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보다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여름하늘 2017-10-17 (화) 22:36 조회 : 210 추천 : 0

벌써 8개월쯤 전의 일이네요

활동하던 봉사단체에서 수련회(?) 비슷한 모임을 가지고

봉사단체가 어떻게 설립이 되었는지 어떻게 봉사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대상인지

설명회를 듣고 프로그램도 짜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새내기 17학번들이였고요 (들어보니 교대여서 봉사점수가 필수라고 하더군요)

저야 30대여서 잘 끼지 못했는데 친구들이 많이 착해서 대화에 껴주더라구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23살정도되는 남자애가 저한테 대뜸

"형님 우리 스타나 하러 가실래요?"

이러더라구요 제가 갑자기 스타는 왜? 라고 묻자

요즘 친구들이랑 하는데 재미있어서 같이 하러가자고 하더군요

그때 당시 저를 포함해서 남자가 4명인지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나 스타 잘 못하는데 괜찮겠어?" 라고 예의상 한번 뺏는데

"형님 단축키도 모르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이말듣고 뚜껑열려서 참교육해주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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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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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925 2017-10-17 (화) 22:40

ㅋㅋㅋㅋ
알고보니 빠요엔

그여름하늘글쓴이 2017-10-17 (화) 22:42

잘 못하긴 해요;; 레더도 2000을 찍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단축키 모르세요? 라는 말에 봉인해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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