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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형 전체 1주일 뒤로 늦춘다..포항 수험생 새 고사장 21일까지 안내

최고사기꾼 2017-11-16 (목) 15:43 조회 : 284 추천 : 1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161449001&code=940401

대입전형 전체 1주일 뒤로 늦춘다..포항 수험생 새 고사장 21일까지 안내
남지원 기자 [email protected]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후속대책을 논의한 결과 수시·정시모집 일정과 수능시험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의 일정을 1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은 1주일씩 연기된다. 수시모집 전형기간은 원래 12월13일까지였지만 이를 12월20일까지로 1주일 미뤘다. 합격자발표일은 12월15일에서 12월22일로 미뤄졌고, 등록기간과 미등록충원 합격통보마감, 미등록충원 등록마감도 1주일씩 순연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현재 19일 걸리는 수능 후 채점기간을 18일로 단축해, 오는 12월12일까지는 학생들에게 성적통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의신청 기간은 11월23일에서 27일, 정답확정은 12월4일로 정해졌다. 성적통지가 늦어지면서 정시모집 일정도 일괄 순연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6일에서 9일까지, 전형기간은 1월10일부터 2월5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월6일까지 이뤄진다. 교육부는 추가모집기간을 줄여 당초 일정보다 하루 늦은 내년 2월27일까지 대학 신입생들이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3일 수능 실시 준비에도 매진하고 있다. 교육부는 일단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이외 다른 지역의 경우 기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하고, 포항지역의 경우 정밀 안전점검을 거쳐 대체시험장을 긴급히 마련할 예정이다. 관내에서 안전한 시험장을 찾지 못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 시험을 보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시험장이 바뀌는 수험생들의 경우 시험 이틀 전인 오는 21일까지 시험장 및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수험표는 재배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일단 기존에 배부받은 수험표를 잘 보관하되, 분실할 경우 재발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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