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

수능 연기가 문재인 아이디어 라니?

넣어서총각해제 2017-11-17 (금) 12:52 조회 : 1599 추천 : 3

김 장관은 지진 때문에 수능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고 방송시설이 제대로 작동될지 조차 불확실한 건물에 앉아 수험생들더러 시험을 보게 한다는 게 원천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물며 시험 도중 또 여진이라도 닥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6000여명의 포항 수험생들도 우리의 아이들이다. 누구도 그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래서 교육부 장관님께 즉각 상의를 드렸고 교육부 장관께서 대통령께 사실 그대로 보고 드렸다"며 "대통령께서 수능 연기를 즉각 재가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우리 정부가 할 최우선 과제는 연기된 수능이 11월 23일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선 교육부와 행안부가 학교 건물의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장관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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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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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5 2017-11-17 (금) 12: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4&oid=011&aid=0003155170

'수능 연기'는 文대통령 아이디어···"안전 위해 연기 불가피"

=>이렇게 보도 되고 있습니다.

하나더 작성자님 올리신 글(기사) 링크를 올려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넣어서총각해제글쓴이 2017-11-17 (금) 12:56

그는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고 방송시설이 제대로 작동될지 조차 불확실한 건물에 앉아 수험생들더러 시험을 보게 한다는 게 원천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물며 시험 도중 또 여진이라도 닥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6000여명의 포항 수험생들도 우리의 아이들이다. 누구도 그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래서 교육부 장관님께 즉각 상의를 드렸고 교육부 장관께서 대통령께 사실 그대로 보고 드렸다"며 "대통령께서 수능 연기를 즉각 재가해줬다"고 설명했다.

http://news1.kr/articles/?3155159

김씨5 2017-11-17 (금) 13:01

응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랜섬으로가버렷 2017-11-17 (금) 12:55

그런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가까운 시일에 문재인 대통령님 스스로 정정 하실 분입니다

김씨5 2017-11-17 (금) 12:56

작성자님 관련 글 기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772718

똘개이2 2017-11-17 (금) 12:57

...그때 참모들의 열띤 토의를 지켜보던 문 대통령이 수능 자체를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수능을 치를 방법만 고민하던 참모들은 대통령이 제시한 파격적인 아이디어에 당혹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끝난 수석·보좌관회의는 수능을 연기하면 더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예정대로 수능을 치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지시로 포항 현지에 내려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포항 지역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수능을 치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문 대통령에게 수능 연기를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현장의 판단을 수용해 수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넣어서총각해제글쓴이 2017-11-17 (금) 13:13

문재인대통령이 보냈군요 감사합니다.

김씨5 2017-11-17 (금) 12:59

개인 생각은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장관 공통 아이디어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문재인 정부 니까 가능 한 일이죠

지난 닥 정부 였으면 그냥 수능 했을 겁니다

넣어서총각해제글쓴이 2017-11-17 (금) 13:12

동감합니다.

덧없음 2017-11-17 (금) 12:59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소집한 포항 지진 관련 긴급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의 최대 화두는 '수능'이었다.

한 회의 참석자가 "이날 논의한 내용 중 90%가 수능 이야기였다"고 할 정도로 청와대 참모들은 다음날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어떻게 하면 차질없이 치를 것인지를 두고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책을 숙의했다.

그때 참모들의 열띤 토의를 지켜보던 문 대통령이 수능 자체를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수능을 치를 방법만 고민하던 참모들은 대통령이 제시한 파격적인 제안에 당혹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끝난 수석·보좌관회의는 수능을 연기하면 더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예정대로 수능을 치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지시로 포항 현지에 내려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포항 지역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수능을 치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문 대통령에게 수능 연기를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현장의 판단을 수용해 수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유치하게 누구 했는가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
이 내용을 말하는 거 같네요
회의중에 연기도 고려하려고 말했고
현장에 나가 있던 김장관이 수능을 치르기 어렵다는 상황(대안이 아니라 상황)
그리고 연기를 제안

김씨5 2017-11-17 (금) 13:01

누구 아이디어 인지가 중요 한거 보다 현 정부가
사람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이죠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 하고 잇는 것 같습니다

덧없음 2017-11-17 (금) 13:11

김부겸 장관은 "어제 포항 지진 소식을 듣고 포항시 흥해읍 등 지진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은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라며, "무엇보다도 수능을 치러야 할 학교 건물이 걱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벽에 금이 가고 유리창이 깨지고 방송시설이 제대로 작동될지조차도 불확실한 건물에 앉아서 수험생들보고 시험을 보게 한다는 것은 원천적 불이익이 아니냐","하물며 시험 도중에 또 여진이라도 닥치면 어떻게 합니까?"라며 시험을 미루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전했다.

또 "이재민이 있는 흥해 실내 체육관에서 학생들은 부모님들의 차 안에서 수험준비를 하고, 학부모들은 울부짖듯이 시험 연기를 요구했다"라고 포항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담한 상황을 설명했다.

http://www.vop.co.kr/A00001224789.html

말씀하신대로에요

누가 '먼저 말했는가' 이걸 자꾸 찾아내려고 하면
해당 기사에서 어느 학부모가 제안을 했다라는 식의 귀결이 되기도 하죠
누구랄 것도 없이 수능을 연기해야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을 머리속에 다들 가지고 있는거죠
다만 그 해결책의 여파를 감안해서 이야기를 안꺼내는 것일뿐이고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고려하라고 힘을 불어넣고 방향을 지시해주니
이걸 시행하게 되는 것 대통령이 이렇게 나서주고
이에 앞서 참모진이 논의를 하고 행정각부가 이를 시행하는 게 책임있는 정치인거죠

이걸 그저 누가 가장 먼저 했느냐고 일일이 따지는건 사족에서도 사족일뿐
글쓴이의 염려가 무언지 알듯하긴 하나, 도리어 글쓴이의 기사에선
행간 사이에 정확한 정보전달이 없어 보이니 행간을 오독한 듯 보이고요
김장관이 전달한 내용이 '현장상황-시험을 치르기 어렵다'라는 내용의 전달란 말이지
가장 먼저 누가 이야기했는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으니까요

Smile에스 2017-11-17 (금) 13:41

지진피해 크단 뉴스 나오는 순간 당연히 시험 안되겠네 했구만..
당연한거 아닐까요?
성과. 안전. 생각하면..
이걸 꼭 누구 업적이라 해야할건지 ㅡ.ㅡ

잘한것도 아니고 미개하지 않으려면 응당 해야만 했던일로 봅니다만..

나머지 생각못한 공무원들은 죄다 바보 만드는 팀킬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