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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안전하면 왜 거기로 이사 안가지?

정은지LOVE 2017-11-15 (수) 15:44 조회 : 1378 추천 : 1

늘 궁금

[서울신문] 부산시, 법원 제동에도 '원전 생수' 장애인·독거노인에 대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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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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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5:45

논리비약이네요. 굳이 이사 갈 이유가 없죠. 내가 사는 동네도 안전하고 기장도 안전하면 굳이 이사 갈 이유가 없으니까요. 우리동네가 위험하면 모를까. 그리고 기장이나 정관 집값 좀 내려가면 좋겠어요. 위험하다면서 왜 집값은 오르는건지...

고수진 2017-11-15 (수) 15:49

그것보단 그런 곳이 안전하다면서 뭐라는 작자들...높은 대갈이들

이전에 매향리 미군 포격지에서 주민들은 미군 포격훈련에 미치겠다고 반발하고

빨갱이 드립하던 단체들에게 거기ㅏ 사람들이 늬들이 그리도 잘났으면 그래

"너희들이 여기로 와서 살아보라구! 빨갱이? 네놈들이야말로 여기서 1년도 안 있어서
그 빨갱이가 될거다! 어디 와서 살아보라구! 왜?"

이 말에 그러겠다고 나서지도 못하고 피했던 경우가 있죠

정은지LOVE글쓴이 2017-11-15 (수) 15:49

자식에게

원전생수 멕일분이시네^^

모르는 건지, 모른척하는 건지, 알바인건지...

BlueB 2017-11-15 (수) 15:53

무시하셈요 원전 관계자도 아니면서 쉴드친다고 바쁜사람임요
아는척만 하던분임

사오샨트 2017-11-15 (수) 16:03

개떡같은 소리에 반대하면 알바인가.. 나참

참고로 난 원전 반대

널테스터 2017-11-15 (수) 22:23

자기가 사는 곳에 원전 짓는다고 하면 반대할 인간 많을텐데 원전에서 멀리 떨어져 산다고 찬성하는 이기적인 인간들 빗대서 한 말인데 뭐가 개떡같다는 건데?

널테스터 2017-11-15 (수) 22:25

논리의 비약이라기 보단 원전에서 멀리 떨어져 산다고 찬성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을 빗댄 말이지..이 정도도 이해를 못하나?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22:46

꺼져라 베충아. 어디서 반말 찍찍 내뱉고 난리야

널테스터 2017-11-15 (수) 22:58

핸젤..꼴통아 너나 말 조심해라..
남 욕하면서 자기가 욕한 짓을 스스로 하는 꼴통짓은 뭐냐?

자유2 2017-11-15 (수) 15:47

아니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렇게 안전한 원전이 왜 수도권 지역에는 만들어지지 않는걸까요? 핵발전소에 대한 감각이 서울에 사는 사람들에겐 별로 와닫지기 않는겁니다. 그냥 먼 곳의 이야기라고 생각들하죠. 그래서 핵발전소 찬반을 물으면 태연하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라들이 많을겁니다.

용미르 2017-11-15 (수) 15:48

원전은 바닷가 근처에 만들어야 합니다..

자유2 2017-11-15 (수) 15:49

수도권에도 바다가 있습니다.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5:51

인천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차가 있고 뻘이 많아서 못 짓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건을 충족시키는게 동해밖에 없어요. 그래서 영덕과 삼척에 짓니 마니 하는거죠.

정은지LOVE글쓴이 2017-11-15 (수) 15:50

님.

원전옆으로 이사가고 인증좀 부탁드립니다.

용미르 2017-11-15 (수) 16:28

인증하면 왕복이사비용 + @ 주십니까?ㅋㅋㅋ

정은지LOVE글쓴이 2017-11-15 (수) 16:29

왜 왕복인가...

계산은 확실하게,

댓글은 정확하게.

용미르 2017-11-15 (수) 16:31

원전이 안전한것과 그 옆으로 이사가고 인증하는게 무슨 상관관계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정은지LOVE글쓴이 2017-11-15 (수) 16:37

안전은 하지만 이사는 안간다.

고수진 2017-11-15 (수) 15:50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 강물이라도 있으면 괜찮을까요?

예전에도 이런 논란에서 한강에 짓자니까 한강물 오염된다라고 반대하던 지지자들도 있어서
그럼 서울쪽만 오염되면 안된다라고? 까인 적도 있다고

그게 대부도였나....?어느 섬에서 벌어진 원전 관련 일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5:53

강물도 되지만 우리나라 강 정도로는 안 되고 서해도 안 됩니다.

고수진 2017-11-15 (수) 16:10

아니 서해 쪽 영광군은요?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6:19

넵. 그래서 영광에 문제가 좀 많습니다.
영광쪽이 그나마 서해에서도 뻘이 적게 유입되고 수심이 좀 깊은 구간이 있어서 원전을 지었는데... 이게 세월이 흐르면서 뻘 유입도 많아지고 전반적인 해수 수온이 올라가면서 자주 문제를 발생시켜요. 덕분에 설비에는 이상이 없지만 근무하는 직원들이 고생 많이 합니다.
군대에서 눈 올 때 눈 치우러 나가는 것 처럼 각종 따개비나 해조류나 뻘이 해수유입구를 막거든요. 그래서 야간이나 주말에도 직원들이 출동해서 수작업으로 걸러주고 그러는 경우가 많고 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이 더 들어갑니다.
서해에서 그나마 입지가 낫다는 영광이 이 정도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더욱더 서해가 아닌 동해 위주로 건설하는거죠. 그래서 삼척과 영덕이 신규원전 놓고 붙었었는데 영덕이 이겨서 천지원전 건설계획을 잡았던 거고요. 참고로 원전은 기존에 지어진 원전 옆에 지어야 단가가 싸기 때문에 모여 있는건데요. 영광쪽에 추가로 짓는것보다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새로 짓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동해에 짓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서울에 짓는걸 제가 반대하는건 아니고 진짜 레알 트루. 과학저이고 공학적으로 지을 수 있는 여건이 안 되서 그런겁니다. 프랑스 같은 경우는 파리 인근 강에도 원전을 지었는데 거기는 유속이 느리고 유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깊고 수온이 더 낮아서 가능했던 거거든요. 우리나라 한강은 가뭄 때 수심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낮아지고 수온도 높고 유속이 빠른 편이라 지을 수가 없어요.

제가 뭐 서울사람이라거나 경상도혐오자라서 동해에 짓는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애초에 설계기준이 그러하기 때문에 설명드리는 겁니다. 글쓴이처럼 저를 차단해도 어쩔 수 없지만 제가 서울에 짓지 말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왜 못 짓는지 궁금해하시니 설명드리는 겁니다. 이건 제가 아니라 그 누구라고 해도 설사 문재인정부의 산자부 관계자라 할지라도 이렇게 밖에 대답을 못 해요. 왜냐면 이게 설계기준이니까요.

널테스터 2017-11-15 (수) 22:29

원전 찬성하면 지금 사는 곳에 물 쓸여들여서라도 원전 짓자고 함 해봐라.
누군가 솔선수범 하는 모습 보여야지..맨날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도망가면 누가 찬성하겠니?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5:50

원전 냉각수 동해바다 입니다. 한강은 냉각수로 쓸 수가 없어요. 유량이 더 풍부하고 수온이 더 낮으면 한강도 쓸 수 있겠지만 환경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서해도 뻘이 많아서 그나마 영광에만 지은거고요.

자유2 2017-11-15 (수) 15:53

물이 다같은 물이지 못하는게 어딛습니까. 하려고 하면 다 할수 있습니다. 중국도 그 누런 황해바다 해안에다가 발전소 다 지어요. 그리고 세계에서 한강물만큼 풍부한 수자원도 없죠. 한강이랴 말로 핵발전소 건립하기 딱 좋은 수자원입니다.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15:56

에이 그런게 어딨어요 ㅋㅋ 다 같은 물이면 우리집 하천에도 원전 짓죠. 중국쪽 해안과 우리 서해는 다르니까요. 아니 땅이 생겨먹길 그렇게 생겨먹었는데 우긴다고 바뀌나요.
위 적었다시피 원전도 아무데나 못 지어요. 지리적 요건이 충족되야합니다. 김대중정부시절 북한에 지어주던 원전도 동해에 있어요. 북한마저도 서해에는 원전 지을 부지가 없었거든요.
솔직히 한강에 짓자 그러면 한수원직원들 몰려와서 찬성집회하고 님을 성자로 모실걸요. 울진 영광 같은 깡촌에 살다가 서울로 옮길 수 있으니까요.
근데 원전건설기준에 부합하는 부지가 없어서 못 지어요. 진짜 레알입니다.

널테스터 2017-11-15 (수) 22:36

현실은 서울에 지을 수 있다고 해도 반대하는 사람 많아서 못지을걸?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남이 피해를 입든말든 찬성하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많거든..그게 현실이야.

핸젤과그랬대 2017-11-15 (수) 22:46

반말하지 마세요. 기본 예의도 없는 인간이구만 ㅉ

자유2 2017-11-15 (수) 15:49

지금이로 서울 인근에 핵발전소 건립한다는 발표 나면 아마 서울 사람 모두 광장에 촟불들고 모일걸요. 거짓말 같죠? 인간이란게 원래 그래요. 내 일이 아닐땐 문제 없다가 내 일에 되면 그때 부터 바빠지는거지요. ^

고수진 2017-11-15 (수) 15:51

맞아요..원전 지지하고

반대하면 빨갱이라고 개소리하는 --이토 말고 ....포털보면 이런 개소리하더군요 참 나...--
이들부터 발악하듯이 반대할 걸요

자유2 2017-11-15 (수) 15:54

뭐 그런건 그냥 필터링해 버려야죠. 말 한다고 다 말이 아니니까. ^

굿럭스 2017-11-15 (수) 17:03

여기도 뭐 원전이 왜 안전한지 설명하면 알바니 원전마피아니 하면서 차단하고 욕하고 그러잖아요. 물론 빨갱이 타령하는 놈들이 더 ㅂㅅ들이지만 딱히 도찐개찐 아닌가 싶습니다.

자유2 2017-11-15 (수) 15:51

원전이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을 떨칠수가 없게 만드는 부분이 이 대목입니다. 왜 서울이나 수도권에는 핵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는것일까?? 왜 그럴까?? 깨끗하고 안전함의 대명사인 핵발전소인데 왜 그럴까...

도박단 2017-11-15 (수) 16:02

이런 문제가 어디 원전뿐이겠어요.
화장터나 쓰레기 처리장 같은 장소도 다 동일합니다.
필요성은 알지만 자기 주변에 혐오 시설이 있는건 싫은거죠

고수진 2017-11-15 (수) 16:12

시드 배치 때부터 가관이었죠

사드 배치 환영이라던 경상도 쪽에 떡하니 사드 배치한다니까

환영한다는 곳이 서로들 발광하며 반대하기

성주군만 해도 자한당 절대 다수 지역임에도 사드 배치만은 죽어도 안된다고
성주군수도 언젠 찬성한다더니 피식

막상 성주군이 된다니까 삭발한다느니 발악하고 반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