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근황

매장 앞 수백명 밤샘 대기.. '평창 롱패딩' 인기 상상초월

http://v.media.daum.net/v/20171122063211323

백화점 관계자는 “21일 오후 7시쯤 처음 대기자가 등장해 새벽 1시까지 계속 급증하다가 대중교통이 끊기면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1호 대기자는 60대 어머니를 모시고 온 이선우(32)씨였다. 이씨는 전날 오후 7시쯤 가장 먼저 도착해 장시간 대기를 시작했다.

이씨는 15시간을 기다리면서까지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이유에 대해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 이번에 사지 못하면 영원히 구입할 수 없는 제품이라 기념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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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택시를 타고 온 대학생 김선식(23)씨도 “지인이 지난 주말 백화점 개장 시간 때쯤 가서 평창 롱패딩을 구매했다는 말에 원래는 아침 첫 차를 타고 올 계획이었는데, SNS에 올라온 현장 사진을 보고 놀라서 바로 왔다”고 했다. 김씨는 수량이 비교적 넉넉한 엑스라지(XL) 사이즈를 구매할 생각이지만, 행여 원하는 사이즈를 구하지 못하더라도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에 긴 시간 대기를 감행했다.

그는 “평창 롱패딩을 온라인에서 되팔면 30만원 까지 받을 수 있다”며 “5시간 기다려서 약 15만원에 구매한 뒤 30만원에 팔면 시간당 3만원을 버는 셈 이라 시급 센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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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3만원 꿈꾸는 되팔이 ㅋㅋㅋ 30만원에 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