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 근무외 시간에 업무로 연락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밥먹을때도

퇴근후 개인시간에도

토요일, 일요일 같은 휴일에도

'혹시 전화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폰을 옆에 두고 있네요...

"갑"이라는 회사의 대리가...

시도때도 없이... 아무때나 업무로 전화가 옵니다..

한번은 밥먹는데 전화와서 업무지시를 내리는데...

간단한게 아니고 여기저기 연락돌려서 스케줄 조정을 해야 겠더군요..

그때, 헙력업체에서 나온 소리가..

'점심시간 지나서 다시 연락하시죠.' 였습니다.

부끄럽고... 참... 그랬습니다.

제가 '갑'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죠.

저도 저만의 시간이 있는건데..

분명히 있는건데...

한번 이야기 해봤습니다.

식사시간, 퇴근후, 휴일에는 업무적인 이야기 자제 해달라고..

돌아오는 말은.. 대충 이러더군요..

나만 편하자고 이러는게 아니다.

이렇게 미리 알려주고 하는게 편한게 아니냐..

그런 의도는 좋으나...

이런 닝기미씹딱꾸레 같은 자식아!!!! 니 빼고 다 쉬고 싶단 말이다!!!!!!

라는말이 속에서만 터져 나오고.. 끊었습니다.

뭐... 답이 없네요...

그냥 외적인 시간에는 무음, 무진동 으로하고 있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