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떄 읽은 단편 소설

馬羅島 2017-10-29 (일) 09:59 조회 : 502 추천 : 0

어릴 때 즐겨 읽던, 50권짜리 전집 가운데 있던 이야기입니다.

한 사나이가 허겁지겁 한 소년이 있는 곳으로 뛰어와 숨겨 달라고하고,

나중에 소년은 그 사나이를 찾던 수색대의 우두머리가 내민 손목시계에 넘어가,

사나이가 숨어 있는 곳을 알려주게 되죠.

사나이가 끌려가며 자신의 아들에게 배신자라고 외치고, 사실을 알게된 아버지는 소년을 숲속으로 끌고가

자기 손으로 쏘아죽이고 옵니다.

제목은 생각이 안나고, 줄거리만 대충 이렇게 기억나는데,

요즘 스페인 분리운동에 얽힌 단편 소설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목 아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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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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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2017-10-29 (일) 10:04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단편 '마테오 팔코네' 입니다.
코르시카 독립운동 얘기, 나폴레옹이 바로 이 코르시카 출신이죠.

馬羅島글쓴이 2017-10-29 (일) 10:08

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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