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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아닌 지인 부친상 가봐야하는건지...

shy00 2017-10-24 (화) 10:12 조회 : 550 추천 : 1

친구 지인 하나가 제가 사는곳 근처에서 살아서 부친상 있다고 가볼텨? 하고 묻네요...

문제는 10년전에 얼굴만 그냥 알고 지내다가 그 뒤로 계속 연락도 한적도 없고 친구 이외는 접점도 없던지라 (친구도 연락 한번 끊겼다 최근 다시 연락하는 사이)

관심도 없이 지내왔는데 친구가 갑자기 말꺼내서 당황스럽네요...

일단 애매하다는 답변은 보내놨는데 아침부터 머리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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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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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퀼라이져 2017-10-24 (화) 10:13

안가도 아무도 뭐라안함

shy00글쓴이 2017-10-24 (화) 10:15

친구가 저를 또 까탈 스럽게 볼까봐요 ㅠㅜ

이퀼라이져 2017-10-24 (화) 10:17

ㅋㅋ 닉값하시는듯ㅋㅋ 그냥 가기 애매해서 안간다고만 말해도 이해해줄겁니다

츄파르♡ 2017-10-24 (화) 10:14

애매하면 안가는게 답이라도 들었습니다..

체칠리아 2017-10-24 (화) 10:14

이런 경우는 부친상당한 분도 당황스러울것 같아서 안가시는 쪽이 좋을듯 싶어요

shy00글쓴이 2017-10-24 (화) 10:18

일단 간간히 제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 서로 알아 볼수 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존본햄 2017-10-24 (화) 10:30

그 정도면 안가는 게 맞아요.
오히려 가는 게 이상하죠.

상녁이 2017-10-24 (화) 10:15

누가뭐래도 마음이 가지 않으면 몸도 가지 않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친분도 없고 그분 부친께 조의를 표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당연히 갈 필요가 없죠..

현실적으로 주변인들과의 관계나 평판때문에 고민되는 점이 있다면
그건 글쓴이님 본인밖에 모르는 상황이니...ㅎㅎ

결국 마음 가는대로 하시는게 맞습니다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10:15

결혼식은 생전 연락없다가 결혼식때만 연락오면 미친 하면서 안가도 되지만 누군가 돌아가신 상은 님이 알게됐고 그런 말까지 했다면 가세요 안가서 찝찝함으로 남는거보다는 나아요

양말2개 2017-10-24 (화) 10:17

안가도 됩니다 ㅋ

그래도 10년전엔 친구였다면 모를까.. 말하신거 보면 거의 남이네요;;

머 가도 나쁜건 아닌데 기억을 못할겁니다 아는척 하기도 머하고..

제가 그랬었음; 나중엔 내가 왜 갔지.. 생각이 들더군요 기껏 이름만 아는 정도고 상대방은 거의 못하는 사이였는데..

(물론.. 그 후론 본적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