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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바람'을 '바램'으로 적지 맙시다.

다큰곰 2017-12-11 (월) 17:44 조회 : 4884 추천 : 15

바라다의 명사형은 바람입니다.

바래다의 명사형이 바램입니다.
색이 바래다. 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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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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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우엥 2017-12-11 (월) 17:45

토이 바램은 우짤고 ㅠㅜ

곰맛 2017-12-11 (월) 17:46

열심히 쓰면 허용해줍니다

달려라원도 2017-12-11 (월) 17: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루베리버터 2017-12-11 (월) 19:41

이게 정답

곰나라탱 2017-12-11 (월) 19:55

기냥 밀어붙여~~~ ㅎㅎㅎ

봉지안에잡지 2017-12-12 (화) 09:07

근데 진짜 맞음
어차피 국어 문법체계 자체가 엉망이라
거기에 복수허용 ㅇㅈㄹ을 워낙 많이해서
의미가 없음 ㅋ
몇달전에 안 된다던 말이 몇달후에 허용 ㅇㅈㄹ~

지나가라어서 2017-12-12 (화) 10:15

해줄때가 됬는데...

8블리즈♡ 2017-12-11 (월) 17:48

외않되요?

해탈한몸 2017-12-12 (화) 09:05

외않대요 아닙니까?
외않돼요 인가?
외않데요 일지도..

오리콘 2017-12-11 (월) 17:48

불규칙형태로 바램을 써왔었는데
나중에 금지시킨것 아닌가요?

1qwerty2 2017-12-11 (월) 17:51

맞춤법에 틀린 것은 아는데 저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이게 익숙해서 그냥 쓰네요. 업무에 쓰이는 공문에서 바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일도 거의 없어서.

"혜"의 발음이 [ㅎㅔ/ㅎㅖ] 둘다되는 것처럼 앞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민대가리 2017-12-11 (월) 17:54

똑바로서라 국립국어원!

에아 2017-12-11 (월) 17:55

말을 사전에 맞추는게 아니라 말로 사전을 만들었으니 사전을 말에 맞춰야 한다 주의라서..

kivalan 2017-12-12 (화) 05:01

옳소~ 동의.~
ㅄ 같이 효과를 발음 할때 꽈 안되게 할라고 하는것 보면. 이건 머 ..
머리 나쁜 애들이 형식에 따르는짓 잘하고 사대주의 뭐 .. 답없죠.
원래 훈민정음이 소리를 본따 만든 글짜인데 거기서 규칙 규칙 따지고 있으니.
물론 기준은 세워 놓을 수 있지. 그러나 실제 사용에 있어서 불편하면.
그냥 자연스런 모습을 허용하면 되는걸. 예외 몇개 있다고 해서 큰일 나나?
이미 그렇게 오래 쓰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연스레 쓰는걸 따라가야지.

똘개이2 2017-12-11 (월) 17:55

문어체 : 바라, 바람 / 구어체 : 바래, 바램 ㅎㅎㅎ

독존x 2017-12-11 (월) 17:57

며칠이나 똑바로 썼으면 좋겠군요
이젠 몇일이 표준어가 되버릴듯...

신카자마 2017-12-11 (월) 18:14

+ 이틀도요 ㅋㅋㅋ
2틀 엄청 많이 보임.

에아 2017-12-11 (월) 18:20

2틀은 밈?드립성?으로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가요? 1도 모르겠다처럼

신카자마 2017-12-11 (월) 18:30

진짜 몰라서 쓰는 사람들도 많지 싶네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러 썼다고 하면 뭐 구분이 안되니...
보너스로 저희나라, 부과세... ㅋ

블루베리버터 2017-12-11 (월) 19:42

2틀에서 끝나면 다행이지 1루, 4흘도 있어요 ㅋㅋ 사흘이 3일인건 아는지...

신카자마 2017-12-11 (월) 19:50

그러네요 4흘도 간간이 보임 ㅋㅋㅋ
3일이라는건지 4일이라는건지..

세일러프리먼 2017-12-11 (월) 20:55

ㅋㅋㅋㅋㅋ 진짜요? 누가 그렇게 써요? 2틀2틀 ㅋㅋㅋ

즐라탄탄이모브라 2017-12-12 (화) 02:02

진짜 맞는 말은 몇 일이 맞는 말입니다.
몇이라는 단어가 얼마간의 수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전에는 몇 년, 몇 월, 몇 일 이렇게 썼습니다.
위에 세 단어를 예전에는 몇 년[몃년], 몇 월[몃월], 몇 일[몃일] 이렇게 읽었는데, 어느 순간 몇 일을 읽을 때
몃일이 아닌 며칠로 읽었고, 국립국어원에서 소리 나는 대로 며칠로 못 박아버린 겁니다.
몇 일이 아닌 소리 나는 대로의 며칠로 써야 한다면, 몇 분도 며뿐, 몇 시도 며씨, 몇 개도 며깨로 소리 나는 대로의 글자로 바꿔야 하는데 이들 글자는 바꾸지 않고 며칠만 바꾼 건 잘못 된 겁니다.

단비구리 2017-12-11 (월) 17:59

국립국어원의 행태를 보면 바래라는 말이 정말 틀린 단어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닭도리탕도 그렇고 짜장면도 틀렸다고 자장면이라고 했다가 짜장면도 맞다고 바꾸고 이랬다 저랬다...

물론 바뀌어야 하는 말들(각종 일본의 잔재로 남아있는 단어같은)은 우리나라 말로 순화해서 바꾸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오래전부터 자연스레 써왔던 정감 있고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단어들을 왜 다 없애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비가 나리다 같은 이쁘고 운치 있는 말도 틀린 말로 규정 지어버리고 각 나라마다 각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표현법이

다를수가 있는건데 왜 이걸 다 획일화 하는지 모르겠습니다.국립국어원의 이런 행보 하나하나가 오히려 한글을

더 경직되고 한 단어라도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없애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한 단어가 대부분 여러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전체적인 문장을 보면서 단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람이나 바램이나 전 크게 잘못됐다 생각이 안드는데 너무 표현을 단일화 시키는게 아닌가 싶네요.

나의 바람은 바람이 부는 것이다.

나의 바램은 바랬다.

바랬다와 바라다를 구분하기 위해서라지만 어떻게 써도 저렇게 헷갈리고 비슷하게 문장이 될 수 있는걸

바램은 잘못됐다라고 단정짓어 없애버리는건 전 반대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립국어원 극혐.

달려라원도 2017-12-11 (월) 18:04

국립국어원이 표준어를 만든이유

표준어란 교양있는 사람들이 두르 쓰는 현대 서울말 이기 때문이죠 ㅋㅋㅋㅋㅋ

교양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요 ㅎㅎㅎ

단비구리 2017-12-11 (월) 18:09

닭도리탕에서 닭볶음탕으로 바뀌고 여러 학자들도 이의를 제기하고 어원이나 닭도리탕에 대한

자료들을 보면 일반인이 보기에도 닭도리탕이 맞는건데 국립국어원은 끝까지 실수를 인정

안하고 결국엔 닭매운찜으로 바꾼 국립국어원을 보고 참 쓸데없는 기관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방패 2017-12-11 (월) 21:04

그새끼들 짜장면때부터 재수없었어요.
교양있는 놈들이 똥고집은 오지게 부려요.

후르빠 2017-12-11 (월) 20:39

예전에 국어원 절대권력 ㅂㅅ집단이라고 댓글 한 번 달았다가 욕 바가지로 먹었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국어원 까면 안 됩니다.. 거긴 성역이에요.

세일러프리먼 2017-12-11 (월) 20:57

적극 동감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예로부터 된소리를 싫어했어요.
그래서 짜장면이라 부르는 걸 상스럽다 생각했던 국어원 넘들이 자장면이라 지정했다는 소문

달려라원도 2017-12-11 (월) 18:00

언어는 불변하는게 아니라 계속 변하죠

美女가좋아 2017-12-11 (월) 18:04

책상에 앉아서 펜대굴리다가 점심 중국집 메뉴 정하듯이 표준어 정하는 놈들이 국립국어원인데
바램이 무슨 대수라고요 ~

Halva 2017-12-11 (월) 18:06

'했읍니다 삭월세 남비 -> 했습니다 사글세 냄비'처럼 바람도 언젠가 바램이 되겠죠.

해초마사지 2017-12-11 (월) 18:12

그거보다도 틀리다랑 다르다좀 구분해야지 비슷하게 생긴단어도 아닌데

부자곰 2017-12-11 (월) 18:24

국립국어원 빨리 일해라 바램 허용 ㄱㄱ

핑크팬서 2017-12-11 (월) 20:05

바라다하고 바래다는 각각 의미가 다르게 사용되는거라 일반적으로 쓰는 바래는 어색하지만 바라로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주자주 쓰길 바라
근데 정말 어색하네요...

후르빠 2017-12-11 (월) 20:45

다른 건 중복의미, 복수표준어 같은 걸로 인정 하면서 유독 '바램'이나 '몇 일' 같은 건 격렬하게 거부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아자토스 2017-12-11 (월) 20:14

바라라고 쓰기도 보기도 너무 어색한.. 바래

akcp 2017-12-11 (월) 20:35

그대 이름은 바램 바램 바램~~~

왔따가 사라지는 바램~~

세일러프리먼 2017-12-11 (월) 20:40

나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 (?)
나는 당신이 행복하길 바래 (^^)

언어가 있고 규칙이 생긴 것이지
규칙을 만들어 언어를 창조한 게 아닙니다.
바람을 바램으로 쓴다 해서 심각한 혼동이나 분란이 생긴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자장면의 예를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짜장면도 표준어에 속하죠? 왜 그럴까요?

decury 2017-12-11 (월) 20:48

솔직히 바람을 모르지는 않을듯~ 다만 어감이 바람하면 이상함 이것도 그냥 바라다 바래다 둘다 표준어 했으면

세일러프리먼 2017-12-11 (월) 20:57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짜장면의 경우처럼 바램도 혼용될 것 같습니다.

canorus 2017-12-11 (월) 21:10

바람이라는 명사가 따로 있어서 그런거 아님?

지은2 2017-12-11 (월) 21:11

외않되요?

bluetap 2017-12-11 (월) 21:14

얘기를 애기 예기로 쓰는

외국인같네

특히 쪽발이 냄새가

~ 습니다 는 일제후에 ~ 읍니다 는 일제 전에

쪽바리 새이들 어려운바침 안대니

bluetap 2017-12-11 (월) 21:22

읍니다로 글쓰시는분들보면 연세가 느껴지시죠

아조나 2017-12-11 (월) 21:32

그렇게 되기를 바라....잉?

bluetap 2017-12-11 (월) 21:35

최소 50대로 보여집니다

rc카 한장유행이던시절 무선이 아님 건전지 넣고꿑

헹글라이더

뽑기

아폴로 존디기 어포 십원짜리 오락

그당시 교회서 나와서 노래 부루라하고 먹을거주고

무슨군대냐

내게 강같은 좃물

최류탄터져 콧물 눈물

상고냉이 2017-12-11 (월) 21:55

하지만 언젠가 복수 표준어로 인정될 수도 있겠죠?

CLAMP 2017-12-11 (월) 21:57

바램도 표준어로 좀 인정해줬음 좋겠음. 솔직히 바람이 더 어색하다고 절대다수가 생각할텐데.

모든스킬상승 2017-12-11 (월) 22:09

그렇죠
그런 사람들이 없어지는게 제 바램입니다

WhyRain 2017-12-11 (월) 22:09

난 잘 적음ㅎㅎㅎ

O함마 2017-12-11 (월) 22:19

저도 국립국어원 그들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ㅋㅋ
현시대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를 표준어라고 해야지 지들이 정해놓고 표준어라고 그러면...

쌍화차한잔 2017-12-11 (월) 22:37

표준어를 쓰면 좋지만
많이 쓰면 결국 표준어가 됩니다. ^,.^

없는아이디 2017-12-11 (월) 22:53

바램도 쓸 수 있길 바래요 ㅎㅎ

본후리 2017-12-11 (월) 23:22

바루스와 램 ♡
바램
ㅠㅠ

강남곰탱이 2017-12-11 (월) 23:40

저도 바람을 의식하고 쓰는 사람이긴 한데 바램도 표준어로 될 것 같은 기분은 들어요.

우리가 쓰는 '가엾다'도 '가엽다' 와 같이 둘 다 맞는 표현처럼요.

소라좋아 2017-12-11 (월) 23:46

자장면이 짜장면이 된 이유.

효과의 발음이 효꽈가 허용된 이유.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됨.

아나콘도 2017-12-11 (월) 23:54

에요/예요, 되/돼 구분은 우긴다고 될 맞춤법이 아닌데... 그거 지적하면 이토에서는 의미만 통하면 되지 넷상에서까지 맞춤법지적하냐고 불편해하셔서 말이죠.
이토는 뜻만 통하면 바람이든 바램이든 상관없을걸요?

범저 2017-12-12 (화) 00:13

의미가 아예 달라서 바뀌진 않을거같습니다만 넷상에서 뜻만 잘 전달되면 되죠

rkaus 2017-12-12 (화) 00:34

바라다에서 파생된 명사형 단어이죠. 바라가 어간이고 ㅁ이 붙습니다. 그리고 종결로 사용할 때 바라+아 인데
아가 동음탈락이 되어서 쓸 때는 바라가 맞습니다.

애기냔 2017-12-12 (화) 00:47

이런 글 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

천마신공 2017-12-12 (화) 01:09

tv에서도...실생활에서도..

'니가 ~~해주길 바래~' 라는 표현은 많이 봤어도

'니가 ~~해주길 바라~' 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분도 보질 못했습니다.

노래 제목이나 가사들도 마찬가지죠. 스티브유의 '찾길 바래'.

주변에서 '바라'를 볼 수 있는건 예능프로에 연예인이 '바래'라고 말한걸

자막으로 '바라'라고 옮겨적은것뿐...

뉴스나 신문에선 '바라'라는 표현을 쓸일도 없고요.

바라가 표준어인줄은 알지만 바래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예전부터 범용적으로

쓰인 표현이기 때문에 표준어로 인정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꼬동구리 2017-12-12 (화) 01:23

사람들이 '바램'이라고 많이 쓰면, '바램'이 표준어가 되는 것은... 언어에는 역사성이 있기 때문이죠.
표준어는 비록 '바람'이지만, 공적인 영역이 아닌 사생활의 영역에서는 편하게 '바램'이라고 씁니다. 솔직히 '바람'이라고 의식하지 않는 이상, '바램'이 편하지 않나요?
많은 용언들이 불규칙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바라다'라는 어간에 명사로 만드는 접사 'ㅁ'이 붙어서 '바람'이 맞다는 것이 국립국어원의 논리인데... 우리가 쓰는 문자들이 죄다 논리적이고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닌데... 왜 굳이 '바람'은 표준어고, '바램'은 비표준어라고 고집하는지 모르겠음...

team 2017-12-12 (화) 04:49

정말 "찾길바래" 이걸 "찾길바라"로 바꾸는건 별로인듯..
닭도리탕을 일본어라고하는 마인드부터 글러먹은듯..

아웃사더 2017-12-12 (화) 07:35

언어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가변적인 것인데.. 항상 맞춤법등을 지적하며 맞고 틀림을 가리는 이런 의견 표출은 딱히 보기좋기만은 않군요

나도잘모름 2017-12-12 (화) 07:43

저도 글쓴이의 바램대로 모든 사람들이 바램말고 바람으로 쓰시길 바랩니다...

오네가이 2017-12-12 (화) 08:32

국립국어원이 인정할때까지 바램으로 쓸거임

소통왕박근혜 2017-12-12 (화) 09:18

바다바램이 참 시원하다~

영웅심 2017-12-12 (화) 09:37

FT아일랜드가 부릅니다~ 바라!
다시 태어나도 너만 바라
다시 사랑해도 너만 바라
돌아올거야 돌아올거야
니가 없는 나는 없으니까

김홍필 2017-12-12 (화) 09:45

뭐뭐 하길 바라. 바라 같은 소리하덜 마세요.
실 생활에선 하길 바래. 라면서 쓸 때는 바라.

바래 라고 말했다면 바래라고 쓰는게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짜장면이라 말하면서 자장면이 맞다고 우기다가. 누가 자장면이라고 했냐니까 그건 모른다고 발뺌하던 국립국어원 직원 놈 생각나네요.
결국은 짜장면, 자장면 혼용. ㅎㅎㅎㅎ

모든 글들은 현실을 투영하는 게 맞습니다.

변태아닌신사 2017-12-12 (화) 09:54

옛날부터 바래 라고 잘만 써왔는데 왜 갑자기 틀렸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됨. 효과도 효꽈라고 발음하다가 효-과라고 발음하는 게 맞다는데 막상 들으면 엄청 어색함.

Minmay 2017-12-12 (화) 10:17

바람이라고 쓰길 바램.!

동감아재 2017-12-12 (화) 10:22

제발 바람을 바램으로 쓰지 않기는 바람

오기어 2017-12-12 (화) 10:23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많은 사람이 두루쓰면 그게 표준어로 등록이 되니까 의미없는거같네요.
외않되나욬

메카팬더 2017-12-12 (화) 10:43

바라에서 바래로 넘어가는게 언어 변화의 흐름인거 같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언어는 계속 바뀌어왔고요. 비단 바라다뿐만 아니라 놀래다, 보태다같은 단어들 보면 점점 애쪽이 우세하게 쓰이고 있죠.

중세국어때는 모음조화도 엄격하게 지켜졌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규정이 실제 현상보다 변화가 느려서 그렇지 곧 바래도 인정하는 방향으로 바뀔거라고 봅니다.

지바냥 2017-12-12 (화) 11:12

이미 정착한 말이라 쉽지는 않을듯, 바라가 맞는 말이라고 들은지, 티비에서 노사연 '만남' 가사 자막이 바람 으로 고쳐져서 나온지도 오래되었지만, 이미 정착되어 쓰던걸 고치는게 쉽지는 않지요.

여기가어디메요 2017-12-12 (화) 11:28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우주여행객 2017-12-12 (화) 11:57

바람보다 바램이 좋다... 바람불어 춥다..

사랑하며베푸는삶 2017-12-12 (화) 12:24

바라는 진짜 어색;; 그래서 바래보다는 바랄게로 주로 씁니다.

엘에이다졌어 2017-12-12 (화) 12:43

바라다 이거 자주 써버릇하니 오히려 바래다 바램 이게 어색해짐.당연한거겠지만ㅋㅋ

cro3mid3 2017-12-12 (화) 13:06

제발 '됐'을 '됬'으로만 안 썼으면...

유퍽 2017-12-12 (화) 13:14

알아먹고 신나게 고쳐먹는 능력자들이 너무 많아서 못 고침.ㅋ

가신신앙 2017-12-12 (화) 13:46

제발 바람이든 바램이든 뜻만 통하면 된다고 생각하길 바라

초고주파치킨 2017-12-12 (화) 15:35

무슨 한본어를 밥 먹듯이 쓰는 것도 아닌데 저정도는 대충 꼴리는데로 쓰면 됨

바람의대가 2017-12-12 (화) 16:01

바람의대가
뜻은 뭘까요?

jyj17 2017-12-12 (화) 16:32

사울말이 중심인줄 아는 세상 ㅋㅋㅋ 국립국어원 돌대가리의 집단
닭도리탕?닭볶음탕? ㅋㅋ 지들이 답인줄 아는 무능함의 상징 사투리가 대표적인 줄임말 변한말인데 요즘 언어들은 개무시 ㅋㅋㅋ

꿀살구 2017-12-12 (화) 16:33

그래놓고 얼마 안 있다가 "바라다"의 명사형은 "바램"도 허용한다고 인심쓰듯 발표하겠죠.
이런 게 뭐 한 두 번도 아니고.

일본 2017-12-12 (화) 16:38

'바람'을 '바램'이라 적어서 표준어로 만들어 봅시다!

가즈아아아아!

hacienda 2017-12-12 (화) 16:38

상추라고 한창쓰고 있었는데 상치가 표준어라함. 상치쓰다가(88~89년도쯤까지) 좀 지나니 다시 상추가 표준어라고함.
국딩때 '고맙읍니다'로 쓰고 읽을때만 고맙습니다로 읽음. 이것때문에 받아쓰기 틀리는 애들 많았음.
그러다가 습니다가 표준어로 바뀜 -_-;

짜장면 -> 자장면 -> 짜장면
효과 -> 효꽈로 읽으면 잘못된 발음 -> 얼마전 다시 효꽈로 발음해도 된다고함

뜻만 통하면 어지간하면 넘어갑시다.
피곤해져요.

머털00 2017-12-12 (화) 16:52

글쓴이도 제발 그런 맹신에서 벗어나세요.
우리말 한글은 특히 현재의 표준어는 그야말로 개판.
님의 지식이 많아지면 알겠지만.. 모르니 그게 표준어라면 그게 맞는줄 맹신하는거.

사악할뱅 2017-12-12 (화) 16:57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어떡해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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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바람'을 '바램'으로 적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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