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화난 이유

참나 ...어이가 없네요.

여자라는 동물들은 왜리 복잡해요?

남자 대응도 정상적인데요.

http://www.etobang.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wr_id=497056#c_497404

전 개인적으로 제3자가 저거만 보고 판단할수는 없다고보네요.
애초에 남자가 이제까지 사귀어오면서 어떤 포지션을 취했는지도 중요하고...
여자란 동물이 애초에 저런식으로 대화를 많이해서..
뭐 연인사이에 저런 캡쳐본으로 잘잘못을 가리기엔 힘들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저런것말고 더 심한걸 많이 겪으시잖아요 다들...
그냥 그려려니~하고 넘어가면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한번만 저랬다고 저러지 않음 ㅋㅋ

궁예짓 해보자면 남자쪽에서 항상 말 버릇이 저랬을거에요.

바로 맞장구쳐주는게 아니라 한번 더 물어보고 확인하고 하는거

남자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대화이지만

여자는 그냥 자기 말에 공감하고 바로 들어주기를 바랬을듯.

그런데 그게 안되니까 쌓이다가 폭발한거임.

여러분 연애가 이렇게 힘듭니다 허허허.

남자 : 어..미안해

여자 : 뭐가 미안한데?

유게인줄

해어지세요

바로 질문 들어온 게 싫은 이유는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여자 쪽이 구체적인 제안 의견을 제시해야 하고, 그 제안 의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저러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책임에 대한 회피입니다.

일의 모양새가 남자가 동의해서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여자 쪽의 취지인 것이고,
구체적인 안건은 여자 쪽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99% 이상입니다.
결국 여자가 남자에게 내 말에 먼저 공감해달라는 얘기는
남자인 네가 내 말에 동의했으니까 모양새를 만들어 갖고 내가 만족할만한 이벤트를 대령하라 이것이고,
이건 정말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행동이며,
자기 책임 회피뿐인 언행일 뿐입니다.

연애요?
저게 사소한 것 같이 보이죠?
결코 아닙니다.

저건요,
무한자기중심주의에 따른 부조리와 악의 문제입니다.
자기 의도마저 자기 책임을 지지 않는 태도이기 때문에 그래요.

좋은 연애는 저 따위로 얘기하지 않습니다.
상호존중에 따른 대화, 토론, 논쟁을 자기 책임을 갖고 서로 임하여 합의를 하고
팀웍으로 함께 일을 처리해 나아가는 게 좋은 연애입니다.
그게 진짜 로맨스를 위한 토대입니다.


저따위 자기책임도 못지는 발언을 일삼는 건 좋은 연애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아예 연애가 되지도 않습니다.

저런 사례는
자기 의견에 대한 자기 책임을 갖고 임하는 태도부터 가르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10점만점에 10점만큼 잘해줘도 만족하지 않는게 여자
그냥 때려치우던지 굽신굽신 충성충성 하시길...

이번주 놀러가자
그래 가자
어디로 갈까?
니가 가고싶은 데가 있어서 가자고 한 거 아니야?
아닌데
개판이네

ㅋㅋㅋ 회사에선 저따구로 말 안하겠지
남친을 지 아래로 보니까 저러는거

놀러가자고 하면 어디로 가는지 알아야 대답을 하지
지가 무작정 가자고 하면 가야되냐? ㅉㅉ
심지어 계획도 없으면서
주말에 놀러가고 싶으니까 계획 만들어서 보고해라 그건가? ㅋㅋㅋ

근데 약간 삐딱하게 보자면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이미 다른 대화나 태도 때문에 짜증이 나있던 걸 수도 있겠지만요, 제 추측에는 '어디로'라고 물은 뒤에 가기로 한 곳이 자기가 가기 싫은 데면 '싫은데?' '시간 없는데?' 이런 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거나 그럴 것 같다고 여자가 느껴서 저런 식으로 반응한 걸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저런 경우 그래! 라는 말을 할 필요는 있다고 느껴지고요.

그냥 장소 정하는 게 싫으면 저렇게 말고 일반적인 경우야 '나도 몰라. 생각 해보자'고, 소위 인터넷에서 비판당하는 성격의 경우 '그런 건 남자가 정해야지'라던가 '너가 정해야지' 식으로 말했을 것 같네요.

에혀~ 답도 없다

똑같이 사사건건 저리 시비 걸면 여자도 자기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 수 있을 걸요?

저런 여자도 많고 안 저런 여자도 많습니다.

이토님들은 안 저런 여자 만나세요.

저런 여자 만나면 연애 내내 피곤합니다.

결혼하면 바뀔진 몰라도. 최소 연애 초중반까지 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