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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되었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이히리히고 날짜 : 2017-11-15 (수) 11:12 조회 : 729
제목처럼
한 사람을 만나고 사귀기 전에 좋아했고, 
용기를 내어 만남을 갖고 그녀가 고백을 받아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다시 혼자만의 삶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조용한 여자였고 그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만나는 동안에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컸지만
아직 시작하는 단계인 우리사이에는 조심해야 할것 같았기에 조금씩 표현했고 
그녀가 먼저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취하는 말투나 행동에 있어서 그녀는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답해주었습니다.

고백하기 전에 갖은 멋진 말들을 연습하면서, 물론 결정은 그녀가 하는것임을 알기에 담담해지려 하면서도 
계속 부푸는 기대감에 설레고 불안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꾸며서 말하는 것보단 제 모습 그대로의 진심을 전달하면 결과가 어떻더라도 후회는 덜할거 같아서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말했고 고맙게도 그녀도 웃어주며 좋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연인이 되어 몇번을 만나면서
내가 싫진 않은것 같지만, 연인의 사이가 되어 만남이 지속되어도 그녀는 표현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좀더 서로를 확인하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말로 하기 보다는 선물과 함께 작은 손편지글을 써서 주었습니다.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고 연인의 사이이면서도 혼자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어느정도 그녀도 표현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의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를 읽고 난 후 다음날 그녀는 더이상의 만남은 힘들것 같다는 소식을 전해줬고
잡았지만 되돌려지지 않았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프더군요.
제딴에는 그녀와의 유대에 좀더 힘을 싣고자 썼던 편지였었는데
반대로 이별을 초래하게 되어서.

시간이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런 사람에겐 너무 표현을 하는것도 좋지않고, 
진지하게 다가가는 것도 강요처럼 느껴질 수 있는것 같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녀와의 이별이 있기 전에는, 이성의 만남중엔 때로는 확인이 필요하고 속내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좀 괜찮아 졌지만 그래도 아른거리는 며칠전의 좋았던 기억때문인지
어디에라도 속마음을 털어내지 않다보니 마음이 다시금 안좋아지곤 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봤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히리히고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우비11 2017-11-15 (수) 11:15
곧 새로운 분이 찾아올겁니다.
마파두부덮밥 2017-11-15 (수) 11:15
힘내세요 토닥토닥
검은계절 2017-11-15 (수) 11:19
만나서 헤어지고 그리워 기다려지고 지쳐가던 알수 없는 날에 또 다른 사랑이 다시 다가오고
한걸음두걸음 2017-11-15 (수) 11:22
사귀면서 혼자만 표현하고 혼자만 좋아하는 느낌 받는것도..참 힘들더라구요.

옛날 연애 했을 때 기억해 보면
상대방이 저를 좋아한다는 표현도 안하고 그런 느낌도 못받고 그래서 그런걸로 몇번 얘기 했었는데.
(표현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결국은 제 풀에 지쳐서 헤어졌었어요.

힘드시겠네요..
sean87 2017-11-15 (수) 11:33
사랑하면서 배우는 거죠. 한편으론 부럽습니다. 유부남은 누구 좋아하면 안되니깐요... 많이 만나고 헤어지며 단단해지시면 좋은 사람 나타날겁니다.
헤밍웨이™ 2017-11-15 (수) 11:56
바람의마법사… 2017-11-15 (수) 13:14
그녀에겐 남자사람이었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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