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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위치를 사람과 동등하다고 여기는분들이 너무 많아요

하이바밤바 2017-10-24 (화) 20:35 조회 : 399 추천 : 7

정확히는 "애완동물"의 위치겠죠.

동물은 동물입니다.

연간 도축되는 소 닭에 대한 동물보호를 외치고 다니는 분들이 아닌 이상

사람에게 해가 되는 상황에서까지 그 동물보호에 대한 가치를 이해시키려 하지 마세요.

공감이란 단어는 동물보다는 사람간에 관계에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애완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그것을 일반적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 싶다면

최소한의 의무를 이행하세요. 그리고 그러한 이해를 "요구"하지 말고 "건의"에서 멈춰주세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저에게는 애완동물의 위치는 가축의 그것이랑 다른게 없습니다.

저에게 애완동물과 공감하라는 이야기는

저녁 반찬으로 나온 제육볶음 재료였던 돼지에게 감정이입하라는 소리와 같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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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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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퀸닭 2017-10-24 (화) 20:38

당신도 개소리하는데 개새끼 아닌가요?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0:40

정말 이해가 안되요. 사람과의 소통에서는 이렇게 쌍욕을 날리면서
애완동물과는 공감을 요구하죠.

홀리퀸닭 2017-10-24 (화) 20:38

아무도 님한테 제육볶음에게 감정이입하라는 강요 한적 없습니다.
괜히 이런 글 싸질러서 어그로 끌지마시고 지내시는게...

덧없음 2017-10-24 (화) 20:39

본인이 이해를 못하는듯한데요

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동물간에 교감을 주는것은 그가 부여한 의미이니
그의 사정을 이해하라는거지
님에게 동물을 아끼고 그들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누가 님에게 이 동물을 주인과 같이 사랑하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문제겠거니와
지금 이런 강요와 상관없이 님은 사람들이 그들이 키우는 동물에게 애정을 준다는 것을 공감못한다는거잖아요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0:44

예. 공감은 못하지만 존중은 합니다.
다만 최소한의 의무도 수행하지 않고 사람에게 해가 되는 순간까지
존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게 해가되는 순간 "가족이자 애완동물"은
그저 "통제 안되는 흉기" 일뿐이라고 생각해요
통제 안되는 흉기는 치워야죠

덧없음 2017-10-24 (화) 20:46

죽여버려야한다가 존중은 아니죠

적절한 제재수단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완 하늘과 땅차이

운전하다가 조금이라도 사고를 내는 인간들은 평생 차를 못타게 하거나
다리를 분질러버려야한다는 말과 뭐가 다르겠어요

제재의 적절함이 간과된 말들을 존중이라고 표현하지 마세요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0:50

이런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인간인 운전자와 동물인 개를 왜 동등하게 놓고 비교를 하시나요.
비교를 하시려면
해를 끼친 "개"를 "도살한다"와
음주운전한 사람의 "운전면허"를 "취소한다"가 어울리는거 아닌가요

덧없음 2017-10-24 (화) 20:53

왜 이해가 안가나요
사고나 문제의 원인과 처벌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데
개가 문제를 일으켰으면 개를 혼내주든 견주에게 과금을 물게하면 되죠
죽여버린다는게 적절해요? 뭐 경우에 따라선 죽이기도 하지만요

음주운전한 사람은 면허가 취소? 똑같이 하자면 죽여버려야죠
음주운전자 사고는 운전자에 대한 사형
공통된 제재 수단이잖아요
사고주체를 세상에서 제거해버리는건데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1:02

그러니깐요.. 왜 사고주체인 개랑 사람을 동등하게 두고 계시냐는거죠.
"개가 사고를 쳐서 죽이자" = "사람이 사고를 쳐서 죽이자"
진심으로 이게 비교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덧없음 2017-10-24 (화) 21:04

그쪽 이해하기 편하라고 사람으로 예를 든거에요
예를 들어서 이해하라고 했더니 엉뚱한 부분으로 이해를 하면 곤란하죠

님은 개=사람의 이야기에 꽂혀서
정작 제재와 원인 결과 사이의 관계를 자꾸 도외시하고 있어 보이네요

덧없음 2017-10-24 (화) 21:05

아래보니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 대응을 선호하는듯한데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나오는 결론이 그리 극단적이면
그게 이성적이어서 아무 도움이 안되죠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1:11

상호간에 생각이 이렇게 다를수도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에게 있어 개를 도살한다는 결과는
전혀 극단적이지 않아요.
위험한 흉기를 사용규제후 폐기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자꾸 국내법이 엉성한것을 놓고 이성적이다고 말하시지만
국제법중에서 얼마든지 강력한 제제수단이 있는 나라들이 많아요.
그런나라들은 비이성적이여서 그런 법을 만들었겠습니까

덧없음 2017-10-24 (화) 21:14

해외법을 말하나본데

걔들도 다 절차적으로 단계있는 제재수단을 쓰니
타임머신 탄 듯이 도살이라는 결과에 슝 날아가는걸
적절함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괜히 일부러 이해하라고 중간 중간 예시로 제재의 방법을 적은 게 아니에요
도저히 그 제재수단으로 해악을 막거나 제거할 수 없을때에
비로소 도살에 도달하는거랍니다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1:32

정말 다행입니다. 이부분은 이해가 갑니다.
그렇죠. 아무런 중간과정 없이 도살로 가는 법은 없지요.

물론 아예 애완동물을 야외에 대리고 다니지 못하게 하는 법도 있다지만
그런건 예외사항으로 해야겠지요.

제가 입마개, 목줄 없으면 무조건 도살로 가자는 말은 분명 과했던 겁니다.

중간 과정이 있어야 겠네요.

적어도 3차례 이상 적발, 혹은 개가 사람을 해할 시 도살 정도는 이해가 가십니까.

물론 상호간 가장 이해 타협이 되는 경우는 무제한 개의 수감이겠지만

그렇게 우리나라가 돈이 많지는 않지요.

그렇다고 개의 교육 같은 방법에는 전혀 동의못하겠구요.

덧없음 2017-10-24 (화) 21:34

이해를 해준다니 다행이군요

그런 정도의 과정을 거치고도 개가 공격적이거나
견주가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는 도살할 수밖에 없겠죠
길에 끌고다니면서 필요한 조치가 없다면 거기에 맞는 벌금을 때릴 수도 있고

개의 교육은 훈련이에요 훈련을 통해서도 개선이 안되면 이 역시 어떻게 안되고
훈련이 된 개라면 견주에게 인도시에 견주에게도 마찬가지의 교육을 하는거고
비용은 견주에게 물게 하면 되고

공숲 2017-10-24 (화) 20:39

반려 동물 키우는 분들은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등한 위치에서 생각 안해요.
다른 사람 물어도 가먼히 있고 길가에 똥오줌 싸고 돌아다녀도 가만히 있잖아요.
사람이 폭력행사하고 똥오줌 못가리면 사람취급 안하면서
반려동물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대하죠.
나쁜말로 하자면
자신은 자비로운 사람이다라는걸 보여주기위한
아주 역겨운 대체물에 불과합니다.
좋은 쪽으로 바라보면
자신의 개같은 평생친구 하나 만드는 거구요.

덧없음 2017-10-24 (화) 20:41

방송에서 데프콘이 아스카를 좋아한다고 하니
데프콘은 그런 사람인가보다라고만 이해하면 될 일

만화주인공에게 어떻게 감정을 주지? 이해가 안되네?
여기까지는 님이 가질 수 있는 생각인데
구태여 좋아한다는 사람앞에서 아스카를 욕하고
나는 너같은 인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이유도 없어요

감정을 쏟아붓고 애정을 주는건 각자의 주관적 사정이니
그 주관성을 이해하라는 말을
객관적으로 의미부여하자는 말이 아닌데 왜 자꾸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0:47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람간에 관계에 있어 존중해야죠.
궂이 객관화 시키지 않아도 사람간의 차이는 인정하고 존중해야죠

그것이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기 전까지는요

아스카가 현실에서 튀어나와서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기 전까지는
"그런 사람도 있지"라고 인정해야죠. 존중하구요.

덧없음 2017-10-24 (화) 20:48

튀어나와서 해를 끼쳤으면 해를 끼친것과 비례한 제재를 해야죠
그게 정의입니다

벌금을 때리든 치료비에 위자료까지 빠방하게 주든

손에 가시박혔다고 지구가 멸망할것처럼 구는건 이성적인게 아니에요

하이바밤바글쓴이 2017-10-24 (화) 20:58

자꾸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저는 개의 목숨의 가치를 돈, 혹은 재물 이상으로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에게 개의 가치는 그 이상이구요.

그리고 저는 그것이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이상
동물의 가치가 가족인 분들을 이해는 못하지만 존중하겠다는 거지요.
그렇지만 그게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경우에는 단순 흉기이상의 의미를 둘수가 없습니다.

님에겐 설사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심지어는 이번처럼 사람을 죽여도
개는 가족인 거구요.

덧없음 2017-10-24 (화) 21:01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는

님은 가족이니 뭐니 의미를 부여했다는데서 자꾸 원인을 찾고 있는거에요

나는 원인에 대한 제재는 단계별로 적절함을 가져야한다는 말을 하는거고요
즉 님은 편을 두어 그가 가진 생각을 추리하려고 하는데
그냥 그자체로 사고에 대한 해결방식을 논하고 있는거에요

개가 물었으면 훈련소에 보내서 훈련을 시키든
과금으로 견주에게 책임을 묻든 등등 제재수단은 많거든요?
그런데 이를 생각지 않고 가장 간단하게 없애버리면 끝이라는 걸 선호하고 있는거고요
비단 법을 떠나서도 문제에 대한 해결은 그런식의 극단성을 달리지 않아요
그게 바로 이성적인 인간의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