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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이춥다고 올린 글쓴이 입니다.

연탄불공백 2017-12-13 (수) 19:02 조회 : 1002 추천 : 9

어제 생각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심지어 쪽지 까지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네요;;

먼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어릴때부터 집안 형편이 좋지않아 그동안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 너무 서럽고 분한 생각에 글을 썻는데...

차분히 어제 생각해보니 많이 반성하게 되기도 하네요.

사실상 저희집이 구조상 제 방만 난방이 잘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어제 가족들이랑 진지하게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그렇게 춥다고 생각할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네요 하하...

그래도 앞으로는 덜 춥게 지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들 전기장판이랑 그 난방텐트? 많이 추천해주시는데

제방이 텐트를 펼칠 공간이 안됩니다 ㅠㅠ

보일러는 한번 알아볼 예정이고

일단 임시방편으로 뽁뽁이 방금 몇겹으로 해서 붙여놨는데 생각의외로 정말 좋네요

다시 한번 관심가져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며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여러분들 부디 내년에는 좀더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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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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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ure 2017-12-13 (수) 19:03

푸쉬업과 스쿼트를 하면 몸도 좋아지고!!
추위도 이기고!! ㅋㅋㅋ
화이팅!!

vavada 2017-12-13 (수) 19:09

겨울 잘 나세요....

구름에달가듯 2017-12-13 (수) 19:12

작은방에서 자지 않을 때도 난방텐트를 하면 청승 맞기도 하고 불편하지만
원터치 난방텐트로 주무실 때만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요.

고래자비 2017-12-13 (수) 19:17

허허 참 굉장히 간단한일인데
저희집도 일반주택이라 제방만 난방이 안되요
그래서 미니히터기 작은거 하나 샀는데 20분만 켜두면 온풍이 돕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전기세도 마니 안나와요 하나사세요~~~~

http://shopping.daum.net/search/%ED%97%AC%EB%A1%9C%ED%82%A4%ED%8B%B0%20%ED%9E%88%ED%84%B0%EA%B8%B0/&docid:V3946844444&srchhow:Cexpo

마다오레오 2017-12-13 (수) 19:18

혼자 끙끙 앓다가 이번에 가족이랑 이야기 하신거 같네요.
힘든데 가족이랑도 대화 못해서야 되나요.
가족만은 내 편이다 생각하시고 화이팅하세요ㅎㅎ

천리마™ 2017-12-13 (수) 20:53

텐트 침대위에도 설치 가능 해요..
1메다 2메다 크기도 있습니다...

닉네임은공백 2017-12-14 (목) 00:33

저도 아파트에서 20년넘게 살다가 빌라 옥탑으로 이사왔더니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쩌죽을거 같아서 태양열 달아버렸습니다.
greenhome.kemco.or.kr 지역과 주거형식에 따라 다르다는데 여기서 신청해서 지원금 받고 20만원정도 들여서 설치해서 여름에 에어컨 계속돌렸고 지금은 난방기 돌리고 있습니다. 용량에 따라 다르다는데 전 기본으로 해서 냉난방용으론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이사 갈때도 이전설치비만 주면 이동가능하다고 하고 수명은 평균 20년이랩니다.
주택에따라 다르다고 하던데 자가라면 저기 말고 일반설치로 그냥 농협인가에서 500만 짜리 할부로 월 5만원 이면 설치가능했습니다.
부모님댁에는 그걸로 달았는데 기본 가전제품에 냉난방다 돌리고 할부5만+만원 이하로 나온답니다.
홍보글이 아니니 여기까지만 적어드리고 일단 이런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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