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면을 틉니다
후에 연락처를 받안냅니다
두어번 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이짓을 벌써 세번째 반복했습니다....ㅅㅂ
첫번째 여자한테 고백했는데 차임
두번째 그전 남자친구와 합의 둘다 헤어짐
세번째 가 지난주 일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남친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이번여자 남친을 알게된건 제가 휴대폰과 sns연동을 안해둡니다
상대방은 제가 페북이니 인스타니 안하는줄 알겠조 평소에 그런거 한다는 이야기도 안했고요
인스타 상태를 보니 최근 남친가 소홀해져 있는가 봅니다 그래서 저에게 연락처를 주었겠조
이번에 만나는 여자와는 이것저것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첫데이트 호프집에서 잘어울렸고 내일 같이 토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에 같이 전시회 보러 가기로 했고요
그러다 문득 저라는 사람의 캐릭터가 궁금해 졌습니다...왜 이딴것들만 걸리는지...
난 호구인가?...아니면 그냥 그냥 심심풀이정도인가?
생각하다가 지겨워서 그냥 아 몰라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곤란한 상황 생기면 말하겠조....
뭐 결국엔 그냥 무시가 답이겠조?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자복이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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