목표는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및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 시진핑 주석은 샤오캉 사회(小康, 중산층 사회)
건설을 강조하였고 자신 역시 국민이 중심이 되는 경제 발전 및 인본주의적 경제를 주장한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함께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日前，青瓦台公布了文在寅的访华行程，其中包括：出席中韩经济贸易伙伴会议开幕式，同习近平举行第三次元首会晤，
访问北京大学并发表演讲，会晤中国国务院总理李克强和全国人大常委会委员长张德江，访问位于重庆的大韩民国临时政府旧址，
出席中韩联合进军第三国产业合作论坛，访问现代汽车第5工厂。
얼마 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개했다. 일정에는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참석, 시진핑 주석과의
제3차 정상회담, 베이징대학 연설, 중국 리커챵(李克强) 국무원 총리 및 전국인민대표대회 장더쟝(张德江) 상무위원회 위원장과의
회견, 충칭(重庆)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터 방문, 한중 제3국 공동 진출 산업협력 포럼 참석, 현대자동차 제5공장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除了北京，行程中最引人注目的就是前往重庆。中韩建交以来，历届韩国总统都会访问上海。1919年在中国上海成立大韩民国临时政府，
上海也被称为“韩国民族独立运动的圣殿”。后因抗日战争爆发，临时政府驻地几经辗转，最后迁到重庆。
베이징을 제외하고 일정 중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을 바로 충칭 방문이다. 한중 수교 이후 역대 한국 대통령들은 모두 상하이(上海)를
방문했다. 1919년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상하이는 ‘한민족 독립 운동의 성지’가 되었다. 그 후 항일전쟁 발발로
임시정부는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마지막에 충칭으로 옮겨졌다.
在重庆期间，大韩民国临时政府还与中国共产党有过一段渊源：1940年9月17日，
大韩民国临时政府在中国战时首都重庆成立韩国光复军总司令部。为了表示对临时政府的支持，周恩来和董必武都曾在光复旗帜上签字。
충칭에서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공산당과도 인연이 있었다.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중국 전시 수도인 충칭에
한국 광복군 총사령부를 설치했으며, 저우언라이(周恩来)와 동비우(董必武)는 광복군 깃발에 서명을 함으로써 임시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었다.
文在寅选择了这样一个见证了中国共产党和韩国政府情谊之地，意义不言自明。此外，在访问重庆期间，
文在寅还将访问韩国最大的汽车企业之一——现代汽车第5工厂，自然也是期待两国经济领域的广泛合作。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과 한국 정부의 우의를 상징하는 이 도시를 선택한 의미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충칭 방문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 제 5공장을 방문하는 것 역시 양국 경제 분야의
광범위한 협력을 기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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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보도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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