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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금은 살만해져가네여

[회원게시판]
글쓴이 : 그러니까a 날짜 : 2017-11-13 (월) 12:01 조회 : 7013


2015년 1월 10일
아내는 백조, 저는 30살에 대학 졸업하고 막 신입사원으로  월급 120만원 받던 상황
서로 통장에 만원도 없는 상태에서 
뱃속아이만 생각하고 결혼 했어요.

처가집 지원은 꿈도 못 꾸던 상황이었고 
제 부모님은 있는돈 없는돈 긁어모으고 여기저기 빚내서 가게오픈 준비 중이라
제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 하시지 말라 하고
농협에서 신용대출 2천
임대보증금담보대출 3천8백
근로복지공단에서 생활안정자금 1천
대출 받아 식올리고 결혼생활 시작했습니다.

혼수할 여력이 없었는데 회사사장님이 TV, 부장님이 세탁기, 형이 냉장고 구입해주고
나머지는 아내가 자취하던 당시에 사용하던 것들로 채우고
가구는 임대승계해주고 나가신 분이 사용하던 장롱이나 수납장 등등 물려받아 사용하고

회사월급으로는 생활이 안되니 부모님이 어차피 알바 한명 쓸려는데 저보고 하라하셔서
월급으로 주신다는거 결혼 후에도 독립 못 하는 못난 자식인거 같아 최저시급만 받고 알바하며 근근히 버텼습니다.

오전7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오후6시 알바, 오후 10시 퇴근
회사에서 제 사정을 많이 봐주셔서 왠만하면 칼퇴근에 출퇴근시 회사업무차량이용하게 해주고
현재 급여는 세후 270까지 올랐네여

빚은 700정도 밖에 못 갚았는데 미래를 위해  올해 초   아내 전문대학 진학시키고 
아직도 카드값 날아올때 공과금 날아올때 허덕이긴 하지만 조금은 살만해져가네여.

자연을보호하… 2017-11-13 (월) 12:03
현재 상황이 나쁘다고 비관만 하는 것보단 이렇게 극복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ㅎㅎ 힘내세요!!
     
       
글쓴이 2017-11-13 (월) 12:19
감사합니다.ㅎ
인연이라면 2017-11-13 (월) 12:04
내년에저도결혼해야되는데안정적인직장도없고
직장때문에방황하고있네요ㅡ
     
       
글쓴이 2017-11-13 (월) 12:20
잘 되실거에요ㅎ
이러꿍저러꿍 2017-11-13 (월) 12:10
대단하시네요 그런 마음가짐이시라면 잘 되실꺼에요 화이팅
     
       
글쓴이 2017-11-13 (월) 12:19
잘 되려고 발버둥 치는 중입니다ㅎ 잘되겠죠 뭐ㅋ
늑대비 2017-11-13 (월) 12:22
알콩달콩 힘차게 사시네요..
화이팅 ~~~~
유랑천하 2017-11-13 (월) 12:46
대단하십니다. 부인과의 사이도 무척 좋아 보이시네요. 두분 사이 좋은게 최고지요.. 돈은 올겁니다..
으긍윽그 2017-11-13 (월) 12:49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분명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ddfddㅁ 2017-11-13 (월) 12:59
그래도 좋은회사 들어가셨네요. 회사가 좋아서 버티실수 있는거 같아요. 어딜가도 급여인상율이 봉급에 50프로가 넘는 직종을 보지 못했는데 매년 봉급에 50프로를 올려주는 회사라니 존경스럽고도 부럽네요.
동감아재 2017-11-13 (월) 13:45
신입때 120만원은 단순히 3개월 인턴 급여가 아닐까 싶네요.
수습 끝나고 정상급여는 200이상씩 바로 받으셨을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회사에서 연간 50%씩 임금 인상을 불가능한 부분이라...
어쨌든 고생 하셨습니다.
앞으로 더 힘든일이 닥치더라도 절망말고 차분히 잘 대처 하실 분이시네요.
화이팅~
     
       
ddfddㅁ 2017-11-13 (월) 13:47
인턴도 120만원 이렇게가 아니라 수습 90프로죠 인턴 수습 끝나면 140정도라고 되는데 그럼 매년 50프로 인상이 맞는거죠. 인턴이라고 3개월간 월금 60프로수준으로 주면 그회사 고용노농법 위반이라 신고해야되는게 맞는건데요.
     
       
글쓴이 2017-11-13 (월) 16:26
3달 동안 120만원 받고 6달동안 150만원 받고 1년동안 180만원 받고 1년 3~4개월정도 225만원 받다가 지금 급여로 올랐어요
davyoule 2017-11-13 (월) 16:47
MLB추 2017-11-13 (월) 16:59
뜬금없긴 하지만
왜 여자는 백수 아니고 백조라고 하나요
     
       
글쓴이 2017-11-13 (월) 17:47
그러게여 저도 별 생각 없이 그렇게 적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여
패왕색패기 2017-11-13 (월) 17:12
돈 사람 일 세가지가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긴 하지만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지금의상황이 지옥도 천국도 될수있다 생각합니다.

저자신도 부모님께 도움 안받고 시작한 1인입니다.
정말 죽고싶은 아픈일도 격었지만 지금은
늑대같은 두 아들과 토끼같은 와이프와
지금 주어진 모든것을 행복이라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그때 포기했더라면 못가졌을 모든것에 감사하고 살아가고 있네요.
나보다 더한 더못한 더 아픈 이들도 엄연히 존재한다는걸 생각하고
항상 화이팅 하세요.
     
       
글쓴이 2017-11-13 (월) 20:46
화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
PKei 2017-11-13 (월) 17:29
대단하십니다 ^^. 업무시간이 많으시니 건강관리 조심하시길 빕니다.
     
       
글쓴이 2017-11-13 (월) 20:48
아직은 젊어서인지 피곤한지 모르고 지냅니다.ㅎ 일하는 시간이 많아 가정을 돌보는 시간이 적다는게 힘들긴 하지만요
냥이삼춘 2017-11-13 (월) 18:15
정말 열심이 사시네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와중에 건강까지 다 챙기기는 힘들지만
건강은 꼭 챙기시길~
로드오브나이… 2017-11-13 (월) 18:24
적게 벌어도 행복하게 느껴진다면 그게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이팅..
발로쏴아 2017-11-13 (월) 18:24
멋진회사다니시네요!!!
전자의요정 2017-11-13 (월) 19:11
회사에서도 능력이 있으니까 그렇게 주지 않을까요?ㄷㄷ

회사사람들도 다들 좋으신분 같네요
천사의소원 2017-11-13 (월) 19:45
인상율이 대박이네요. 저 입사해서 120에 4년차에 세후 260인데 ㅋㅋㅋ
재미김포2세 2017-11-13 (월) 20:21
어우야 좋은 회사다니시네유 ㄷㄷㄷㄷ
     
       
글쓴이 2017-11-13 (월) 20:41
분에 넘칠정도로 좋은 회사지요. 한달도 안된 신입사원 포함 8명인데 가족처럼 지내요. 제가 다니는 동안 그만둔 사람도 없고 회사 바로옆에서 사모님이 백반집을 해서 밥도 공짜에요ㅋ 회식도 물론 백반집에서ㅋㅋ
ikbkr 2017-11-13 (월) 20:23
열심히 하신 만큼 사람 복도 많이 받으신것 같네요~
     
       
글쓴이 2017-11-13 (월) 20:43
제가 열심히 하는것보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 받으며 살고 있어요. 참 감사한 일이죠 다 갚을려면 오래 걸릴거 같아요
루나군1 2017-11-13 (월) 20:52
멋있으십니다.. 삶의 원동력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하안군 2017-11-13 (월) 21:01
멋지십니다!
뚝배기빡 2017-11-13 (월) 21:07
정신없으실텐데 자기계발 하실 생각도 하시고 멋있습니다!! 자극 받고 갑니다^^ 감사해여
호미국가 2017-11-13 (월) 21:13
파이팅 !
소이힛 2017-11-13 (월) 21:26
남들의 2배 정도 일하면, 운이 없어도 남들 만큼은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운이 따르면 더 좋아지겠죠. :)
용왕 2017-11-13 (월) 21:56
헬조선..하며 자포자기하는 청년들이 본 글을 많이 좀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흙수저가 문제가 아니라 열심히 사는것이 중요하다는걸 몸소 보여주고 계시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립스틱 2017-11-13 (월) 22:37
오....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회사도 좋은곳같고....

저도 내년에 곧 결혼이 있는데...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네요.,.
BlueTo 2017-11-13 (월) 23:04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결혼 초기에 많이 힘들었는데...
거의 13년전이네요.  앞으로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마교다 2017-11-13 (월) 23:20

건승하세요~
wkdnfh 2017-11-13 (월) 23:36
열심히 사시고 계시네요
꼬꼬부기 2017-11-14 (화) 00:11
멋지십니다.
전 내년쯤 결혼을 생각중인데...이것저것 막막한게 한두개가아니네요
여자친구한테는 별거없이 시작하더라도 맞벌이로 살림 하나씩 장만해나가면 재밌고 행복할거같다고 말은 해놨는데 두렵기도하고...
무튼 앞으로도 부인분과 행복하게사시길 빌겠습니다.
물만두조아 2017-11-14 (화) 00:14
멋져요~
체리쥬빌레훈 2017-11-14 (화) 01:08
멋지다..이런분과 결혼하고싶네요ㄷㄷ
목장지기 2017-11-14 (화) 02:06
화이팅~ 열심히 살다보면 옛날 일을 추억하며 웃을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건빵속별사탕 2017-11-14 (화) 02:06
멋지십니다. 대단하시구도 하구요.
뚬뚬이 2017-11-14 (화) 02:53
멋지십니다.
feria 2017-11-14 (화) 03:54
"의지"는 어떤 돈을 주더라도 갖지 못하죠. 벌써 부자시네요
블루엔쵸비 2017-11-14 (화) 06:49
멋지십니다.
국가안보실 2017-11-14 (화) 08:46
대단하시내요! 그렇게 힘드신 가운데 결혼식도 올리시고 계속 발전중이시니 멋지십니다!!
적군적군 2017-11-14 (화) 09:07
저도 조금 비슷한 상황입니다. ㅠ 힘내세요!!
후타바 2017-11-14 (화) 09:28
바쁘시더라도 건강은 꼭 챙기시길
썸머프리즘 2017-11-14 (화) 09:42
삶을 대하는 자세와 용기를 배워갑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환이783783 2017-11-14 (화) 10:09
름페스티벌 2017-11-14 (화) 10:17
멋지십니다.
요매 2017-11-14 (화) 11:49
멋지십니다. 사람이라면 비교하며 우울해할수도 있는데, 당장 현실을 인정하며 조금씩 조금씩 극복해나가는 마음가짐이라면 좋은날 맞이하실겁니다. 바른길을 가는 무수히 많은 기로에서 유혹에 흔들리지 마시길..^ ^
피피어스 2017-11-14 (화) 12:13
미마야 2017-11-14 (화) 12:17
화이팅입니당
미쟝센 2017-11-14 (화) 12:28
와 생활력  대단하시네요  힘내세요~~~
양파사랑해 2017-11-16 (목) 13:12
ㅠㅠ
띠용Eldyd 2017-11-17 (금) 07:53
더 편해지시길 기원 합니다.
이왕이면 행복한 가정도 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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