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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포항 지진의 원인은 지열발전소의 물주입 때문인가? (스압)

[회원게시판]
글쓴이 : †와룡 날짜 : 2017-12-07 (목) 19:20 조회 : 398
최초 포항에 지진이 발생했던 11월 15일 부터 어제날짜 12/6까지의 뉴스룸에서 보도 되었던 지열발전소에 대한 내용을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빠진 보도내용은 없습니다 JTBC뉴스 페이지에서 날짜별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진행했던 터라...

보도 내용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의 인터뷰도 많고요 

지열발전의 영향으로 추정이 된다 어느정도 영향이 있다 라는 측의 주장과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 같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리자면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보는 이유는 연구를 통한 데이터 조사를 통한 데이터등이 지열발전소와 전혀 무관하지 않게 보이며 그럴 가능성이 높이 보인다는것입니다

반면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대측의 주장은 일단 개발사측의 주장대로 물주입을 중단하고 2달 뒤에 지진이 발생한점 그로인해 유발지진으로 보기 어렵고 또 해외사례에서도 그렇게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한 경우는 없다

또 주입한 물의 양이 해외사례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준이라 그렇게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것

이렇게 2가지 서로 상반되는 주장이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어느 한쪽의 주장이 맞다고 단정 지을 수 는 없을듯 싶습니다



지진이 발생했던 당일에 포항에 그 진앙지쪽에 지진 발생의 우려가 있다고 눈여겨 봐왔다고 하며 그리고 지열발전소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다 

라고 처음으로 지열 발전소에 대한 가능성을 이야기 했던 인터뷰 입니다

총 16분 인데 앞부분은 강진에 대한 원전의 안전 이야기 이며 재생 버튼을 누르면 "오늘 지진이 발생한 포항 북구 쪽에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이미 예측을 하시고 예의주시해 오신 것이 맞습니까?" 라는 질문 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지열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이 인터뷰 내용은 좀 길고 또 전부를 봐야 하는 내용이라 간략하게 정리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결론은 해당 지역을 전부터 지진가능성이 있어 유심히 지켜봐왔고 연구등을 토대로 지진 발생 위험이 있을듯 하여 정부에 대비를 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려고 하는 사이 지진이 발생을 했다 라는 것이고 그 영향에 지열발전소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는것 정도 입니다 그리고 당시 기상청의 발표와 상반되는 주장이었습니다




이건 지열발전소 상용화 기술개발단장의 반박의견입니다

약 6분에 가까운 전화 인터뷰 이나 지열발전소의 문제는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에 따른 근거는 지열발전소의 물주입과 관련된 유발지진이라고 보기에는 시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죠

실제 지열발전소는 9월에 작동을 중지했으면 그 이후 약 2달 후에 발생된 지진이라 지열발전소의 유발지진은 아니다 라는 의견입니다

또 해외를 보면 국내와는 달리 물주입 양이 상당한데 국내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량은 그렇게 많은 수준이 아니라 그래서 유발지진으로 볼 수 없다

그리고 지열발전소로 인한 유발지진은 최대 규모 3.0 정도가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로 알고 있다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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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발전소는 이렇게 물주입을 하고 매일 매일 주입량과 또 유발진동을 관측하여 기록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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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것처럼 작년 12월에 물주입을 하자 지진이 발생하였고 그래서 잠시 중단 했다가 올해 3월과 4월에 다시 물을 주입했습니다

그 결과 역시 지진이 발생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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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4.15)에는 발전소에서 서쪽으로 1.5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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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주입 중단과 재개 반복을 하다가 9/18에 물주입을 종료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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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물 회수 작업은 11월 초까지 계속 진행했다고 합니다



기상청 공식 자료에 따르면 1978년 관측 이후 이번 지진 이전까지 포항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 8차례입니다.

이 중 절반이 발전소의 물 주입 직후 발생했고, 지역은 모두 포항 북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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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발전소는 유발지진에 대비하여 근처에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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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당일 지진까지 계속해서 파이프에 고압으로 물을 주입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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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진 주무부처인 기상청은 지열발전소가 유발 지진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발전소 내부적으로는 규모 2.0 이상의 유발 지진이 발생할 경우 기상청 등에 보고하도록 돼 있지만, 기상청은 "보고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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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내부 보고서에도 유발지진에 대한 연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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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해외에서 지열 발전소의 유발지진으로 사업이 중단된 경우가 있다는걸 예시로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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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전성에 대해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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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11월 지진이 발생하기 이전 4회에 걸쳐 물주입이 있었고 그 이후 저렇게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 주입을 4차례 지진의 직접적 유발 요인으로 추정할 수는 있지만, 일단 이번 지진과의 연관성을 따지는데는 좀 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Q. 지하에 물을 주입하는데 지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유, 예를 들어서 이진한 교수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얘기했습니다만, 그 이유는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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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 열 발전을 위해서는 지하 4km 지점까지 주입정과 생산정이라는 2개의 파이프를 넣습니다. 

먼저 주입정을 통해 물을 주입시키면 지열로 인해 물이 끓고, 그게 180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때 증기가 발생하는데 이 증기의 내부의 압력이 굉장히 많은 상태입니다. 이게 다시 생산정을 통해서 증기가 위로 올라가게 되면은 그 압력이 발전기 터빈을 돌리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물을 지하로 주입할 때 굉장히 강한 수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때 진동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밖에 없고. 물이 토양 사이 빈틈이 있습니다. 공극이라고 하는데, 그 공극에 수압이 발생하게 되면 이 힘으로 단층이 움직이게 됩니다. 이게 결국 지진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거죠.


학계에서는 의견이 저렇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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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입의 영향으로 가능성이 있다 라는 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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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특별한 증거가 없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지진의 규모라는 의견


홍 교수 얘기의 핵심은 앞에 조금 빠져있습니다마는 규모 5가 넘는 지진이라고 얘기한 이유가 이 분의 주장은 큰 지진이 작은 지진, 

즉 여진을 유발하는 경우는 있어도 작은 지진이 큰 지진을 유발하는 경우는 없다라는게 이 분의 주장이거든요. 

그래서 아무튼 반론을 얘기하고 계신 겁니다.


Q. 앞서 리포트를 보면 9월 이후 물 주입은 멈췄지만,  물을 빼는 작업은 계속 이뤄졌다는 건데, 

물을 빼는 것도 압력의 변화라든가 이런 거에 의해서 지진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까?

A.  이것도 조금 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단정 지어서 말하긴 힘든데요, 발전소 측은 이번 지진 전까지, 11월 1일까지. 계속 10톤가량의 물을 빼는 작업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서도 물 빼는 작업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전문가들 주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발전소 측이 정부에 제출한 자료만으론 인과 관계를 밝히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좀 더 정밀한 조사를 통해 물 주입과 배출 작업이 인근 지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해봐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겁니다.

지열 발전소가 물 주입 당시 가한 압력 등 세부자료가 있어야 그 영향을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53358&pDate=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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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뉴스룸에서는 포항에서 건설 중인 지열 발전소에서 물 주입 작업을 벌인 다음날 인근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한 사실을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바로 위 내용)

오늘 정부는 지열 발전소 공사를 중단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꾸려 정밀 진단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논란과 관련해 발전소 운영 업체인 넥스지오의 해명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9월 물 주입 등 작업을 중단한 이후 땅속에서 어떤 활동도 관측된 적이 없다거나, 대부분 규모 3.0 이하 지진만 있었다는 주장인데, 모두 사실이 아닌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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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영사인 넥스지오는 이렇게 반박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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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 주입 작업 이후 발생한 4월15일, 포항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사실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넥스지오 측은 당시 관리·감독 부처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는 보고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에는 보고 의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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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이렇게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정부도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 지열 발전소에서 물을 주입할 때마다 지진이 발생했다는 JTBC 보도와 관련해 정밀 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국내외 지질, 지진 전문가로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정밀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발전소 공사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땅속으로 깊이 4.5km를 박은 파이프에 고압의 대량의 물을 집어넣은 것에 따른 유발지진의 가능성을 일부학자들이 주장해왔습니다. 

그 어떤 결론도 전제할 수는 없지만, 공교롭게도 이런 주장을 돕는 자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23일) 포항 지진의 진앙이 논란이 된 지열발전소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2.4k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었지요. 진원의 깊이도 공식 발표된 9km가 아닌 3.2km라는 겁니다. 

진앙과 진원의 위치와 깊이가 당초 발표와 완전히 바뀌어서 나온 겁니다. 큰 파장이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이 주변에서 진동을 관측하고 있는 정부 공식사업단의 보고서를 JTBC가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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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지난 15일 있었던 포항 지진의 진앙을 포항시 북구 북쪽 흥해읍 망천리 지역 9km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열발전소와는 2.4km 떨어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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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부근에서 지진 관측망을 설치해 연구 중인 정부 공식 사업단의 분석 결과는 달랐습니다.

진앙이 지열발전소와 불과 500m 떨어진 곳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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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단은 원전설계기준 재평가를 위한 지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열발전소 부근에 임시 관측망을 설치했는데 마침 이 근처에서 지진파가 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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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원의 깊이도 당초 발표된 9km가 아니라 3.2km로 지표면과 더 가까워졌습니다.

즉 진앙지가 최초 기상청의 발표와는 달리 지열발전소에서 고작 500m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도 최초 9km가 아닌 3.2km로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을 하여 피해가 더 커졌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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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진앙과 진원의 위치가 바뀌었지만 지열발전소의 연관관계는 아직도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소를 지을 때 지하에 있는 단층 구조나 지질 구조를 파악하지 않은 게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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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의 위치는 보시는것 처럼 기존 위치보다 (기상청 발표) 지열발전소와 더 가까워 졌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꾸린 합동감식반에 따르면 500m 밖에 안떨어져 있고요.


기존 기상청 발표에서는 2km가 넘게 떨어져 있었는데요. 지열발전소에서 물주입이 일어나더라도 거기까지는 물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깊이 입니다. 진원까지의 깊이도 달라졌는데요. 

당초에는 9km였는데 지열발전소 개발 업체 넥스지오는 바로 이 점을 들면서 자신들과는 이번 지진은 관계가 없다라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이 취재과정에서 넥스지오 측은 만일에 9km까지 자기네들의 물의 영향을 줄 수 있었다면은 그것은 전 세계적으로 대박이다 라는 말까지 썼습니다. 

이것도 합동감식반에 따르면 3.2km로 낮아졌고요, 그리고 기상청 발표로도 6.9km로 낮아졌습니다.

이 위치라면 물주입이 해당 지진이 일어난 단층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이 가능합니다.



지열발전소가 단층과 매우 가까운 곳에 지어졌다는 건데 원래 지열발전소는 단층과 가까운 곳에 지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 있다면서요. 

다시말해서, 좀 더 뜨거운 것으로 가려면 아무래도 단층이 좀 낮은 곳으로 지을수 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거는 나중에 좀 수정되기도 했습니다만. 그 내용을 좀 설명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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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지열발전소는 단층이 있는 곳에는 절대 지으면 안 됩니다.

즉, 땅에 물을 주입해야 하는데 그 주입한 물이 단층과 만나게 된다면 큰 지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이죠.

문제는 우리가 이 지역의 땅 밑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단층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물을 주입했다가 사달이 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심지어 이번 포항지진이 일어난 곳은 기상청 발표로도 이름도 없는 무명 단층이라고 얘기가 나왔었죠. 

학계에서는 전혀 연구가 안된 지역이기도 하고, 또 전에 지진도 거의 없던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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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원전입니다. 근처에 원전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번 포항지진 진앙과 월성원전과의 거리가 45km 밖에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이 원전을 지을 때에는 당연히 지층 조사를 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은 정확한 지하 구조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고요. 

심지어 방폐장의 경우에는, 월성원전 바로 옆에 있는 방폐장의 경우에는 바로 아래 단층이 지나간다는 것이 확인도 됐었습니다. 

원전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똑같은 위험에 처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급히 지하 단층 지도와 원전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금 더 보수적으로 표현하자면, 원전 역시 위험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정도로 표현을 해야될것 같은데… (맞습니다.) 

단정적으로 얘기할 순 없으니까요. 정리하자면 원전이든, 지열발전소든 다 단층 지역에 건설됐거나 건설 중인데 사전에 그걸 알았더라면 하지 말았어야 할 지역이라는 얘기잖아요. (맞습니다.) 그렇게 정리하죠.



16분 전화 인터뷰 입니다

요약하자면 진앙이 지열발전소로 부터 기상청 발표 1.1km 정부합동조사단 발표 500m 그러나 이 교수의 말을 빌리자면 약간 잘못 발표를 한것 같고 다시 파악해보니 600m정도 라고 합니다 큰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지열발전소와 진앙의 위치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지진이 발생한것 아니냐? 라는 주장이 나오는데

꼭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라고 합니다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큰 차이는 아닙니다. 600m 정도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해서 연관성이 커졌다고 하기는 어려워요. 

그렇지만 지열발전소와 지진과의 관련성을 말씀드리자면 지열발전소에서 물을 주입하는 시점에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면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물을 주입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도 일단 유입된 물이 있기 때문에 지진이 발생한다 그러면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소지진이든 큰 지진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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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이죠. 2016년 9월에 경주지진이 발생했고 그 연구의 일환으로 그 이후로 꾸준히 이동식 관측망을 운영을 해 오고 있었어요. 

주로 경북, 울산 이 지역에 설치를 하고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포항 분지 내에 흥해 지역에서 다수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우리가 알게 됐고요. 

좀 더 자세한 데이터를 얻고자 지난 12월 10일에 포항 분지 내 흥해 지역에다가 8대의 임시 지진관측소를 설치를 하게 됐고 그리고 나서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저희가 그곳에 방문해서 3시간 동안의 자료를 걷어왔고요. 

지진 발생 후 3시간 동안의 자료입니다. 며칠 동안의 자료가 아니라. 3시간 동안의 자료를 걷어왔고 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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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업체 쪽에서는 두 달 전부터 작업은 중단됐다고 얘기를 한 바가 있고 그 이후에 물을 빼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물을 빼내는 작업도 혹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까?


A.  사실 이러한 일들이 국내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일이고 처음 겪는 일이어서 제가 정확히 이렇다,  저렇다라고 말씀드리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저희가 최근에 김성수 의원실을 통해서 얻은 자료에 따르면 이런 물 주입 시점에 미소지진이 발생했음을 확인을 했었고요. 

그리고 부산대학교에서 확보한 자료에 의하면 물 주입을 하지 않던 기간에도, 

중단한 기간에도 이 지역에서 미소지진이 발생했었음을 우리가 확인을 할 수가 있었어요. 

아직은 뭐라고 결론을 내리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Q. 이른바 유발지진의 문제인데, 큰 지진이 작은 지진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게 여진으로 나타나는 거겠죠.
작은 지진이 큰 지진을 유발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예를 들면 연세대 홍태균 교수의 주장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글쎄요.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물론.

[앵커]

만약에 그걸 받아들이시면 이 지열발전소와 포항 지진과는 연관이 없는 것이 됩니다.


A.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지역에서의 지금 우리가 의심하고 있는 사안,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고 의심하고 있는 사안은 작은 지진이 큰 지진을 유발했다, 
이런 개념보다는 거의 지진이 발생할 정도로 쌓여 있는 에너지가 단층에 있는데 그 단층에 물이 주입이 되었으면 발생할 지진의 시기가 조금 당겨졌을 수도 있다는 그런 것이죠.



Q. 지열발전소가, 이렇게 단층활동이 있는 곳에서 지열발전소를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죠?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그렇죠. 단층이 있는 곳에 지열발전소는, 프랙쳐라고 해서 공극이 있고 물이 통과될 수 있는 곳에 짓는 것은 맞는 건데 이렇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단층 지역에 지열발전소를 짓는 것은 아니죠.]

Q. 그러면 이 지역의 지열발전소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 김광희 교수나 저희 처음에 나오셨던 이진한 교수도 같은 생각이신 것 같은데 또 하나, 이런 지역에 역시 원전이 들어서 있는 것도 잘못된 것이죠? 맞습니까?

김광희/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당연히 원전같이 이런 민감한 시설들은 안전한 곳에 위치를 해야 되고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단층은 반드시 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일부내용만 가져왔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풀영상으로 보는걸 권장합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54294&pDate=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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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 발전소 연구단이 지난 2015년 작성한 '미소 진동 관리 방안 보고서'입니다.

보고서는 발전소 지하의 물 주입 작업시 가까운 위치에 단층이 있을 경우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련 조사 결과를 포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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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논문을 인용해 기존에 알려진 양산 단층 외에 발전소 근처에 흥해 단층, 곡강 단층, 형산 단층 등 3개의 다른 단층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정작 발전소는 흥해 단층과 곡강 단층 사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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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단층의 존재는 명확히 알려졌지만 나머지 단층들은 지표에서 관찰되지 않아 존재가 불확실하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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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가 양산 단층에서 10km 떨어졌기 때문에 물 주입 작업이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 했습니다.

결국 다른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알면서도 외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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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보고 체계도 물 주입 작업이 1년 가까이 진행된 뒤에야 확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8일 동안 3680여 톤의 물을 주입한 이후 다음날인 23일 발전소 인근에서 실제 규모 2.2 지진이 일어나자, 보고 체계를 만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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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발전소는 땅 속을 뚫어 발전정을 설치하고 이곳에 물을 주입합니다.

압력이 높은 땅속의 지열로 데워진 물을 다시 끌어올려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단층대 위에 설치된 발전정이 지하 4.3km 깊이까지 내려가며 단층대를 뚫고 지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입된 물은 회수정을 통해 나오지만 일부는 단층대나 암석의 틈으로 흘러들어가 압력을 높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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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지하 지질에 대한 정밀 분석이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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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열발전소가 포항 지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이 인터뷰는 지열발전소와 지진의 연관 가능성이 낮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역시 전화 인터뷰이며 약 5분동안 진행됩니다

핵심을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보기에는 여러가지 근거가 부족하다

핵심 주장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로 일단 물주입의 양이 적다는것 그래서 그정도 주입량이 지진의 방아쇠 역할을 한다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에는 어렵다

두번째 진앙지의 거리가 지열발전소와 가까워 졌다고 해서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유는 오클라호마의 경우에서도 물이 주입된 주입구로 부터 상당히 먼 거리까지 지진이 발생했고 다른 물리량도 만족을 해야한다

즉 유사 사례인 오클라호마 경우와 비교해 봤을 때 여러 가지가 물리량이 맞지 않는다

아래부터는 홍태경 교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Q. 지열발전소가 이제 작년부터 주입한 물의 양이 1만 2000㎥ 아니겠습니까? 
    이 정도 양으로는 이번 지진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A.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지금 규모 5.4 지진이 발생을 했는데요. 이 5.4 지진이 발생하기 위해서 그간에 예를 들었던 오클라호마에서 폐수를 주입했던 양을 보면 매달 주입된 양이 2000만㎥에 해당하는 양이 투입이 되거든요 .
그러니까 지금 1만 2000에 비해서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이 투입이 됐습니다. 
그렇게 해도 한참 후에 몇 년이 지난 후에 규모 5.6 지진이 발생을 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의 양으로는 일단은 규모 5.4 지진을 유발하기에는 좀 어렵고요. 
또 여러 가지 물리량이 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규모 5.4 지진이 정말로 이 지열발전소와 관련된 것이라면 규모 2.2, 3.1 지진 등이 한 4차례 사전에 발생을 하고 규모 5.4로 바로 연결이 됐는데 이런 것들이 일반적인 지진 법칙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규모 5.4 지진이 한 번 발생하기 위해서는 규모 4나 규모 3, 규모 2가 수백 번, 수천 번 발생을 해야지만 규모 5.4가 발생하는 것이 납득이 가는데요. 그런 소규모의 지진이 없는 상태에서 바로 5.4로 연결된 것이 과연 이런 물 주입과 연관이 돼 있는지 좀 의심스럽고요.  
또 규모 5.4 지진을 유발하기 위해서 응력을 증가시키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게 바로 물이 응력을 저감시키는 것으로 그 증가분을 만회하게 되는데 과연 지금 현재 주입된 양이 그 정도의 응력 저감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도 여전히 또 만족하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Q. 그런데 지진이 일어난 땅 밑에, 그 이전 사례로 보면 그렇지만 지금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난 땅 밑에 이미 여러 번 에너지가 충분히 누적된 상태였고 그래서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은 어쩌면 거기에 이른바 방아쇠 역할만 했다, 이런 주장도 나오지 않습니까?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이 방아쇠 효과라는 것도 사실은 마찬가지입니다. 
규모 5.4 지진을 유발하는데 방아쇠 효과를 예를 들어서 작용했다고 친다면 우리가 트리거 더 어스퀘이크라든가 인듀스 더 어스퀘이크는 사실 이런 지역 아니고도 사실 여러 지역에서 사실 관측되는 겁니다. 
그런데 급격하게 갑자기 큰 지진으로 트리거링이 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사이즈 미스트가 먼저 유발되는 게 상례입니다. 
그것들이 늘 관측되는 현상이고요. 지금 만약에 이것이 정말로 이런 인듀스트된 사이즈 미스트라고 한다면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경우가 지금 될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으로 물 주입에 의한 효과라고 보는데는 아직까지 증거가 많이 부족한 상황 입니다.


Q. 진앙지와 지열발전소 사이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다, 이 조사 결과가 새로 나왔기 때문에 지열발전소의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 이제 기상청은 일단 1.1km, 부산대 김광희 교수는 600m로 추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진앙과 지열발전소 거리가 가까운 만큼 영향이 커질 수 있지 않겠느냐,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A.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분명 그렇습니다. 시기적으로 일치하는, 그러니까 물이 주입된 후에 규모 2점대 지진과 3.1이 발생했던 것이 시기적으로 일치했던 것과 또 거리적으로 가깝다는 것은 분명 중요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그것도 중요한 증거가 되겠지만 다른 물리량도 만족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게 우연의 일치로 그 지역에서 발생할 수도 있고요. 사실 2km나 1km나 600m든 간에 어차피 물이 주입돼서 이게 확산되는 거고요. 오클라호마 경우에서도 주입된 주입구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지역까지도 지진이 유발되는 현상들이 관측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 이 2km든, 1km든, 600m든 어떤 면에서는 다 멀다고 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는 다 가까운 거리라고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 면에서 이 거리는 물론 중요한 증거기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확실한 증거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 입니다.




이번에는 포항이 아닌 울릉도입니다 뜬금없이 울릉도가 왜 나오냐면 울릉도에도 포항에 있는것과 같은 지열발전소를 건설 추진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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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발전에 따른 유발 지진이 언급됐는데, 규모 4.0까지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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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3.0~4.0까지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을 확인하는 게 모니터링의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발지진에 따른 인근 주민의 불쾌감 예방을 위해서도 이런 감시는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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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2년 울릉군은 포항 지열발전소를 만든 업체 넥스지오와 탐사를 실시했고, 2014년엔 특수목적법인을 세웠습니다. 

2020년까지 울릉도에 지열발전소 등을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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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유발지진 등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지만 실무자들은 이런 내용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가 2012년 안전 매뉴얼을 만든 것과 달리 , 산업부는 "국내 지열발전소는 소규모 연구개발 단계"라며 아직 별다른 가이드라인도 내놓지 않은 상태 입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55852&pDate=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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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대학 공동연구진이 해외 위성 사진을 이용해 포항 지진을 역추적해봤습니다. 

지진이 날 당시 땅 밑에서 단층이 찢어진 파열면을 발견했는데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차원 입체영상으로 재구성된 지각 변동의 모습을 오늘(28일) 처음으로 보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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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새벽 해외 위성이 촬영한 경북 포항 일대의 모습입니다.

세종대와 연세대 등 국내 5개 대학이 포항 지진 전후 지표면의 변화를 역추적해 땅 밑의 움직임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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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지진 때 단층이 찢어진 단면 즉, '파열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파열면'의 길이는 6.5km, 폭도 2.5km나 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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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지표면이 얼마나 이동했는지도 보다 구체화됐습니다.

흥해읍 지역의 지표면 변화가 가장 컸습니다.

최대 4cm가량 위로 올라오고 북북동 수평 방향으로도 4cm가량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흥해읍 아래쪽은 최대 2cm가량 내려앉고 서쪽으로 1cm 가량 움직였습니다

땅이 0.5cm 이상 이동한 지역을 표시해봤더니 진앙 주변에서 직경 10km에 이르렀습니다.


'파열면'과 포항 지열발전소가 약 1km 남짓 밖에 떨어지지 않은 것도 다시 확인됐습니다.

지열발전소의 발전정이 단층을 건드렸다는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것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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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항 지열발전소가 지하에 인공적인 물 흐름을 만들려고 '물 주입 작업'을 했고 공교롭게도 그 후에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사실을 보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발전소 측은 '물 주입' 이후 진동이 오는 경우는 일반적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물을 주입할 당시 수압이 통상 지열발전에서 이루어지는 '단순 자극' 정도가 아니라 '암반 파쇄' 수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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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열발전소에서 지하 4km까지 뚫은 주입정과 생산정, 두 파이프 사이에 인공적으로 물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벌인 작업 과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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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주입 작업이 한창이던 지난 4월 6일, 지하에 인공 지류를 형성하기 위해 89MPa의 수압을 가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정도 고압의 파쇄는 중국에서도 거의 볼수 없었던 작업이라고 강조 합니다.

89MPa은 880기압 정도에 달하는 고압으로 지하 암반을 분쇄하는 가스 채굴 작업 등에 가해지는 수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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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마찬가지로 비화산지대에 지열발전소를 건설한 프랑스 솔츠 지역에서 물주입 당시 평균 수압은 14.5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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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가치 지열발전소는 19~22MPa의 수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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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지열발전소들이 가했던 수압의 4~5배로 단순 자극이 아닌 파쇄 수준이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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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연구단이 작성한 진동 관리 방안 보고서에도 주입 압력이 클수록 더 큰 진동이 발생했다는 해외 실증 사례가 소개돼 있습니다.

실제 유니온페트로는 4월 15일까지 물주입 작업을 벌였고, 다음날인 16일 규모 3.1 지진이 발생 했습니다.

발전소 주관사인 넥스지오 측은 "지질 조건에 따라 사용하는 수압의 범위는 다양할 수 있다" 며 "정확한 수치는 정부조사단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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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이 입수한 넥스지오의 2015년도 연차 보고서입니다.

건의사항을 보면, "드릴 파이프 절단이 발생"해 "추가 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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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18일 땅을 뚫는 작업, 즉 시추 과정에서 드릴 파이프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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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를 지하 4km 아래까지 넣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다시 이를 다시 들어 올리던 과정에서 절반 가량을 남겨두고 절단된 겁니다.

당시 회수 과정에서 지하에 다시 고압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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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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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고 한 달 뒤 작성된 2013년 연차보고서에는 이 내용이 기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4km 시추에 성공했다며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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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절단된 파이프를 회수하지 못한 채 작업이 더이상 진행되지 못하자, 넥스지오 측은 2014년 사업 연장을 신청하고 외주 작업 업체로 중국 회사 유니온페트로를 선정했습니다. 



파이프 회수는 물론, 물주입 작업까지 맡았던 중국 유니온페트로도 이전에는 관련 사업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담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사고 당시 관련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감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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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발전소 시추 과정부터 물주입 작업까지 강한 압력이 가해진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말씀드릴 때 늘 전제로 말씀드립니다마는, 지열발전소와 포항지진이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과학적으로 확정된 바는 물론 없습니다. 

근데 저희들이 취재를 하면서 계속 이런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 나온 내용들을 일단 보도를 해드리고. 

과연 정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가 하는 문제는 아마도 학회에서 좀 더 이 내용을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지금 학계에서도 이것이 직접 연관이 있느냐 없느냐는 계속 의견이 갈리는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애초 프로젝트를 맡았던 넥스지오는 시추 과정에서 파이프가 절단돼 작업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당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에 절단돼 있는 파이프를 빼내기 위해 약 200톤에 가까운 압력을 가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중국 기업인 유니온 페트로에게 남은 시추 작업과 수리자극 작업을 맡기게 된 겁니다. 

물주입 작업에 강한 압력을 가했다는 것도 유니온페트로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밝힌 내용입니다.



Q. 당시 가해진 수압이 어느 정도 강한 수준인가요?

A. 파이프를 빼낼 때는 220톤 정도였고 다음으로 물 주입 당시에는 전문가들이 지열발전이 진동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두 가지로 뽑고 있습니다. 물 주입 양과 그리고 물 주입 압력의 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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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해외 비화산지대 지열발전 실증 사례와 비교를 해보면요. 지금 실제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솔츠란 지역을 살펴보시죠. 평균적으로 15MPa 전후의 수압을 사용했습니다.

포항에서는 89MPa의 수압이 가해졌는데 솔츠의 약 6배 수준입니다.

89MPa이라고 하면 감이 안 오실 텐데요. 기압으로 따지면 880기압 정도입니다.

TNT 폭약으로 따지면 1000톤 정도의 파괴력 을 가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수압이면 단순히 자극이 아니라 지하 암반이 파쇄될 수준의 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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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해외 실증 사례를 보시면 이렇게 수압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진동 규모도 커지는 정비례 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이렇게 강한 수압을 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단 지열발전 과정을 살펴봐야 합니다. 

먼저 2개의 파이프를 지하 깊숙이 넣어서 그사이에 물이 흐르도록 인공 지류를 만들어야 합니다.

주입정에서 넣은 물이 땅속에 형성된 인공 지류를 타고 생산정으로 올라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받는 지열로 인해서 물이 증기로 바뀌고 그 증기가 다시 생산정을 통해서 발전기를 돌리게 되는 그런 원리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파이프 거리가 600m에 달하기 때문에 수압이 세야 그만큼 다른 파이프로 물이 전달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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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니온페트로 홈페이지를 보면 생산정에서 나온 물의 유량은 많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애초 넥스지오 측이 외주를 맡길 때 내걸었던 조건이 60L/sec의 유량을 원했습니다. 

즉 1초에 60리터가량의 물이 생산정으로 회수되는 걸 원했던 건데 하지만 보시면, 유니온 페트로는 8L/sec로 목표치를 달성을 하는데요. 

(목표치의 15% 정도밖에 되지 않는 수준인 셈이다.)

이 때문에 더 강한 수압으로 물을 보내 유량을 높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Q. 이번 포항 지진은 물 주입을 마친 뒤 두 달 후에 발생했기 때문에…대표적으로 업체 쪽에서도 또한 여기에 이견을 제시하는 학자들도 두 달 동안이나 텀이 있었기 때문에 이게 과연 영향이 있느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회의적이다 이렇게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A.  맞습니다. 포항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이 중단된 건 지난 9월 18일로 11월 15일 발생한 5.4 규모 지진과는 두 달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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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엘 살바도르의 한 지열발전소의 경우 물주입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 했습니다. 

그리고 프 랑스 솔츠에서도 물 주입 10일이 지난 뒤 2.6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포항의 경우 발전소 물주입과 지진 사이 기간은 상대적으로 이에 비해 길지만 지진의 촉매제 역할을 했을 가능성 이 제기 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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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규모 5.4의 본진이 발생하기 전 전진이 두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부산대 연구팀이 지진 발생 닷새 전부터 관측하기 시작한 지진계에는 이보다 많은 여섯 차례의 지진동이 잡힌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전진이 발생한 위치도 포항 지열발전소와 인접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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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 목록 자료입니다.

지난달 15일 본진이 있기 7분 전인 오후 2시 22분. 두 차례의 전진이 발생했다고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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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른 연구 때문에 진앙 주변에 설치했던 김광희 부산대 연구팀의 계측기에는 이보다 많은 6차례의 진동이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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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 9시간 여 전인 15일 새벽 5시 4분. 지하 4.5km에서 발생한게 처음입니다.

이후 본진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두 6차례의 진동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포항 지열발전소와 200여m 떨어진 곳인데 발전용 물 주입정과 생산정 사이로 추정됩니다.

땅밑 4km 부근에서 잇따라 발생했는데, 규모는 모두 2.0 이하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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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항 지열발전소 사업단은 발전소 위치 선정 당시 지하 4km 일대에 파쇄대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파쇄대는 단층을 따라 암석이 부서져 나간 부분을 말합니다.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활성 단층일 가능성이 있는 곳 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 사업단 관계자는 "지열 발전소는 주로 파쇄대 주변에서 개발하며 위치 선정 당시 해당 파쇄대가 활성 단층이었는지는 몰랐다" 라고 답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날짜까지 뉴스룸에 보도된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소 논란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러가지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물론 반대측의 주장도 일리는 있기에 그렇게 단정을 지을 수 는 없겠죠

아직 정부합동조사단에서 조사중이니 명확한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내용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포항시는 만약 지열발전소로 인해 지진이 발생한것으로 확인이 된다면 지열발전소를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보도 내용이 상당히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참 오래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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